023
"어허라.-0- 송수한씨 집이 여긴가요?"
"어-0-"
"개나발소리 지껄이네!! 안나가?!!"
"좀!! 조용히 해봐!!! 문자쓰는거 안보여?!!!"
"나가!!"
"-_- 문자 좀 쓰고"
"야!-0-!"
"쓰고 간다니까?!!!"
"-0- 꼭 문자 쓰고 가야된다!!!"
"어-0-"
1시간이 지나도..2시간이 지나도..
이녀석은 개긴다는 몸으로 뻗어있다...
"-_- 너 뭐냐.."
"..아!!"
"왜그래!?ㅇ_ㅇ"
"아 -0- 아아아아아아!!"
"왜그러냐니까!!?"
"입술이 아퍼 ㅜㅜ"
"갑자기 왜!?!!"
"여기여기...."
"어디어디.."
"여기...여기.....^-^ 히히히히..."
"너너너 뭐야!!ㅡ/////ㅡ"
얼굴을 들이밀고는 나를 계속 쳐다보는 녀석..
"...햇잔아-0-!"
"뭐를?"
"뽀뽀!!!-0- 그만해!! 입술 터져!!!"
"누가 한대?-_-"
"....그럼??"
"애기 만들자+ㅁ+"
"야 이새끼야!!!!-0-!!!!!!!!!!!!!!!!!!"
장롱속에서 베개를 꺼내곤 그녀석의 얼굴을 강타햇다!
"나가나가가가가가가가가가라고!!!"
"야야야야-0-!! 아아아아아!! 아퍼!!!"
"않가!?! 너 맞아 죽을래?!!"
열심히 베개로 그녀석을 후려친후 내쫒았다..
개자식 ㅜ_ㅜ 나의 순결을 빼앗으려 하다니.....
사귄지 1일됬구만 무슨 애기야 애기는!! ㅜㅜ
지이이이이잉-
+ 나 추워 ㅜㅜ +
발신 - 송수한
..-0-...않속아!!!
1분후..
+ ㅜ_ㅜ 추워 나 죽으면 어떻게? +
발신 - 송수한
2분후...
+ 나 힘이 빠져.. +
발신 - 송수한..
움-0-..문...열어줄까?? 밖에서 벌벌 떨고 잇을텐데..
바보아니야 집에 가면 되지!!-0-
+ 집에가 ! 바보야! +
문자를 보내고 난후 1분후에...
+ ....응??...이산아...나진비야..어디야?! +
헉..! 진비다.. 아참..!-0- 남자번호는 진비 전화번호밖에 몰랐던 내가..
외워버렸구나..ㅠ_ㅠ 잘못 입력했구나..
+ .... 아 진비야.. +
+ 왜 연락 두절 햇어... +
+ 니가 걱정 할까봐.. +
+ 전화할까?? +
+ 아니... +
+ 전화할께...... +
지잉이이이이잉- 거리는 소리가 울렸지만..
나는 차마 폴더를 열수 없었다..
진비가 걱정하는것두 싫구.. 나 이렇게 부끄러운꼴 보여주기두 싫구..
송수한한테 보여주는것 조차 미칠정도로 부끄러운데..
"야!!! ㅜㅜ 문 좀 열어줘!! 추워 뒤지겠다!!!"
지잉징-
징징거리는 핸드폰을 끓인물에 담가버릴까보다.
빠때리를 확 빼버리면. 기분나빠하겠지? 하지만..
"야!!!-0- 추워뒤지겟다!"
"빨리 니집에 가라니까!!!-0-!!"
"....ㅜㅜ 나집없어! 우리집 찜질방!!"
"-0-....내가 미쳐요...내가.."
문을 열어주자 말자
동상이 걸린 인간 처럼 입이 얼었는지
말도 않하고 이불속으로 쑥쑥 들어갓다..
"-0-. 오늘만이야!! 내일은 가!"
"우에 자기우에야"
입 얼은 송수한-_- 참 꼴 좋다 킥킥-0-
"야 그 징징 좀 그만 소리 낼수없냐?! 받어라 그냥!!"
"...응...."
- 여보세요..?
- 이제야 전화 받네^-^
- 응.. 미안해..
- ...어디야! 지금 갈게.. 어디사는건데.. 왜 연락이..
- 진비야..우리..모르는사이로 지내자..
- 왜..그래..
- 그래야 할것 같아.. 나...지금 여기.. ..그니까.. 호주야.. 호주..시드니..
- 뭐? 거긴 왜...?
- 유학 왔어...
"야-0-! 라면 끓여줘!"
"조용히 말해! ㅜ_ㅜ"
"라면 끓여 달라니까?!-0-"
"알겠으니까 조용해!!!"
"누구 전환데?!!-0-"
"닥쳐!! 입!!!"
"이씨-0-^"
- ...시드니..아니네..호주..시드니..아니네..
- 미안한데.. 끊어야겠다..
- 나..피하지마..들었어..황지련이..
- 뭐!?
- 내가 막 졸랐어. 24시간동안 쫒아 다니면서.
- 끊자.
- 내가. 너 좋아하면 안돼는거니.
- 너한테 이런거 보여주기 싫어.
- 왜...
- 몰라 나도 왜이러는지. 끊자. 더이상.. 연락하지마.. 이번호..삭제해줘.. 니폰에서..
- ..지금 간다..
- 응?
뚝- 끊어져버린 전화...
..정말.. 하진비.. 너한테 이런거 보이면.. 진짜 부끄러워...
...내가 왜이렇게 됬는지 모르겟지만...
참 영문이 않선다....
"누구 전환데 그래..?"
"-0- 너는 말이야! 사람이 전화를 하는데 말이야! 왜 자꾸 입주댕이를 나불거려!!"
"-0-^ 나불나불? 나 남자거든?"
"남잔데 뭐!"
"상상에 맞길게-_-"
"또 나가고 싶니?"
"라면 라면-0-!"
그녀석이 원하던 라면을 끓여주고...
탁자에 딱 놓으려는 순간.. 떨어 트리고 말앗다...!
"야!!!-_-!!아뜨거!!"
끼익-
"안녕..? 이산아..^-^"
#하늘천지
-안녕하세요 ㅜㅜ
이제 몇주만인가요~?
꼬릿말이 떨어져서 ㅜㅜ 제 소설이 재미없는줄 알고..ㅜㅜ
그래서 괜히 쓰는거 아닌가 하고 않썼는데..
어느분이 ㅜㅜ 꼬릿말 한개를 ㅜ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꼬릿말 없어도 써야겠네요!
끈기있는 소설작가가 될게요!!
그래두 꼬릿말 많이 달아주세요~~ ㅜㅜ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키스 가르쳐 드릴까요?※ 023
하늘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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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
05.11.12 23:3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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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편부터 봤눈뎁....재밌인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