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알바 그만두고 싶다.
너무 지루하다.
바보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이 한 50평정도되는 연구실에 혼자서 열심히 카트리지 검사하고 있다.
하루종일 인쇄하고 있다. 3500장.. 3일 일했는데 한 20000장은 뽑아낸거 같다.
아 미치 겠다.. 이거 그만두면 환경시험연구원 중식당 쉬언 현대백화점 물류
한국소비자원 와 미치겠다 4번째다... 어쩌지.. ....
나 스스로가 공포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치겠네.. 도대체 왜 이러는 거지.
아 하숙비 내야 되는데.......................
사무실들어갈때... 사람들 때문에 겁난다,....ㅡ.ㅡ 숨막혀 죽을꺼 같다.
얼굴로 피가 쏠릴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좀 누가 좀 도와줬으면..............ㅠㅠ
심장아 그만쫌 뛰면 안되겠니................ㅠㅠ
아 또 울고싶다...............
100명 지원해서 뽑힌건데..아 그 사람 생각해서 그만둘 수도 없고..ㅠㅠ
이건 정말 아닌거 같은데................ 110일에 468마넌 페이도 괜찮은데....아 정말........
아 정말 정말... 제발...
지금까지 그만둔 이유를 생각해보자 나의 무의식속에..무언가가 있겠지
일단 환경시험연구원은 일은 쉬웠다 페이가 적고. 한 연구실에 사람 7 , 8명이 있는데,
분위기에 적응을 잘 못했던거 같다. 나는 원래 말을 그렇게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일단 가면 불안하니까. 그만두고
신촌현대백화점 박스포장하는 일은 솔찍히 전 매장을 다 돌아다니며 누나들과 말을 해야 한다,
매출전표 나오면 그거 가지고 전 매장을 다 돌고, 포장하고 일하면 빡쎄다
중식당 쉬언은 일이 많이 빡쎘다. 군대에서도 그렇게 발에 물집 안 생겼는데, 4, 5군데나 생겨버렸다.
주말에 쉴수 없다는 점 그리고 부엌에 들어갈때 주방장사람들과 마주치면 엄청 불안했다.
이번에는 사무실들어가는게 겁난다..ㅠㅠ
공공기관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말도 잘 안 걸어준다.. 더더욱 불안해진다..ㅠㅠ
그리고 실험실에 혼자 이게 머 하는 짓인가..ㅠㅠ 사람이 있어도 불안하고 없어도 불안하다..ㅠㅠ
그럼 머란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