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영동고속도로축을 유사하게 따라가서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예정지는 평창군 진부지역으로 고속철도연결을 위한 철도교통수단을 계획하고는 있는데 물론 이 노선에 대해서는 단지 동계올림픽접근에 본목적을 둔것이 아닌 동서간 철도간선축의 필요성에 의해서 건설된다면야 당연히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러나 동계올림픽이라는 필요성에 의해서 이 사업을 시급히 추진하려고 한다는 것은 중대한 모순을 감당해야 합니다.
보통 정부당국에서는 수도권집중심각으로 인한 지방의 위축을 들먹이면서 가급적 수도권을 억제하고 지방을 발전시켜야 한다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번 동계올림픽개최와 관련한 교통수단역시 그런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외국선수단을 싣고 오는 공항의 경우 평창과 가까운 강릉공항을 최대한 활용하고 강릉에서 평창간 영동고속도로축선상의 교통망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점검보수해야 할 것이며 그에 따라 강원도 동해안에서 영동 영서로 교통축을 중심으로 동계올림픽에 따른 경제적 과실효과를 극대화 하여 그 지역권 경제활성화에 집중하여야 하는데 만일 인천공항을 통한 외국선수단입국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수도권)에서 평창간의 교통수단에 먼저 집중하려고 했다가는 이러한 강원도 해당지역권의 경제적 과실효과는 기대할수가 없게 됩니다. 결국은 그런식으로 하다가는 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역의 과실효과는 평창을 중심으로 수도권방향으로만 전달되는 문제에 봉착하죠.
평창 동계올림픽만이 아니라 예컨데 부산에서 올림픽을 한다고 가정하면 김해공항에서 외국선수단을 입국케 하여 광역부산권의 올림픽특수효과를 극대화하여야 하고 광주에서 올림픽을 한다고 가정하면 무안공항을 적극활용하여 교통수단에서 무안(목포)~광주권간 교통망을 정비하여 이 권역 경제특수효과를 극대화 하여야 할것입니다.
헌데 올림픽등 국제적 행사유치에 따른 경제효과가 그 행사유치현장에서 수도권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들었다가는 정부가 내세우는 지방발전이라는 것에 역행하는 발상이 되어 버리는 폐단이 있습니다.
제대로 지방발전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정부당국자들은 이런 점을 유념해야 할것입니다.
첫댓글 백번 공감합니다. 양양공항 이용 문제는 일단 동해선 강릉~양양공항 선로를 단선으로라도 깔면 되는 간단한 문젠데 왜 정부에서는 이상한 방법만 쓰는지 모르겠네요.
수도권 자체에서 보러가는 수요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행사 흥행도 생각해야지요. 그리고 지역공항이 대회를 맞아 임시로 활성화 된다 한들... 인천공항만큼 항공편 확보가 쉽지않죠.
물론 수도권사람들이 보러가는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서 우선 원주 강릉간 철도노선이 개통되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인천공항과 연계측면에서 생각할경우 지나친 수도권일변도중심문제가 나타날수가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