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영화이야기[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

[큐티하니]

몇년째 연락을 끊고 살아온 문제아 아들이
러시아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잡혀있다는 소식에
맥클레인은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러시아로 떠난다
복잡한 도로 사정에 답답해 하고있을 때
법정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당황한 맥클레인앞에 죄인을 보호하며 도주중이던 아들 잭이 나타난다
영문도 모른체 또다시 사건에 휘말린 맥클레인

전편에서는 딸이 등장해 아버지에 버금가는 '곤조'를 보여주더니
이번에는 아들이 등장해 아버지와 손발을 맞춘다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며
시작부터 차량액션으로 밀어붙이더니
그동안 보기힘들었던 반전까지-기대할 수준은 아니다^^:-곁들이며
화력을 폭발시켜주신다
오랫만에 복귀한 존스박사 곁에도 아들이이 있었듯이
노쇠한(?) 맥클레인을 보좌하듯이 팔팔한 아들까지 등장시켜서 말이다 

액션으로 보자면 다이하드의 이름이 아깝지 않지만
시리즈의 중요한 요소였던 맥클레인의 빈정거리는듯한
유머가 사라져 친근감이 떨어진다
머리를 비우고 속 시원하게 볼만한 영화이기는 한데
액션영화의 새로운 포인트를 보여줬던
1편의 아기자기한 에피소드속의 꽉찬 긴장감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다
브루스-존 맥클레인이 더 늙기전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