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등 거점 공항 10명 모집, 16일 마감
감염병 관리 5년 경력 등록 간호사 대상
캐나다 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이 전국 주요 국제공항에서 국가 국경 방역을 책임질 '상급 보건 간호 자문관(Senior Border & Travel Health Nurse Advisor)'을 공개 채용한다. 연봉은 경력과 자격에 따라 최소 9만 9,042달러에서 최대 11만 5,426달러를 지급한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주요 거점 공항의 방역 체계를 총괄하는 보직이다.
이번 채용 규모는 총 10명이다. 지역별로 밴쿠버 국제공항 3명,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3명, 캘거리 국제공항 2명,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국제공항 2명을 선발한다. 모든 보직은 100% 현장 근무 방식으로 운영하며 원격이나 혼합 근무는 허용하지 않는다. 채용된 간호사는 공항 현장에서 감염병 리스크를 분석하고 여행자의 건강 상태를 정밀 평가하는 임무를 맡는다.
주요 업무는 공중보건 법률과 임상 지침을 현장에 적용하고 관계 기관에 전문 자문을 제공하는 일이다. 캐나다 국경서비스청과 교통부, 각 항공사 및 주 정부 보건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경 방역망을 유지한다. 특히 긴급 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대응을 주도하는 전문적인 리스크 분석 역량이 필요하다.
지원 자격은 간호학 학사 학위를 소지한 '등록 간호사(Registered Nurse)'로 제한한다. 최근 5년 이내에 응급실이나 감염병 병동, 공항 검역 등 공중보건 환경에서 실무를 경험한 인재를 우선 선발한다. 비상 대응 계획에 참여했거나 여러 분야 인력과 함께 일한 경험도 요구된다. 채용되면 보안 심사와 검역관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야간과 주말을 포함한 교대 근무와 긴급 호출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 마감은 3월 16일 까지다.
연방 정부뿐 아니라 메트로 밴쿠버 지역 지방자치단체도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밴쿠버 시는 최근 재무 분석가, 프로젝트 보조, 건설 관련 직종 등 10여 개 분야 채용 공고를 냈다. 이 가운데 재무 분석가 연봉은 최대 14만3,092달러 수준이다.
버나비 시도 IT 기획 책임자,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기술자, 구조요원 등 약 45개 직종에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리치몬드 시 역시 인사 자문관, 법률 보조, 개발 보조 등 30여 개 직종 지원서를 받고 있다. 자세한 채용 조건과 지원 방법은 각 시정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