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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諸葛亮 (181 ~ 234. 蜀漢의 傑出한 政治家. 軍事戰略家. 字 孔明. 臥龍先生이라 불림. 瑯琊郡 陽都 • 只今의 山東省 沂南 南쪽 사람)
(1) 계자서 誡子書
君子之行 ~ 君子의 操行이란
靜以修身 ~ 고요하게 몸을 닦고
儉以養德 ~ 儉素하게 德을 기르고
非澹泊無以明志 ~ 담박하지 아니하면 뜻이 밝지 않고,
非寧靜無以致遠 ~ 녕정하지 아니하면 멀리 이르지 못한다,
夫學須靜也 ~ 무릇 배움은 마땅히 고요하다,
才須學也 ~ 才能은 마땅히 배움이다.
非學無以廣才 ~ 배우지 않으면 才能을 넓할 수 없고
非靜無以成學 ~ 고요하지 않으면 學問을 이룰 수 없다.
慆慢則不能硏精 ~ 放恣하고 傲慢하면 精을 硏究할 수 없고
險躁則不能理性 ~ 燥急하고 輕妄하면 本性을 다스릴 수 없다.
年與時馳 ~ 나이는 時間과 함께 달려가고
志與歲去 ~ 意志는 歲月과 함께 가고
遂成枯落 ~ 마침내 시들어 떨어지게 된다.
悲嘆窮廬將復何及也 ~ 슬픔 한탄 困窮 오두막은 장차 다시 어찌 할 것인가?
(2) 제갈량 시 諸葛亮의 詩 / 大夢
(諸葛亮을 얻기 爲해 劉備의 三顧草廬時 세番째 찾은 劉備를 門밖에 세워두고 잠에서 깬 諸葛亮이 읊었던 詩)
大夢誰先覺 ~ 큰 꿈은 누가 먼저 깨우는가
平生我自知 ~ 平生 나는 스스로 알고 있네
草堂春睡足 ~ 풀 집에서 잠 만족하니 봄이고
窓外日遲遲 ~ 窓밖에는 느릿느릿 가는 해네.
(3) 양보음 梁甫吟 / 양부 음 梁父吟
(梁甫 ~: 山東省 泰安市 泰山의 기슭에 있는 山)
步出齊城門 ~ 걸어서 齊나라 都城門 나가
遙望蕩陰里 ~ 멀리 蕩陰里 바라보노라.
里中有三墳 ~ 마을 가운데에 세 무덤 있는데
纍纍正相似 ~ 連이어 있는 것 서로 똑같구나.
問是誰家塚 ~ 뉘 집 무덤이냐고 물었더니
田疆古冶氏 ~ 田開疆과 古冶子라 말하네.
力能排南山 ~ 힘은 南山 밀어낼 만하고
文能絕地理 ~ 文章은 땅의 理致 다할 수 있었네.
一朝被讒言 ~ 하루아침 讒言 받아
二桃殺三士 ~ 두 복숭아로 세 壯士 죽였다네.
誰能為此謀 ~ 누가 이러한 計責 할 수 있는가
相國齊晏子 ~ 齊나라의 相國인 晏子라오.
*晏子 : 齊 나라의 大夫. 이름은 嬰
*齊城門 ~: 齊 나라의 서울이었던 山東省 臨淄의 城門)
*蕩陰里 (陰陽里라고도 하며 現 臨淄 城南이다)
*二桃殺三士 ~: 三士는 春秋時代 齊나라 勇士인 公孫接ㆍ陳開疆ㆍ古冶子를 이른다. 이들이 各各 功을 세우고 權力 다툼을 하자, 晏嬰은 이들을 除去하기 爲해 복숭아를 두 個만 내리고서 功을 따져 둘만 먹게 하였다. 그러자 세 사람은 복숭아를 다투다가 모두 自殺하고 말았다. 晏子春秋 諫下 二)
(4) 출사표 出師表
★ 전출사표 前出師表
臣亮言 ~ 臣 亮이 아뢰옵니다.
先帝創業未半 ~ 先帝께서 창업 하시어 아직 半도 못하시고
而中道崩殂 ~ 中道에서 崩御하시니
今天下三分 ~ 只今 天下는 셋으로 나누어지고
益州疲弊 ~ 益州는 疲弊하니
此誠危急存亡之秋也 ~ 이 정성은 存亡이 달려있는 危急한 가을입니다.
然侍衛之臣不懈於內 ~ 따라서 대위의 臣下는 안에서는 게으름 없고
忠志之士忘身於外者 ~ 忠誠 의지의 선비는 바깥에서 몸을 잃은 것은
蓋追先帝之殊遇 ~ 대개 先帝를 쫒는 特別한 만남이고,
欲報之於陛下也 ~ 陛下께 고하고 싶은 것입니다.
誠宜開張聖聽 ~ 정성은 마땅히 여시어 陛下께서는 眞心으로 들으시고
以光先帝遺德 ~ 빛으로 先帝께서 德을 남기시며
恢弘志士之氣 ~ 큰 뜻을 품은 선비의 氣를 더욱 크게 해 주십시요.
不宜妄自菲薄引喩失義
~ 불선은 망령되이 스스로 엷고 얇게 끌어 깨우침은 뜻을 잊고
以塞忠諫之路也 ~ 忠諫의 길이 막히는 것입니다.
宮中府中 ~ 宮中궁중과 官衙관아 중에는
俱爲一體 ~ 모두 한 몸 되어
陟罪臧否 ~ 昇進과 罪 그리고 善함과 惡함을 다룸에 있어서는
不宜異同 ~ 불선은 다르고 같음이니
若有作奸犯科 ~ 만약 奸惡한 罪과가 있다거나
及爲忠善者 ~ 또 忠誠이 善하게 되는 것은
宜付有司 ~ 마땅함은 주는 官衙가 있고
論其刑賞 ~ 그 刑罰과 賞을 論하여서
以昭陛下平明之理 ~ 陛下의 公平하고 밝은 다스림을 부르시고
不宜偏私使內外異法也 ~ 불선은 私私로이 치우치어 안과 밖이 다른 法입니다.
侍中侍郞 ~ 侍中侍郞인
郭攸之費禕董允等 ~ 郭攸之와 費禕, 董允 等은
此皆良實 ~ 이 모두 어질고 信實하여
志慮忠純 ~ 뜻과 생각 忠誠이 순한데
是以先帝簡拔 ~ 이것은 先帝께서 대쪽으로 뽑아
以遺陛下 ~ 陛下께 남겨주셨습니다.
愚以爲宮中之事 ~ 愚眛한데 宮中의 일 되고
事無大小悉以咨之 ~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없이 무엇이든 그들에게 咨問을 하고
然後施行必能裨補闕漏 ~ 그런 後에 施行을 하여 반드시 朝廷의 틈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有所廣益 ~ 널리 有益함이 있을 것입니다.
將軍向寵 ~ 將軍 向寵은
性行淑均 ~ 性品과 行動이 어질고 가지런하며
曉暢軍事 ~ 軍事에 關해 막힘이 없이 밝아
試用於昔日 ~ 지난 날 暫時 써 살피시고는
先帝稱之曰 ~ 先帝께서 稱讚하며 말씀하시기를
能 ~ 有能하다 하셨으니
是以衆議擧寵爲督 ~ 이에 君臣이 論議하여 向寵을 薦擧하여 指揮官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愚以爲營中之事 ~ 愚眛한데 軍營중의 일이 된 것은
事無大小悉以咨之 ~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없이 무엇이든 그에게 諮問을 하여
必能使行陣和睦 優劣得所 ~ 반드시 행한 陣營의 和睦과 우열을 얻은 것에 쓸 것입니다.
親賢臣遠小人 ~ 賢明한 臣下를 가까이 하고 小人을 멀리 하는데
此先漢所以興隆也 ~ 이는 우선 漢나라가 興하고 隆盛한 것입니다.
親小人遠賢臣 ~ 小人을 가까이 하고 賢明한 臣下를 멀리 하였기에
此後漢所以傾頹也 ~ 이는 후에 漢나라가 기울고 무너진 것입니다.
先帝在時 ~ 先帝께서 계실 때에
每與臣論此事 ~ 늘 함께 臣하와 논한 이 일이고
未嘗不歎息痛恨於桓靈也 ~ 桓帝와 靈帝에서 歎息하고 痛恨을 갖지 않은 적이 없으셨습니다.
侍中尙書長史參軍 ~ 侍中尙書와 長史 參軍은
此悉貞亮死節之臣 ~ 모두가 다 마음이 곧고 分明하여 節槪를 爲해 죽을 수 있는 臣下들이니
願陛下親之信之 ~ 願하옵건데 陛下께서는 가까이 하시고 믿음을 가지시면.
則漢室之隆 ~ 漢나라 王室의 隆盛은
可計日而待也 ~ 可히 날짜를 꼽듯이 期約할 것입니다.
臣本布衣 ~ 臣은 本來 微賤한 사람으로
躬耕於南陽 ~ 南陽에서 몸소 밭을 갈며
苟全性命於亂世 ~ 亂世에 苟且하게 목숨을 穩全히 維持하고 살며
不求聞達於諸侯 ~ 諸侯에게 알려지려 힘쓰지도 않았습니다.
先帝不以臣卑鄙 ~ 先帝께서는 臣을 賤하고 卑鄙하다 여기지 않으시고
猥自枉屈 ~ 眞實로 스스로 몸을 낮추시며
三顧臣於草廬之中 ~ 세 番이나 臣의 오두막을 찾으시어
諮臣以當世之事 ~ 臣에게 當世의 일을 물으시니
由是感激 ~ 이에 感激하여
遂許先帝以驅馳 ~ 마침내 先帝의 馬夫로써 許諾하였습니다.
後値傾覆 ~ 이후 값은 기울어 넘어지는
受任於敗軍之際 ~ 軍이 敗한 때에 任務를 받았으니
奉命於危難之間 ~ 危殆롭고 어려운 사이에서 받은 命
爾來二十有一年矣 ~ 너 온지 21年입니다.
先帝知臣謹愼 ~ 先帝께서는 臣이 몸을 삼가 신중함을 아시므로
故臨崩 ~ 臨終을 맞이하시며
寄臣以大事也 ~ 臣에게 큰일을 부탁했었던 것입니다.
受命以來 ~ 命을 받은 이래로
夙夜憂歎 ~ 밤낮으로 근심하고 恨歎 하고
恐託付不效 ~ 맡기신 일이 功效가 없어 念慮함은
以傷先帝之明 ~ 先帝의 밝은 遺業에 累를 끼칠까 봐 그런 것입니다.
故五月渡瀘 ~ 그리하여 지난 五月에 瀘水를 건너
深入不毛 ~ 不毛의 땅으로 깊이 들어갔기에
今南方已定 ~ 이제 南方은 이미 平定이 되었습니다.
兵甲已足 ~ 軍師와 武器도 豊足하기에
當獎率三軍 ~ 勸하오니 마땅히 三軍을 거느리고
北定中原 ~ 北쪽 中原을 平定해야 합니다.
庶竭駑鈍 ~ 바라옵건데 小臣 鈍하고 미련하오나 있는 힘을 다해
攘除姦凶 ~ 奸惡하고 凶惡한 것들을 물리치고
興復漢室 ~ 漢나라 王室을 回復하고 일으키어
還於舊都 ~ 옛 都邑地로 돌아가는데
此臣所以報先帝 ~ 이는 臣에게 先帝께서 報答하는 것이며
而忠陛下之職分也 ~ 陛下의 직분으로 忠입니다.
至於斟酌損益 ~ 損益을 斟酌하기 까지
進盡忠言 ~ 다해 나아가 忠言을 올리는 일은
則攸之禕允之任也 ~ 郭攸之와 費禕, 董允의 任務입니다.
願陛下託臣以討賊興復之效 ~ 願하옵건데 陛下께서는 臣이 敵을 討伐하고 漢室을 回復하고 일으키는데 힘을 쓸 수 있도록 해 주시옵고
不效則治臣之罪 ~ 功效가 없다 하면 臣을 罪로 다스리시고
以告先帝之靈 ~ 이를 先帝의 靈前에 告하소서.
若無興德之言 ~ 萬一 그 恩德을 느끼는 諫言이 없다면
則責攸之禕允等之慢 ~ 郭攸之와 費禕, 董允 等의 게으름을 責하시고
以彰其咎 ~ 그 허물을 드러내소서.
陛下亦宜自謀 ~ 陛下께서도 또한 마땅히 스스로 圖謀하시어
以諮諏善道 ~ 諮問을 求하시고 옳은 길을 물으소서.
察納雅言 ~ 바른 말을 살펴 받으시며
深追先帝遺詔 ~ 先帝의 遺詔를 重히 따르소서.
臣不勝受恩感激 ~ 臣은 恩惠 받은 感激을 이기지 못하고
今當遠離 ~ 이제 당연히 멀리 떠나며
臨表涕泣 ~ 表文에 임하니 눈물이 나고
不知所言 ~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建興五年 平北大都督 丞相 武鄕侯 領益州牧 知內外事 諸葛亮 ~
建興五年 平北大都督 丞相 武鄕侯 領益州牧 知內外事 諸葛亮.
★ 後出師表 후출사표
先帝慮漢賊不兩立 ~ 先帝께서 念慮하시기를, 漢을 훔친 賊과는 함께 설 수 없고,
王業不偏安 ~ 王業은 天下의 한 모퉁이를 차지한 것에 滿足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故託臣以討賊也 ~ 고로 臣에게 賊을 칠 일을 當付하셨습니다.
以先帝之明 ~ 先帝의 밝으심으로
量臣之才 ~ 臣의 才주를 헤아리시되
固知臣伐賊 ~ 眞實로 아시기를, 臣이 賊을 치는 데에
才弱賊彊也 ~ 才주는 약하고 賊은 强합니다.
然不伐賊 ~ 따라서 賊을 치지 않으면
王業亦亡 ~ 王業 또한 亡하니
惟坐而待亡 ~ 다만 앉아서 亡하기만을 기다리겠습니까?
孰與伐之 ~ 누구와 더불어 치겠습니까?
是故 ~ 이러한 까닭에
託臣而不疑也 ~ 臣에게 맡기시고 疑心하지 않으셨습니다.
臣受命之日 ~ 臣은 그 같은 先帝의 命을 받은 뒤로
寢不安席 ~ 잠자리에 누워도 便安하지 않고
食不甘味 ~ 飮食을 먹어도 맛이 달지 아니했습니다.
思惟北征 ~ 생각하기를, 北으로 魏를 치려하면
宜先入南 ~ 宜當히 먼저 南쪽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故 ~ 그래서
五月渡瀘 ~ 지난 五月에는 瀘水를 건너
深入不毛 ~ 거친 땅 깊숙이 들어가
幷日而食 ~ 하루 한 끼를 먹으며 애쓴 것은
臣非不自惜也 ~ 臣이 스스로 아끼지 않아서가 아니었습니다.
顧王業不可得偏安於蜀都 ~ 王業을 돌아보니, 蜀都에서 滿足해 앉아 있을 수는 없다고 여겼습니다.
故 ~ 그래서
冒危難 ~ 危殆로움과 어려움을 무릅쓰고
以奉先帝之遺意 ~ 先帝께서 남기신 뜻을 받들고자 한 것입니다.
而議者謂爲非計 ~ 그러나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좋은 計策이 못된다고 했었습니다.
今賊適疲於西 ~ 이제 賊은 마침 西쪽에서 지쳐 있고
又務於東 ~ 東쪽에서도 吳나라에게 힘을 다 쓴 끝입니다.
兵法 ~ 兵法에
乘勞 ~ 敵이 受苦로운 틈을 타라 했으니
此進趨之時也 ~ 只今이야말로 크게 밀고 나아갈 때입니다.
謹陳其事如左 ~ 그 일에 關해 삼가 아뢰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高帝明並日月 ~ 高帝께서는 그 밝으심이 해나 달과 같고
謀臣淵深 ~ 곁에서 돕는 臣下들은 그 슬기로움이 깊은 못과 같습니다.
然涉險被創 ~ 그러나 險한데를 지나고 다침을 입으시며
危然後安 ~ 危殆로움을 겪으신 뒤에야 비로소 平安하게 되시었습니다.
今陛下未及高帝 ~ 이제 陛下께서는 高帝에 미치지 못하시고
謀臣不如良平 ~ 臣下 책략은 張良이나 陳平 같지 않고
而欲以長策取勝 ~ 긴 計策으로 승리를 갖고자 하시며
坐定天下 ~ 앉으신 채 天下를 平定하고자 하십니다.
此臣之未解一也 ~ 이는 臣이 아직 풀지 못한 하나입니다.
劉繇王朗 ~ 劉繇유요와 王朗왕랑은
各據州郡 ~ 모두 일찍이 큰 고을을 차지하여,
論安言計 ~ 平安함을 議論하고 計策을 말할 때는
動引聖人 ~ 걸핏하면 聖人의 말을 引用하였으나
群疑滿腹 ~ 여러 疑問은 뱃속에 가득하고
衆難塞胸 ~ 이런저런 論議는 그 가슴이 꽉 막혔습니다.
今歲不戰 ~ 지금 해도 싸우지 아니하고
明年不征 ~ 이듬해도 싸우러 가지 아니하다가
使孫策坐大 ~ 마침내는 孫權이 크게 앉아
遂幷江東 ~ 끝내 江東을 아울렀던 것입니다.
此臣之未解二也 ~ 이는 臣이 풀지 못한 두 番째입니다.
曹操智計殊絶於人 ~ 曹操는 智謀와 計策이 남달리 뛰어나고
其用兵也 ~ 軍士를 부림에는
髣髴孫吳 ~ 孫子 · 吳子를 닮았으나,
然困於南陽 ~ 南陽에서 困窮에 빠지고
險於烏巢 ~ 烏巢에서 險한 꼴을 當하며,
危於祁連 ~ 祁連에서 危殆로움을 겪고,
偪於黎陽 ~ 黎陽에서 쫓기고,
幾敗北山 ~ 北山에서 거의 敗亡하고,
殆死潼關 ~ 潼關에서 거의 죽을 뻔했는데,
然後僞定一時爾 ~ 그러한 뒤에야 한때의 安定을 얻에 되었습니다.
況臣才弱而欲以不危而定之 ~ 하물며 臣下들 才주도 弱하면서 危殆로움 없이 天下를 平定하려하니
此臣之未解三也 ~ 이는 臣이 아직 풀지 못한 세번째입니다.
曹操五攻昌覇不下 ~ 曹操는 다섯번 昌覇를 攻擊했으나 떨어뜨리지 못했고,
四越巢湖不成 ~ 네번 巢湖를 건넜으나 이루지 못했습니다.
任用李服而李服圖之 ~ 李服을 써보았으나 李服이 오히려 죽이려 했습니다.
委任夏侯而夏侯敗亡 ~ 夏侯에게 맡겼으나 夏侯는 敗亡하였습니다.
先帝每稱操爲能 ~ 先帝께서는 매양 曹操가 能力이 된다고 하였어도
猶有此失 ~ 여전히 그같은 失敗가 있었는데
況臣駑下 ~ 하물며 臣같이 무디고 才주없는 사람이
何能必勝 ~ 어떻게 반드시 이기길 수 있겠습니까?
此臣之未解四也 ~ 이것이 臣이 아직 풀지 못한 네번째입니다.
自臣到漢中 ~ 臣이 漢中에 온 때부터
中間朞年耳 ~ 중간에 한 해가 되었을 뿐입니다.
然喪趙雲陽群馬玉閻芝丁立白壽劉郃鄧銅等 ~ 그러나 趙雲·陽群·馬玉·閻芝·丁立·白壽·劉郃·鄧銅 等
及曲長屯將七十餘人 ~ 部나 曲에 駐屯하는 將帥 70여 사람
突將無前 ~ 가로 막는 敵이 없는 突進한 將軍의
賨叟靑羌散騎武騎一千餘人 ~ 賨叟·靑羌이며 散騎·武騎等 一千如 名을 잃었습니다.
此皆數十年之內 ~ 이는 모두 數十 年 내에
所糾合四方之精銳 ~ 여러 地方에서 모아들인 精銳兵이고
非一州之所有 ~ 한 고을에서 얻은 兵士들은 아니었습니다.
若復數年 ~ 萬若 다시 몇 年이 지난다면
則損三分之二也 ~ 이들 셋 中 둘은 줄어들 것이니
當何以圖敵 ~ 그때는 어떻게 敵을 圖謀하겠습니까?
此臣之未解五也 ~ 이것이 臣이 아직 풀지 못한 다섯째입니다.
今民窮兵疲 ~ 只今 百姓들은 窮乏하고 軍士들은 지쳐 있습니다.
而事不可息 ~ 그러나 할 일을 그만둘 수도 없습니다.
事不可息 ~ 일은 그만 둘 수 없다면
則住與行 ~ 머물러 함께 防禦하는 것이나 나아가 싸우는 것이나
勞費正等 ~ 努力과 費用은 정등분하니
而不及蚤圖之 ~ 敵을 圖謀함만 못합니다.
欲以一州之地 ~ 한 고을의 땅으로
與賊持久 ~ 더불어 賊과 持久戰을 하려고 합니다.
此臣之未解六也 ~ 이것이 臣이 아직 풀지 못한 여섯번째입니다.
夫難平者事也 ~ 무릇 어려움을 平定하는 것은 일입니다.
昔先齊敗軍於楚 ~ 지난날 先帝께서 楚 땅에서 敗戰하셨습니다.
當此時 ~ 당연히 이 때는
曹操拊手 ~ 曹操는 손뼉을 치며
謂天下已定 ~ 天下는 이미 平定되었다 했습니다.
然後先帝東連吳越 ~ 그런 뒤에 先帝께서는 東으로 吳越과 同盟을 맺고
西取巴蜀 ~ 西쪽으로 巴蜀을 占領하고
擧兵北征 ~ 軍士를 이끌고 北쪽을 征伐함에
夏侯授首 ~ 夏侯淵에게서 목을 내놓게 되었으니
此操之失計 ~ 이는 曹操가 計策을 잘못 세워서
而漢事將成也 ~ 漢나라의 일을 장차 이루어준 것입니다.
然後吳更違盟 ~ 그러한 뒤에 吳가 다시 盟約을 어겼고
關羽毁敗 ~ 關羽는 싸움에 져서 죽고
秭歸蹉跌 ~ 先帝께서는 秭歸에서 일을 그르치시어
曹丕稱帝 ~ 曹丕조비는 天子를 僭稱하였는데.
凡事如是 ~ 보통 일이 이와 같아
難可逆見 ~ 어려움은 역으로 볼수 있기에
臣鞠躬盡瘁 ~ 臣은 엎드려 몸을 다해 돌보지 않고
死而後已 ~ 죽으며 후일 뿐입니다.
至於成敗利鈍 ~ 성공 패배 利롭고 害로움에 對해서는
非臣之明所能逆覩也 ~ 臣의 밝음이 아니고 역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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