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로 몇년째 거주중인 집인데, 자재가 엉망인지 방문 3개 모두 손잡이가 부러지고 (방문손잡이도 사람힘으로 부러뜨릴 수 있는지 몰랐네요 ㅠㅠ)방문 시트지도 들뜨고, 욕실타일도 다 떨어져 나가는데 집주인은 수리나 교체를 못해주겠다네요. 찔끔 수리할 생각은 없고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해야되니 불편하면 딴데로 이사나가라네요. 이번 신구간에 연세 이미 받아갔으니, 연세 올려달라고 할 수도 없는데, 집수리할 돈쓰기는 싫은거겠죠.
주방 싱크대가 누수가 생기니까 그제서야 수리할 사람 데려와서, 싱크대수전 교체하고 가면서 욕실 시트지 떨어져서 덜렁거리니까 그냥 확 벗겨내고 가버렸어요.
미관상 보기싫은건 참을만한데,시트 벗겨진 문에서 화학물질 냄새도 나고, 물이 튀니까 문이 수분에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아요.
이런상황을 집주인에게 알렸는데도, 불편하면 지금이라도 이사나가라네요. 어린 아들도 있는데, 이런상태로 욕실문 사용해도 건강에 이상없나요?
첫댓글 전체 리모델링이 필요해보이니는 집이군요. 아마도 집주인이 시트지를 벗겨내고 가버렸다는건 집을 비우면 전체수리 하지않을까 합니다.시트지에서 화학물질냄새는 본드냄새가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집비우면 수리해주겠다는 말 안하네요. 그냥 벗겨내면 더 깔끔하겠다면서 벗기고 가더군요.
@제니맘 그리고 전체리모델링은 바라지도 않습니다.거의 이사수준으로 짐을 빼야되는데
넘 힘들잖아요. 그냥 이사가는 게 낫죠.
연세를 정확히 돌려주지 않을 심산이면서 그런다면 집주인이 참 뭐같네요
전체수리하면 연세를 올려받고 싶은데, 이미 연세를 받은상태니 수리도 안해주고 싶은 것 같아요. 담 신구간에는 대출금리가 10% 가 된다해도 은행이 대출만 해주면 집사서 나가고 싶어요
그전까지 이런 욕실문 사용해도 건강에 문제 없을까요? 새집증후군은 대부분 싱크대수납장 신발장 방문 등 자재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때문이라는데 어린아들땜에 신경쓰입니다.
제가 얼기설기 대충 시트지 사다 붙이거나 무슨 친환경 페인트라도 바르고 사용하는게 덜 해로울까요?
리모델링을 생각하니 집이 오랜된 듯 생각되는데 본드로 인한 유해물질이 안나올듯 한데 그리고 화장실 문이면 abs도어 인듯 한데 그냥 사용하시고 내년에 다른데로 이사하시는게 .
@애둘아방 네~ 댓글 감사합니다~
뭐지~ 이 부글거림은...ㅎㅎㅎ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 올해까지만 사시고 좀더 좋은 쪽으로 이사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문이 부풀어 오른다는 건 mdf자재로 쓴 값 싼 싱크대네요. mdf란 나무 재단할때 나온 톱밥들을 모아서 본드와 섞어서 판재로 찍어내 목재처럼 보이게 만든 자재에요. 본드가 많이 들어가니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방출 애기들 몸에 안좋습니다.
아휴 설명이 귀에 쏙 들어오네요.
원목이 비싼 이유를 알겠구 mdf가 왜 싼지도 알겠네요.
그럼 mdf 욕실문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집주인은 절대 처리 안해줄텐데 당장 이사가지 못하니 제 돈들여 좀 나아질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집주인 화나네요.
세를 받았으면 최소한 살게해줘야지 양심이 ... 얼른 이사가 답인듯한데요. 요즘 연세 조금 내린거 아니었나요?
진짜 세받아놓고 살게는해줘야지 무슨경우래여.. ㅡㅡ 저같으면 강력하게따지고 내용증명이라도 보낼꺼같아요. 남은세받고 나가겠다고 말해보세요
그러게요~~ 저도 강력하게 따지고 싶은데~ 몇년 겪어보니 계란으로 바위치기인 것 같아요~ 이거저거 수리할 일 생겨서 얘기하면, 그 정도는 세입자가 알아서 고치고 살면되지 까다롭게 군다며, 살기 싫으면 나가라는 식으로 답하니 무서워서 그냥 살고 있었네요~ ㅠㅠ
이미 부풀어 올랐으니 치료 불가에요.그렇다고 남의 집 싱크대 새문 달기도 그렇고 문을 아예 뜯어내서 생활 하시는게 나을 듯해요.
싱크대문이 아니고 욕실문이예요~ㅎ 방법이 없을까요?
@제니맘 씨트지 벗겨냈으면 물이 닿으면 곰팡이 생길거에요....물닿는 아랫부분이라도 시트지로 붙여야할 듯해요...
@제주IN상담 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