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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원문보기 글쓴이: CharlotteYork
나도 유학생임. 지금 이판보고 놀래서 글씀.
저 남자 이름 M.S. 일꺼임. 잘못본게아니라면.. 나랑 2년전에 잠시 만났었음
그리고 헤어지고 1년후쯤 영화관에서 한번 마주친적이있음. 그당시 옆에있었던 여자분이 글쓴이인듯. 날보더니 갑자기 도망을 가기시작하더니 ㅋㅋ 집에오니 다시만나보자고 연락이 와있었음. 실례지만 그때 일로 나는 글쓴이 이름도 알고있음.
그리고 몇달전에 I___이라는 클럽에서 잠깐 마주친적이있음. 세세한건 말 하지 않겠으나, 저놈은 절대 진지하게 만날 남자가 아님. 둘이 잘 사귀고 있는데 파토낼 생각은 없으나, 글쓴이를 위해서 언니마음으로 쓰는글인데, 절대 너무 믿거나 너무 마음주지를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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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게을러빠져서 태어나서 리플이고 글이고 써본적 한번도없음. 오늘 처음써본거임
글쓴이 혹시 의심쩍거든, 밑에 리플달아서 궁금한거 물으면 아는한도내에서 까발려주겠음. 글쓴이 한두번 마주친적도 있는데, 내가 나이 많으니깐 딱 까놓고 말하겠음.
글쓴이 너가 훨씬 아까워.
살면서 연애 많이는 아니지만 몇번 해봤는데, 윽수로 안좋게 헤어진건 저자식이 처음이야
내동생이면 싸대기를 후려서라도 못만나게 했겠지만, 난 제 3자니, 그냥 여기까지만 말할께. 지금은 이런거 까발리는 내가 밉더라도, 나중에보면 왜 그때 진작 못알아차렸을까 생각하게 될지도.. 내친구들중에 쟤 만나본 얘들 몇명 있는데, 지금 네이트온 들어와있는얘들도 있네. 걔 맞으니깐 쪽팔리게 확인 쪽지보내지마ㅠ (쓰다보니 뭐이렇게길지..)
ahhhhhhh du di o talk i dwet gun yo!! T_T
ju jigum pc bang inde hangukmal i an chu jyu yo T_T
yok muk ul ggo al get ji man nu mu hungbun dwesu ildan iruke ssul gge yo!!
hompi gonge hagetssumnidang! hihihi >_<
http://www.cyworld.com/bityerlips
jibe gasu hangukmal lo dasi juk get sumnida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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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ㅋ 투애니원 여자사람입니다
아까 캐나다인 남자친구랑 약혼 에피소드읽고 나도 남친자랑 삘받음...
저는 캐나다人도 아니요, 미국人도 아니요, 호주人도 아닌
뉴스에 맨날 핵개발어쩌고저쩌고에 시끌시끌한
이란人 입니다. 네~ 페르시안~
저도 시대에 뒤떨어지는 투애니원이 아니란걸 증명하기 위해
음체로 써보겠습니다
제가 유학한지 10년이라 앞뒤가 안맞거나 그래도 이해해주세요 ㅜㅜ
에피소드 넘벌 원
우리의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손발 오그라듬
난 클럽댕기는걸 정말 좋아함. 요즘은 좀 덜한데 아직도 죽순이로 통하는 ㅜㅜ
그렇다고 진상처럼 막 남자 꼬시고 그러진 않음 진짜임!!
작년 5월쯤 휴학하고 한국에서 좀 쉬다가
다시 들어와서 베프랑 완전 반갑반갑 하고있었음
친구랑 한잔하고 둘다 삘받음. "갈까?" "가야지." "ㅇㅋ"
그날은 클럽생각도 못하고 그냥 진짜 완전 캐쥬얼하게 입고 있었는데도
우린 그런거 신경안씀. 왜냐? 우린 뮤직人이니깐. 호호호
그런데 들어가기전 완전 잘생긴 후광이 쫙쫙 흐르는
어디나라사람인지 도저히 모르겠는 남자랑 눈이 마주침
완전 잘생겼었음 처음으로 첫눈에 반했음 ㅠㅠㅠ
오 완전 잘생겨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남자가 씩 웃어줬음
표정 대충 이랬음 ☞
악 대박 ㅐ달먀유ㅗㅓ햐ㅜㄱㅁㅎ ㅜㅜㅜㅠㅠㅜ 하면서 친구한테말하니깐
ㅁㅊㄴ 하면서 욕을 날리며 주제를 알라함ㅡㅡ
근데 그남자가 우리가 들어갈려고했던 그클럽안으로 먼저 들어감
아 오늘봠은 아름다운 뮤직과함께 눈이 쭉 즐겁겠구나~ 하면서
우리 둘도 같이 따라들어감
들어가자마자 우린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어댔음
좀 이쁜 내친구는 바로 헌팅들어옴 ㅡㅡ 왼쪽오른쪽앞뒤에서 남자들이 몰리기시작함
내친구는 그렇게 남자에게 0.000000000001초만에 남자에게 둘러싸였고
난 갑자기 혼자가됨
하지만 난 굴복하지않음. 나혼자 서서 리듬에 몸을 맡김 난 쿨하니까.
그런데 갑자기 그 눈마주치며 나한테 죽음의 미소를 날렸던 그남자가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리듬에 몸을 맡긴채 걸어오는것이 아니겠음?
심장 쿵쾅쿵쾅뛰고 막 손에서 땀나고 장난아니엇음 ㅠㅜㅠㅜㅠ
아 진짜 잘생겻다 나한테 걸어오는걸까? 아니겟지 아니겟지 하고있는데
나한테 와서 처음으로 하는말:
"너 호바까치 시앵겨싸!!!!" (너호박같이 생겼어!!!!)
ㅇㅇ. 내가 호박같이 생겨서 궁금해서 온거임
이 호박은 여기서 혼자 왜 머리를 흔들고있는것일까 궁금한가봄...
그래서 내가 대답해줌.
"넌 오이같이 생겼어. ㅋ...."
지금생각해도 참 센스없는 대답이었음. ㅡㅡ 머지...
암턴 어떻게 한국말을 아냐~ 이런식으로 한국여자를 꼬시냐~ 하면서
대화를 나눔 (이런식으로 한국여자 꼬시냐 하니깐 멈칫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여기너무 시끄럽다고 밖에나가서얘기하자고 함.
나는 ㅇㅋ했음. 왜냐고? 난 쿨한여자라고 했잖?
밖에나가면 큰 분수대가 하나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안지나감.
분수대에 그렇게 자리를 잡고 앉으니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어디선가 흘러나오고 있고 야경은 죽이고
옆에 완전 훈남있고 난 영화 주인공이 된거같았음.
밤하늘을 바라보며 그렇게 얘기를함.
갑자기 궁금해서 어디나라 사람이냐고 물으니
"i'm half persian half russian." 이라고함
(난 반 페르시아人 반 러시아人임(?)=페르시아 러시아 혼혈)
오우~ 하면서 아는척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사실 페르시아가 어딘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르시아=이란이란걸 몰랐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단지 페르시아 고양이와, 페르시안 카펫밖에 모르는 무식한女였음
근데 이남자는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있었음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니 베프가 한국인이랬음
완전 신기신기... 아직까지 그오빠와 친해지진 못했지만
그오빠 이상한것만 가르쳐줬나봄. ㅡㅡ
한국 욕이란 욕은 다알고 전부다 반말로 찍찍뱉음
그리고 몇살이냐고 물으니 24라고함.
외국애들은 나이를 구별하기가 참 힘듬. ㅡㅡ
그래서 난 그런가보다~ 했음
그리고 나도 나이를 속임
21이랫음.
나중에 한달정도 사귀고 나서 걔가 솔직하게 할말이있다고
여권을 보여주며 나 90이야... 라고 했을때 소름 확돋음
헐 우리 동갑?! 하면서 완전 기뻐라함
뭐 암튼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우린 다시들어가지않고 친구를 버려두고 얘기만함
핸드폰번호 따고, 메신져 아이디 따고 우린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음
에피소드 넘벌 투
한구말 어려와아
만난지 거의 반년쯤 됬을때었음.
남친이 애교가 완전 많음. 형들이 위로 3명있고 막낸데
진짜 얘보다 애교많은 사람 살면서 한번도 본적 없음.
난 첫째라 애교가 별로 없음. 그래서 엄마가 나보고 얼음마녀라고 부름
암턴 그사실을 잘 알고 있는 남친이 엄마한테 완전 애교많이 부림
내동생도 사춘기라 엄마한테 부쩍 애교가 없어져서 엄마가 많이 이뻐라하심
어느날 엄마가 쇼핑을 가자고함. 난 엄마랑 나랑 쇼핑가나부다~햇는데
학교수업 마치고 백화점 가니까 내남친이 떡하니 엄마랑 있음
쇼핑하다가 잠깐 배고파서 뭐먹고있는데 엄마가 어깨가 아프시다고함
남친 벌떡 일어나서 엄마어꺠를 주무름
갑자기 남친이 마사지가 한국말로 뭐냐고 하길래
생각없이 주물주물 이라고 가르쳐줌. ㅋㅋ.................
남친이 행복한 표정으로 엄마어깨를 주무르면서 "쭈무쭈무~쭈무쭈무~"
노래를 부르며 단어 하나 더 배웠다고 좋아함
몇일뒤 난 남친한테 내 아이팟을 빌려줌
좀 듣더니 갑자기 완전 행복한 표정으로쭈무쭈무!!!! 쭈무쭈무!!! 하는게 아님?
뭐가 쭈무쭈무냐고 하니 가사에 쭈무쭈무가 나온다는게 아님?ㅡㅡ
가사에 주물주물이 나오는게 확실하냐고 그럴리가 없는데...하며 들어보니
now let's 춤을 춤을 춤을 춰요 wanna get down
....................... 춤을 춤을 춤을이 쭈물 쭈물 쭈물로 들렸나봄
나 그자리에서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넘벌 쓰리
아빠의 질투
잠시 방학때마다한국으로 들어가는데 지난 3월쯤에 아빠에 곁으로 갔을때임
남친 보고싶다고 울고 난리났었음. 난 친구들과 만나지도 못하고
24시간 메신져 풀접속이 되어있어야햇음 ㅡㅡ
거실에서 그렇게 계속 화상채팅하다가 남친이 화장실갔다올테니 기다리라고함
그때가 새벽 5시정도였는데 너무 졸렸음
잠깐 눈만 붙여야징징~ 하며 쇼파로 기어갔는데 잠이들어버림
남친은 내가 자고있는모습을 새벽 6시까지 쭉 지켜봤나봄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아빠는 일어나시고 거실로 나와 캠이 켜져있는걸 확인하심
애교많고 가끔 생각없는 우리 남친 ㅡㅡ 당황한번 안하고
"안니영 아빠!!! 아빠 보고십퍼!!" (안녕 아빠 아빠 보고싶어)
우리 아빠 완전 당황하심 ㅡㅡ 아빠 완전 무뚝뚝하심
내가 가끔 애교부리면 급당황함 ㅡㅡ 뽀뽀한번에 다 허락해주시는 우리아빠
난 남친목소리와 아빠의 부시럭소리에 깨서 비몽사몽으로 쇼파에 앉아서 지켜봄
아빠는 남친이 한국말로 해도 자신은 영어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나봄
아빠: "하이. 아이엠 빠더. 나이스 투 미츄."
남친: "머라고? 몬알아드러"
아빠: "아이엠 빠더. 오케이?"
남친: "몬아라드러."
아빠 순간 반말에 열받았는지 하는말:
"야이시끼야 어디서 어른한테반말을 찍찍 해삿노! 이 문디시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 대구토종이심
나 완전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친하는말이 더웃김
"나 몬알아드러 몰라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후부터 "요"를 쓰는법을 가르쳐줌
안녕이 아니라 안녕하세요고
몰라가 아니라 몰라요고
못알아들어가 아니라 못알아들어요 이렇게
한국말 쉽다고 무조건 요만 붙이면되네! 하더니
나중에 엄마한테 써먹는다고 하는말
"나 잘생겨엇따요? "
ahhhhhhh du di o talk i dwet gun yo!!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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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 muk ul ggo al get ji man nu mu hungbun dwesu ildan iruke ssul gge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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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ㅋ 투애니원 여자사람입니다
아까 캐나다인 남자친구랑 약혼 에피소드읽고 나도 남친자랑 삘받음...
저는 캐나다人도 아니요, 미국人도 아니요, 호주人도 아닌
뉴스에 맨날 핵개발어쩌고저쩌고에 시끌시끌한
이란人 입니다. 네~ 페르시안~
저도 시대에 뒤떨어지는 투애니원이 아니란걸 증명하기 위해
음체로 써보겠습니다
제가 유학한지 10년이라 앞뒤가 안맞거나 그래도 이해해주세요 ㅜㅜ
에피소드 넘벌 원
우리의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손발 오그라듬
난 클럽댕기는걸 정말 좋아함. 요즘은 좀 덜한데 아직도 죽순이로 통하는 ㅜㅜ
그렇다고 진상처럼 막 남자 꼬시고 그러진 않음 진짜임!!
작년 5월쯤 휴학하고 한국에서 좀 쉬다가
다시 들어와서 베프랑 완전 반갑반갑 하고있었음
친구랑 한잔하고 둘다 삘받음. "갈까?" "가야지." "ㅇㅋ"
그날은 클럽생각도 못하고 그냥 진짜 완전 캐쥬얼하게 입고 있었는데도
우린 그런거 신경안씀. 왜냐? 우린 뮤직人이니깐. 호호호
그런데 들어가기전 완전 잘생긴 후광이 쫙쫙 흐르는
어디나라사람인지 도저히 모르겠는 남자랑 눈이 마주침
완전 잘생겼었음 처음으로 첫눈에 반했음 ㅠㅠㅠ
오 완전 잘생겨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남자가 씩 웃어줬음
표정 대충 이랬음 ☞
악 대박 ㅐ달먀유ㅗㅓ햐ㅜㄱㅁㅎ ㅜㅜㅜㅠㅠㅜ 하면서 친구한테말하니깐
ㅁㅊㄴ 하면서 욕을 날리며 주제를 알라함ㅡㅡ
근데 그남자가 우리가 들어갈려고했던 그클럽안으로 먼저 들어감
아 오늘봠은 아름다운 뮤직과함께 눈이 쭉 즐겁겠구나~ 하면서
우리 둘도 같이 따라들어감
들어가자마자 우린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어댔음
좀 이쁜 내친구는 바로 헌팅들어옴 ㅡㅡ 왼쪽오른쪽앞뒤에서 남자들이 몰리기시작함
내친구는 그렇게 남자에게 0.000000000001초만에 남자에게 둘러싸였고
난 갑자기 혼자가됨
하지만 난 굴복하지않음. 나혼자 서서 리듬에 몸을 맡김 난 쿨하니까.
그런데 갑자기 그 눈마주치며 나한테 죽음의 미소를 날렸던 그남자가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리듬에 몸을 맡긴채 걸어오는것이 아니겠음?
심장 쿵쾅쿵쾅뛰고 막 손에서 땀나고 장난아니엇음 ㅠㅜㅠㅜㅠ
아 진짜 잘생겻다 나한테 걸어오는걸까? 아니겟지 아니겟지 하고있는데
나한테 와서 처음으로 하는말:
"너 호바까치 시앵겨싸!!!!" (너호박같이 생겼어!!!!)
ㅇㅇ. 내가 호박같이 생겨서 궁금해서 온거임
이 호박은 여기서 혼자 왜 머리를 흔들고있는것일까 궁금한가봄...
그래서 내가 대답해줌.
"넌 오이같이 생겼어. ㅋ...."
지금생각해도 참 센스없는 대답이었음. ㅡㅡ 머지...
암턴 어떻게 한국말을 아냐~ 이런식으로 한국여자를 꼬시냐~ 하면서
대화를 나눔 (이런식으로 한국여자 꼬시냐 하니깐 멈칫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여기너무 시끄럽다고 밖에나가서얘기하자고 함.
나는 ㅇㅋ했음. 왜냐고? 난 쿨한여자라고 했잖?
밖에나가면 큰 분수대가 하나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안지나감.
분수대에 그렇게 자리를 잡고 앉으니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어디선가 흘러나오고 있고 야경은 죽이고
옆에 완전 훈남있고 난 영화 주인공이 된거같았음.
밤하늘을 바라보며 그렇게 얘기를함.
갑자기 궁금해서 어디나라 사람이냐고 물으니
"i'm half persian half russian." 이라고함
(난 반 페르시아人 반 러시아人임(?)=페르시아 러시아 혼혈)
오우~ 하면서 아는척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사실 페르시아가 어딘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르시아=이란이란걸 몰랐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단지 페르시아 고양이와, 페르시안 카펫밖에 모르는 무식한女였음
근데 이남자는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있었음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니 베프가 한국인이랬음
완전 신기신기... 아직까지 그오빠와 친해지진 못했지만
그오빠 이상한것만 가르쳐줬나봄. ㅡㅡ
한국 욕이란 욕은 다알고 전부다 반말로 찍찍뱉음
그리고 몇살이냐고 물으니 24라고함.
외국애들은 나이를 구별하기가 참 힘듬. ㅡㅡ
그래서 난 그런가보다~ 했음
그리고 나도 나이를 속임
21이랫음.
나중에 한달정도 사귀고 나서 걔가 솔직하게 할말이있다고
여권을 보여주며 나 90이야... 라고 했을때 소름 확돋음
헐 우리 동갑?! 하면서 완전 기뻐라함
뭐 암튼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우린 다시들어가지않고 친구를 버려두고 얘기만함
핸드폰번호 따고, 메신져 아이디 따고 우린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음
에피소드 넘벌 투
한구말 어려와아
만난지 거의 반년쯤 됬을때었음.
남친이 애교가 완전 많음. 형들이 위로 3명있고 막낸데
진짜 얘보다 애교많은 사람 살면서 한번도 본적 없음.
난 첫째라 애교가 별로 없음. 그래서 엄마가 나보고 얼음마녀라고 부름
암턴 그사실을 잘 알고 있는 남친이 엄마한테 완전 애교많이 부림
내동생도 사춘기라 엄마한테 부쩍 애교가 없어져서 엄마가 많이 이뻐라하심
어느날 엄마가 쇼핑을 가자고함. 난 엄마랑 나랑 쇼핑가나부다~햇는데
학교수업 마치고 백화점 가니까 내남친이 떡하니 엄마랑 있음
쇼핑하다가 잠깐 배고파서 뭐먹고있는데 엄마가 어깨가 아프시다고함
남친 벌떡 일어나서 엄마어꺠를 주무름
갑자기 남친이 마사지가 한국말로 뭐냐고 하길래
생각없이 주물주물 이라고 가르쳐줌. ㅋㅋ.................
남친이 행복한 표정으로 엄마어깨를 주무르면서 "쭈무쭈무~쭈무쭈무~"
노래를 부르며 단어 하나 더 배웠다고 좋아함
몇일뒤 난 남친한테 내 아이팟을 빌려줌
좀 듣더니 갑자기 완전 행복한 표정으로쭈무쭈무!!!! 쭈무쭈무!!! 하는게 아님?
뭐가 쭈무쭈무냐고 하니 가사에 쭈무쭈무가 나온다는게 아님?ㅡㅡ
가사에 주물주물이 나오는게 확실하냐고 그럴리가 없는데...하며 들어보니
now let's 춤을 춤을 춤을 춰요 wanna get down
....................... 춤을 춤을 춤을이 쭈물 쭈물 쭈물로 들렸나봄
나 그자리에서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넘벌 쓰리
아빠의 질투
잠시 방학때마다한국으로 들어가는데 지난 3월쯤에 아빠에 곁으로 갔을때임
남친 보고싶다고 울고 난리났었음. 난 친구들과 만나지도 못하고
24시간 메신져 풀접속이 되어있어야햇음 ㅡㅡ
거실에서 그렇게 계속 화상채팅하다가 남친이 화장실갔다올테니 기다리라고함
그때가 새벽 5시정도였는데 너무 졸렸음
잠깐 눈만 붙여야징징~ 하며 쇼파로 기어갔는데 잠이들어버림
남친은 내가 자고있는모습을 새벽 6시까지 쭉 지켜봤나봄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아빠는 일어나시고 거실로 나와 캠이 켜져있는걸 확인하심
애교많고 가끔 생각없는 우리 남친 ㅡㅡ 당황한번 안하고
"안니영 아빠!!! 아빠 보고십퍼!!" (안녕 아빠 아빠 보고싶어)
우리 아빠 완전 당황하심 ㅡㅡ 아빠 완전 무뚝뚝하심
내가 가끔 애교부리면 급당황함 ㅡㅡ 뽀뽀한번에 다 허락해주시는 우리아빠
난 남친목소리와 아빠의 부시럭소리에 깨서 비몽사몽으로 쇼파에 앉아서 지켜봄
아빠는 남친이 한국말로 해도 자신은 영어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나봄
아빠: "하이. 아이엠 빠더. 나이스 투 미츄."
남친: "머라고? 몬알아드러"
아빠: "아이엠 빠더. 오케이?"
남친: "몬아라드러."
아빠 순간 반말에 열받았는지 하는말:
"야이시끼야 어디서 어른한테반말을 찍찍 해삿노! 이 문디시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 대구토종이심
나 완전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친하는말이 더웃김
"나 몬알아드러 몰라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후부터 "요"를 쓰는법을 가르쳐줌
안녕이 아니라 안녕하세요고
몰라가 아니라 몰라요고
못알아들어가 아니라 못알아들어요 이렇게
한국말 쉽다고 무조건 요만 붙이면되네! 하더니
나중에 엄마한테 써먹는다고 하는말
"나 잘생겨엇따요? "
아 쓰고보니 자랑이 아니라 웃긴얘기가 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 사진은 너 호박같이 생겼어 인증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주말도 알찬 주말되시길바래요~~
참................... 세상 쫍다.......
저 글쓴이 얼마나 챙피할까.. 싸이도 공개해놓고, 자기 친구들한테 자기 톡에 올랐다고 자랑했을텐데..
으으으으으으.............
내가 저 글쓴이라면.. 피가 꺼꾸로 쏟을듯... 그냥 안좋은 놈이라고듣는것도 그럴텐데..
자기 만나는 도중에 극장에서 저 베플녀 만났다고.. 다시 찾아가서 만나자고했다니... 헐.................ㅜㅜ
첫댓글 헉 나도 방금 판에서 읽고왔는데.... 중동권애들 아시아애들한테 환장해서 껄떡대는 애들 개많음 ㅡㅡ 근데 걔들 그거 다 엔조이임요 ㅡㅡ 완전 싫어 ㅡㅡ
22222222 맞어 특히 중동권애들 느끼하게 생겨서 더 유별나게 껄떡대고 이런경우 진짜 많이 봤어 그래도 저 톡쓴 여자 잘됬네 그나마 일찍 알아차려서
헐루............베플말고 또 다른 리플보니깐 다른여자가 써놨어 이새끼 한국여자 엄청건드리네
내 주변에 펜팔하는 애들도 말 들어보면 아시안 만난 남자들은 빠져서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다고.. 결국 나쁜놈인건 맞는데 그놈들 중엔 그게 그저 취향이라고만 생각하는 놈들도 있음-_-;
다른리플보니까 남자들 쓰레기같은 리플 천지네
에구;;
베플 충격......
222 글쓴이 아직도 베플확인못했난봐 헐헐헐 ㄷㄷㄷㄷㄷㄷ
헐 진짜충격.. 이래서 세상이좁다고..
판 다시 들어가보면 글쓴이가 베플보고 덧붙인말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레알 얘기가 흥미진진해지는데?
글쓴이가 베플보고 쓴말 가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도 개념좀 없는듯 클럽 죽순이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