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물가 도자기 문화공간" 오네마루"
봄이 성큼 다가온 토요일 오후, 봄 마중을 떠나 봅니다
날씨도 쾌청하고, 햇살도 좋고, 바람도 없는 휴일의 오후. 이곳 대전에서
가까운 옥천을 경유 보은 방향의 대청댐 옛 순환도로에 접어 듭니다
차창을 열어야 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자동차안은 더위가 느껴졌기 때입니다.
며칠 전까지 눈도 내렸고, 차는 히터를 가동해야만 했는데~
많이 달라진 기후. 들녘에는 새싹들이 "쏘옥~쏘옥~"
하늘향해 피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대청댐을 끼고 달리는 2차선 옛 순환도로, 이곳에는
가로수로 벚나무가 심겨진 곳입니다
80년대초 대청댐이 준공되었으니 벌써 45년이 넘었습니.
벚나무는 고목(?)이 되었고, 벚꽃이 필때면 아름다운 곳으로 평가받는
곳중의 한 도로입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벚꽃 필무렵 이 도로를 달리면 정말 꽃비가
내리는 경이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대청댐 자락에는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물 위에 반짝이는 윤슬모습도, 물길따라 펼쳐진 자연풍광도
정말 멋진 곳입니다.
도로변에 아름답고 고급진 카페. 펜션, 음식점도 많습니다
오늘은 가는 길에 만난 "오네마루" 에 잠시 들렸습니다
작년에도 한 번 들렸던 곳으로 도예가 "오형신"씨가 운영하는 도자기공방,
아트갤러리, VIP카페로 이루어진 복합문화 공간으로 모두의
작은 위안이 될수 있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파티가 항상 공존하는 곳입니다.
도로변, "강이랑" 이름의 카페 유리건물 밑
대청댐 호수 물가와 닿아 있습니다
도예가 "오형진"은 명지대 도자기기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오네마루대표로 다수의 개인전및 단체전에
꾸준히 작품을 선 보이며 도자 조형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있는 작가입니다.
2015년도 개인전에서 과거에 시도되지 않던 민화호랑이를
입체화 하는 작업을 선보인 이후에 한국 고유의 캐릭터를
여러 도자예술기법을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며
도자조형의 새로운 예술적, 기술적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따님과 함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우선 따뜻한 커피 한 잔합니다.
직접 이곳에서 로스트까지 하신답니다
그리고 주변에 전시된 차 잔부터 민화호랑이 캐릭터 달항아리등
작품을 전시관에서 만납니다. 아름다웠습니다.
고귀한 작품들이였습니다. 물가주변에 설치된 휴식장소도 멋집니다
대청댐 호수의 물결소리가 들려 오는 듯 합니다
버드나무도 벌써 연녹색 빛깔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산수유는 노랑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천연 미나리광에서는
미나리가 "쑥~쑥~"자라고 있었습니다.
카페옆, 작은 공터엔 미니 온실이 차려졌고
그 안에선 상추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또한 "고양이 천국" 집안 고양이부터 야생의 고양이
까지 10마리가 공존의 활동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가 고양이들의 식사시간 이때만 되면
모두들 모여 카운터만 바라보고 있답니다
마침내 비싼 이곳에선 만든 도자기 밥그릇에 사료가 담겨지고
차례대로 자기에게 주어진 그릇의 사료만 정답게 열심히 먹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밥그릇 수량을 맞추어 주면 싸우지 않고 잘들
자기 분량의 사료만을 질서 정연히 먹는 답니다.
동물들도 예쁘게 케어 해주시면서 카페도 열고,
도자기 공방도 직접운영 하시고, 작품활동도 열심히 하시는
"오형신" 도예가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첫댓글 좋은곳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번 들려보고 싶어집니다
네 “제라늄”님 오가시는 길에는
한번쯤을 다녀가셔도 좋을듯
합니다요.
귀한시간에 댓글 고맙습니다.
대청댐의 주위가 이렇게
많이 변했어요
몇십년전에 다녀온 기억으론
그저 삭막한 대청호로 기억에 남는데
멋져요
네 갑작스럽게 영상 20도가 넘어가니
간살스럽게 여름인듯 이제 더워서
겨울옷들은 벗어 던지고 반팔
T-Shirt가 입기도 편하고
나들이 하기에도 좋은날씨로
새벽녘에는 가랑비도 내렸답니다요.
@행운
어제 일산호수에서 본 분위기들
티셔츠 젊은 층에선 많이 입었어요
반바지에 모습들도 보입디다
@양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