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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 지난소설을 접고, 새소설로 찾아왔습니다 ㅠ
지난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주신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말씀 전하구요 ㅠ
갑자기, 발밑에서부터 신혼생활을 쓰고싶다는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다시한번 신혼생활에 도전합니다 .
이번소설에 정말 기대많이하고 있구요 ㅠ
기대를 많이한만큼, 제가 쓴 보람을 갖게 해주세요 .
댓글기다리겠습니다 ♡
소설시작하겠습니다 ♡
( 0 1 )
"웃겨 ! , 이세상에 정략결혼이라는게 어딨어?!"
"왜, 요즘 그런거 너무 많이하더라고 , 특히 부잣집딸들"
"난 그런거에 안넘어가, 나도 우리아빠믿고 !"
"그래도, 요즘 기업들이 자기위해서 많이들 그러더라고 ."
"흥, 내 나이 14살에 넘어가겠어 ? 절대로 그런일따윈없다고 -,.- !"
그랬다, 내인생에 정.략.결.혼 이라는건 없었다 .
아무리, 아빠가 으리으리한 대기업의 회장이여도 .
절대로 내인생에 정략결혼 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았다 .
그렇게 4년이란 시간은 훌쩍 지나버렸고 .
서서히 정략결혼 이라는게 잠잠해지고 ,
내머리속에서 정략결혼 이라는게
내머리속의 지우개가 지워버렸을때 .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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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곧이어 이해주양과, 지연호군의 결혼이 거행될 참이니 자리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제기랄 ... ,
내가 어째서 지금 [ 신부대기실 ] 이라는곳에서
이렇게 치렁치렁 레이스범벅인 드레스를 입고서 손톱을 물어뜯고 있어야 할까 .
도데체,내인생에서 절대로 있을수없었던 정략결혼 .
내인생에서 절대로 있어선안되는 정략결혼 .
내인생에서 정략결혼이란건 0% 의 희망조차 가지질 못했다 .
... 하지만, 그 0% 를 뛰어넘어버린 빌어먹을 정략결혼 .
.... 아빠 , 내가 이세상에 무슨죄를 지어서 이런벌을 받는것일까 ,
얼굴도, 성격도 모르는놈과 , 결혼을 해야한다는건 ... 정말 . .. 말도안되잖아 .
"해주야!"
"다설아 !!"
"헤헤,결혼축하해 ㅇ_ㅇ"
"나,그냥여기서도망칠까? 그냥가출해버릴까? 나 이결혼하기싫어 ㅠ"
"어머, 너 4년전에 내가했던말 기억해?, 너도 예외는아니라고했잖아 -"
그렇게 날 놀려먹듯 말하는 민다설 .
꼭, 복수하고 마리라 . .. -_- ..
"아무튼 나 여기서 도망칠까 ? , 그냥 가출해버려 ?"
"웃기네요,이게운명이다!, 하고 맡겨, 신랑님이 동갑에다가 꽤 생겼잖아 ."
"얼굴봤어?, 어때? 괜찮아?"
"무지잘생겼던데, 그남자애가 아깝더라 ."
다설아, 그렇게 좋은말로 들리진 않는구나-_-
... 제기랄 베이베-0- ..
"그래? 흐음 ... 얼굴통과,나이통과 . 이제 성격만 통과되면 되는데 .."
"성격은,첫날밤에 알아보라구,풉,오늘너정말이뻐 ! , 식 시작될거야 준비하고 난 갈게 ! 잘해!"
그렇게 가버리는 민다설 .
단지, 아빠의 회사를 위해서 이한몸 희생되버린다 .
그렇게 믿었던 우리아빠로 인하여 ... -_- ..
"내딸,해주 오늘 정말 이쁘다 !"
"내가,한평생 아빠를 저주해도 뭐라고하지마-_-"
"에헴,아빠를위해서니까 용서하렴 ."
나이 47세 , 회사를 위하여 딸을 팔아넘기다 -_- ...
나이 18세 , 회사를 위하여 팔아넘겨지다 ... . 하하하 -_- ..
그렇게, 아빠와 나는 식장앞에서 준비를 하고있었다 .
준비중일때, 오는 징글맞게-_-사랑스러우신 나의 쌍둥이동생 .
"해주야!"
"해수야 !"
"식잘치루고,방금니남편될사람보고왔는데, 나 놀랬어-_-.."
"왜왜?"
"에헴,해수는조용히해-0-!"
"아빠,그래도알게될텐데-0-..."
"냅둬라해수야, 아, 저기엄마온다 ."
그렇게 말을돌리는 아빠 .
뭘 알게된다는거야 , 뭘 -0-
우리의 자랑스러우신 엄마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
헐레벌떡 짐을 챙겨오신듯한 엄마 .
"해주야,해수야 !!"
"엄마,무슨짐이이렇게많아 !"
"헤헤,해주야 결혼식잘치루고 행복해야하는거다 ?"
"엄마-_-;"
"이엄마도,아빠랑 이런식으로 만났잖아 . 너도 행복할거야"
"-_-..으응 ...,"
"식시작했다 ! , 잘해 ! 가자 해수야 ."
엄마 .. , 과연 원치도않는결혼을 해서 행복해질까 . ... - 0- ...?
그렇게 식은시작되었고 . 꽉채워진식장안에 있는 내 미래의 남편분 .
훤칠한키에,갈색머리에, ... 거참 , 뒤통수는 봐줄만 하군그래 .
그렇게 아빠를 따라서 그남자에게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갔다 .
어느덧 손을 바꿔잡을 차례 . , ,,
드디어 미래남편분의 면상을 볼 시간이군 . .. 으흐흐 -,.- ..
"잘부탁하네,연호군 ..."
"네 .. -_-^"
뒤통수도 멋졌지만 , 앞통수도 즉 면상도 멋있는 지연호 .
뭐, 자기도 이결혼이 마음에 안드는듯 눈썹을 찡그린다 .
... 무튼간에 저게 내 남자라 이거지 . . 으흐흐 -,.- 꼭 나쁘다고 생각되진 않는군 ,
어느새, 지연호라는 남자의 얼굴에 흠뻑 빠져, 멍한얼굴로 .
지연호라는 작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
내가 지연호를 바라보는동안에, 내손은어느덧 지연호의 손을 잡고있었다 .
그렇게, 당연히 눈이 마주쳐버린 지연호와 나 .
지연호는 멍한 날보고는 말한다 . ...
"못생긴아줌마,나보지마-_-내얼굴뚫어?"
.... 말하는꼬라지하고는-_-아주싸가지가바가지고만,
그렇게,얼굴은통과였지만, 성격에서 아주커다란 문제가 생길듯 싶다 .
"아니-_-걱정마시죠 ."
역시나, 반말쓰기엔 무섭고 . 존댓말쓰기엔 자존심이 있기에 .
난, 존댓말과 반말을 섞었다 .
내가 말하자 그 이후로 아무말 안하는 지연호 .
후훗, 내가이겼군-_-v
근데 . .. ,
... 얼굴만멋지고 성격은 개같으면 어쩌라는거야 .
"에.., 지연호군에게 묻겠습니다 . 이해주양을 신부로 맞이하여 ,
비가오나,눈이오나,우박이떨어져내려도,
머리가파뿌리가되어 대머리가 되어도 . 사랑할것을 맹세합니까 ?"
"아마도-_-"
아마도-_- .. . ?
참, 당신도 고생이군요 .
나같은 못생긴년을 신부로 맞이하다니, 미안하게 됬네요- _-..
"이해주양은, 지연호군을 신랑으로 맞이하여 비가오나,눈이오나,우박이떨어져내려도,
머리가 파뿌리가되어 대머리가 되어도 사랑할것을 맹세합니까 ?"
"-_-비가오면비막느라정신없고,눈이오면기뻐서정신없고,우박이떨어지면도망치느라정신없고,
머리가 파뿌리 되기전에 죽을것이고, 대머리가되면 탈모제를 쓸것이기에 .
꼭 그때 사랑한다고 장담할수가 없습니다 . 주례씨 ^-^"
나의 엽기적인 말에, 식장을 금세 웅성웅성 해졌고 .
난 승리의 브이를 내며 웃었다-_-v .
"... 에에 ... -0- ..;; 그,그럼 이결혼은 .,.. ; ?"
이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는듯 난감한표정을 짓는 주례씨 .
아빠,엄마 ? , 잘보시라구요 .
내가, 결혼은 하겠는데 절.대.로 좋게넘어가진 않겠어 , 후훗 .
그렇게 난 승리의기쁨에 빠져 씨익 악마의 미소를 지었다 .
그때 . . .. ,
"비가올때 막아달라며 생각하고, 눈이오면 이쁘다며 생각하고 , 우박이 떨어질때
조심하라며 생각하고, 머리가 파뿌리가 되기까지 살아있고 ,
대머리가 되서 탈모제 함께쓰자고 할것이기에, 절 사랑한다고 할수있습니다-_- ."
. ... . 제길 . . .,
좋게 넘어가게 생겼다 . -_- ..
그렇게 나의말에, 주례씨는 고맙다는말대신에 표정으로 기쁨을 표시하였다 .
안도의 한숨을 쉬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해수 .
.... 개자식같으니라고, 넌 나와 결혼하는게 그리도 좋더냐 ?
..... 흥 , 신혼이 만만치 않겠군 그래 -_-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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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
"새아가,첫날밤을 좋게치루고 오너라, 연호화이팅!"
... 시어머님이라는작자께서, 나에게 원하신다 . .. 손주,아니면손녀를 . .. . -_- ..
시어머님뿐인가, 시아버님도, 우리엄마도, 아빠도 원하신다 . .. . -_- ..
"하하-_-...."
"다녀오겠습니다-_-"
그렇게 비행기안으로 들어갔다 .
10번도 넘게가본 제주도라는곳으로 향한 비행기 안으로 .... ,
그렇게, 번호표를 따라서 쭉 가다가 자리를 찾았다 .
제길,내자리는 창가쪽이아니였다 .
허나, 지연호라는 작자의 자리는 훤한창가쪽이였으니 . .. . -_- ..
"저기,나랑자리바꾸면안될까?"
과감하게,자리를바꾸자고 말했다 .
그러자 눈썹을 찡그리며 말하는 지연호 .
"싫은데-_-^,너왜반말쓰냐"
왜,반말을쓰냐고 ? 그걸 질문이라고 묻나, 허허허허
"동갑이니까쓴다-,.-"
"-_-쓰지마"
"싫어-_-"
"-_-내신경자극하면, 위험하다"
니신경을 자극을 해도, 내가 멀쩡하면 되는거니까 상관없어- _- ..
전혀 위험하지도 않고 . 걱정말게나 ^-^
"난, 늘 보호되어있어-_-"
태권도와, 유도와, 합기도와, 검도로 인한 모든실력이 날 보호하기때문에 ,
움하하하, 걱정말게나 난 늘 보호되어있으니 . .. . ,
"피식- , 오늘밤만큼은 보호를 풀어야지 ."
" ... ㅇ_ㅇ ?"
뭐시라 ?, 왜 하필 오늘밤만큼 - _- .. ?
"그거아냐?, ... 난 ... 밤이면 나의 제모습을 찾아버린다는걸 ..... . ,"
.. ... 뭬야-0-?! ...
첫댓글 다음편 기대♡
넘 재밌어욤,,ㅎㅎ 제가 글쓰기가 안되서 코멘트를 ,,ㅜㅜㅋ
역시 아가씨님 소설이 제일 재밌심ㅋㅋㅋ 기대할께요~~ 빨리써주세영 ^^*
담편 원츄ㅋㅋ
재미있습니다아 꼴말 많이달아드릴께요오~
빨리 2편 나왔음...
안녕하세요,아가씨님 정말오랜만이세요! ! 소설기다렸숩니다 , 역시재밌어요!! ^0^ , 다음편기대많이할께요,ㅇ_ㅇ , 많이써주시는쎈쓰, 아시죠 ?
첫부분의 '의리의리'x '으리으리' 입니다.
.ㅁ< 첨보는데 정말잼써요>ㅁㅂ,
오호호호호 !!! 정말 잼잇어요>ㅅ< 으아앙>!!! 또보고 싶어용옹ㅅ!다음 소설 또또또 !!기대 되요~!!ㅎㅎ
재밌어요~ ㅇ_ ㅇ 다음편 기대할게요 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여>ㅁ<~!!!!!!!!!!!!!!!!!!!!!!!!
제모습이 뭘까여
제모습이 뭘까 궁금해염 > <
재밌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재밌어요
크흐흐 제모습이라면 .............. 늑대?? -..-* ㅋㅋ
꺄하하 . 너무 재밌어요 >_< ㅋ
앗 재밋겟다 ㅋㅋㅋㅋ
넘 재밌어여~~~
호홋!!! 정말 기대욧!!!
제모습 + ㅅ+.. 전 밤을 기대해 갈꼐요 - ,.- 므흣!
>_ < 재미어용~ ㅎㅎ
첫날밤이 기대되네요~!!☆
꺄>ㅅ</// 넘 재밌네요~~ 계속 기대할께욧!!!
ㅋ 너무재미있으요ㅋ~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쫌금허전한네요...근데재미있어요
쫌금허전한네요...근데재미있어요
재미있어요,, 이제,, 다음 편으로 넘길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