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나 하려는 정치권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김기현 발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발언에 대해 김포뿐만 아니라 서울 인근 도시가 혼란과 기대 로 인해 들썩거린다.
김기현의 이러한 전략이 총선에 약간의 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나 그다지 큰 파급력을 갖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지방분권화와 지방의 개발 및 발전이 필요한 것이지 서울의 확대가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서울에 있던 공기업을 지방에 분산하여 이전해왔고, 서울에 집중돼있는 정부 기관도 이전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회 등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법안도 발의되었다. 이러한 추세와는 반대로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제기한 김기현은 여당 당 대표로서 정신이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럽다.
서울 주변의 경기도 여러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여 얻는 것은 없다. 김포시에 사는 사람이 서울 강남지역에 직장이 있다는 것과 서울시 편입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것인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출근 시간이 30분 당겨지는 것도 아니다. 아무런 차이가 없다.
아무리 목이 말라도 바닷물을 먹을 수는 없다. 김기현이 하는 짓을 보면 목마른 갈증에 있다고 해서 바닷물을 퍼서 마시고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짓을 해서는 안 된다. 김포시, 구리시, 안양시, 하남시, 고양시, 과천시, 의왕시 같은 경기도 지역까지 서울시에 편입할 것이라는 말이 도는데 원천적으로 김포시의 서울시에 편입한다는 멍청한 소리는 당장 취소해야 한다.
김기현의 김포시 서울 편입은 어쩌면 뻥의 불 지피기에 불과할지 모른다. 문재인 정권이 코로나를 이용하여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나눠주는 돈 장난으로 지난 총선에서 승리했다는 것을 국민의힘과 윤 정권도 알고 있다.
우리는 문 정권이 돈 장난 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윤 정권이 돈지랄할 것이 극히 우려된다. 돈지랄의 명분은 뻔하다. 고통받는 서민의 경제적 지원이라는 그럴듯한 이유로 국민 1인당 100만 원씩 또는 가구당 100만 원씩 지원할지도 모른다. 김포시 서울 편입 발언을 보면 돈 지랄이 예상된다. 국민이 속지 않으려면 정신을 차려야 한다.
첫댓글 국민을 바둑이로 아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