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학 중 하나인 스탠퍼드대가 서울 강남에 학사과정을 개설한다.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최근 스탠퍼드대와 학사과정 설치에 관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하고, “스탠퍼드대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 학교 운영 사무실을 임대해 내년부터 스탠퍼드대 본교 학사일정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하게 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권 청장은 “스탠퍼드대에입학하는 국내 거주 학생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한 원격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목은 인문사회계열 중심으로 운영되며 올해세계 1위 경영대학원으로 꼽힐 만큼 유명한 스탠퍼드의 MBA과정도 개설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남구 남원준 행정관리국장은 “스탠퍼드대 학사과정 설치는 분교 개념이 아니고 스탠퍼드 본교의 학사과정이 그대로 사이버상에서 이뤄지고수업을 받는 것”이라며, “학사 및 학위수여와 관련해 국내 교육 관련절차를 밟거나 제한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남구청은 조례를 개정, 구립국제교육원에서 학사과정 육영사업을 전개할 수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남 국장은 스탠퍼드대 학사과정 운영 사무실이 될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이미 교육관련법 중 평생교육원 설치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립됐으며학사과정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데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스탠퍼드대 졸업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구는 이와 관련, 오는 11일 구립국제교육원에서 스탠퍼드대 학사과정 개설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 및 입학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내외경제] |
첫댓글 대학을 졸업 하고도 일자리가 없는게 스탠훠드를 안나와서 인가요?? 아니지요.
한국의 교육이 든든하지 못하니 교육침략 입니다. 교육은 돈때문에 정치하는 넘들이 망쳤지요
교육자가 없어가 아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