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에서 나눔을 마치고, 기도 순서 전이다.
“이거요!”
“옥순 성도님이 하고 싶은 말 있는 것 같은데”
“네 맞아요. 종이에 적어서 오셨어요.”
“옥순 씨, 지금 읽으셔도 돼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이사 가서 살아요. 2일에는 목사님 사모님 오셔서 심방 예배 하기로 했어요. 다락방 권사님들도 초대하고 싶어요. 7월 9일 화요일에 집들이 와줄 수 있나요. 점심에 맛있는 거 먹어요.”
“아! 옥순 씨 이사 가는구나. 목사님 사모님도 심방 오시나 봐요”
“제가 다시 한번 읽을게요. 우리 옥순 씨가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이사 간대요. 2일은 심방 예배 하신데요. 우리들도 초대하고 싶데요. 날짜는 7월 9일 화요일이래요. 이날은 특별한 일정이 있어도 살펴 주시면 좋겠어요. 시간 되시는 분 꼭 함께해요. 옥순 씨, 이거 사진 찍어서 올릴게요”
박영미 권사님이 메모지를 사진 찍어 단톡방에 공유해 주셨다.
덕분에 오늘 참석하지 않은 권사님들에게도 별가살이 소식이 닿았다.
“우리 다락방 방학인데, 이날에 번개 모임하면 되겠네!”
노숙경 권사님이 방학 중에 번개 모임이 있어서 좋다고 하셨다.
이옥순 씨가 소리 내 집들이 초대하심에 감사,
집들이 참여를 독려하며 단톡방에도 소식 공유해 주신 박영미 권사님에게 감사,
번개 모임이라며 반가워해 주신 노숙경 권사님에게도 감사하다.
이옥순 씨가 사는 집에 다락방 권사님들을 처음 초대한다.
이사 가는 집에서의 집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권사님들과 함께하는 집들이가 얼마나 북적거리고 재미있을지 그려진다.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이다연
집들이 초대 소식을 다락방 권사님들이 이곳 저곳 알려주시니 감사하네요.
첫 집들이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양기순.
때를 따라 주선하고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가 감사합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