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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일상 게시판 프리셀 님 전상서 - 한국 극우의 '현재' 에 대한 소고
핸드레이크 휴리첼 추천 0 조회 697 12.09.10 20:1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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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10 21:36

    첫댓글 헌데 한국에 극우가 잇기나 하나요?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일제청산을 주장하기위해 이승만 비판하면 빨갱이로 모는 젖같은 세상
    대한민국에 극우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기꾼과 도둑놈들만이 극우를 주장하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척 하면서 정권을 유지하면서 상위 1% 를 위한 경제적 수탈만이 이루어지는 세상 아닌가요? 투쟁의 386 세대 역시 기존 기득권에 붙어 먹고 사는 사람이 더 많은데 극우라는 존재가 잇기나 한지 좀 의아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는 이상이 사라진 정치만 남앗다고 전 강조하고 싶습니다.

  • 작성자 12.09.10 22:16

    극우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유럽이나 다른 나라의 극우도, 그 본질은 제가 말한 것처럼 '자본' 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외국의 극우라고 해서 진짜라거나, 혹은 제대로 극우의 정신을 실천하는 종자들은 없다는 겁니다. 그것도 현대 극우의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이미 자본의 노예가 된...

  • 12.09.12 16:24

    휴리첼님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어차피 현재는 돈의 시대이고, 그 돈을 어떻게 벌고 더 벌기 위해 사는 세상인거죠.
    다만 문제는 그런 세상이 안되어야 하고, 제대로된 이상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적인 철학적 탐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좌익, 우익 모두 돈에 노예가 된지 오래..!!

  • 작성자 12.09.12 17:24

    감사합니다. 그리고 감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씀하신 그런 시도를 해 봤습니다. 휴리첼의 올드파 게시판에 가시면 제가 쓴 책이 있습니다. 괜찮으시면 한번 읽어 봐 주셨으면 합니다.

  • 12.09.11 02:10

    어버이연합의 광기서린 집회를 물리적인 전면에서 목도해 보았고. 쌍욕과 몸싸움에도 직접! 맞서서 막아 봤던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어버이연합에의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 분들 중에서 최소한 절반이상 또는 절반 가까이는
    진심을 가지고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자의로 오셨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리 잘못된 것에 경도 되었다고 해도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애국을 한다고 하는 행동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서글펐고...



  • 작성자 12.09.11 07:20

    이와 관련하여, 집회가 끝난 후 돌아가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혹은 희망버스를 막아선 현장에서 어버이연합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했던 기자 또는 일반인들이 좀 있습니다. 주진우 기자도 포함되구요. 그들이 이야기한 바로는, 집회가 끝난 후의 그들은 매우 쓸쓸해보이고, 또 돈 때문에 왔다고 인정하는 사람도 여럿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그들이 보이는 언행을 광기, 달리 말하면 군중심리에서 비롯된 거라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집회 현장에는 남들보다 열성적인 광신자zealot들이 투입되어 바람을 잡는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죠. 이 점에 대해서 고민해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 12.09.11 08:22

    어버이연합에 대한 견해에 대해선... 막걸리님 의견에 일리가 더 많다고 생각되네요~

  • 12.09.11 08:33

    물론 용돈벌이? 나온 분들도 있을 수 있고
    조직 운영에 도움을 주는, 또는 조정하는 배후가 있으리라고 의심하긴 합니다.

    그러나. 분명 자발적으로 회비 내가며
    활동하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질럿^^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느낌에 갑갑하고 서글퍼요.

  • 작성자 12.09.11 09:44

    이 부분은 김총수나 주기자가 알고 있는 게 정확할 겁니다. 아울러 뉴라이트 단체에서 올리는 공지(동원령? ㅎㅎ)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신념을 갖고 활동하기보다 돈을 목적으로 몰리는 사람이 더 많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데이터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제 믿음인데, 그래도 그런 현장에 나가는 분들 중 제대로 미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믿고 싶습니다. 과거의 상흔으로 인해 현실을 좀 일그러지게 보지만, 그래도 차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고 말입니다.

  • 12.09.11 08:36

    황구라에 대한 제 소견입니다~
    그 양반은 오래전부터 약간은 따로국밥 형태로 활동하던 사람인데... 어느 한 소재를 가지고 한 얘기에 그리 싹뚝~ 비토할 필요가...
    물론 님이 그만큼 존경하셨으니 반동으로 그런 감정도 있을 수 있겠으나... 뉴라이트로까지 연결고리를 가져가는 건 좀...

    반백년 넘게 살아오면서 황구라 비슷한 분들을 몇몇 뵙게 되었는데요~
    그런 분들 특징 중 하나가 이런저런 이데올로기를 넘나드는 좌충우돌식 자유혼끼(?)가 많더라구요 ㅎ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님의 단정적인 판단에 뭔가 앙금이 남아서 입니다~

  • 작성자 12.09.11 09:38

    황구라가 뉴라이트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가 쓰는 논리가 뉴라이트의 논리라고 했지요. 물론 제 설명이 불충분한 탓도 있겠습니다만, 그 점은 감안하셔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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