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8.6.
왕하19:29-37
‘여호와의 열심 (The zeal of the Lord Almighty)’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 왕 산헤립의 서신을 여호와 앞으로 가져와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스라엘의 ‘남는 자’를 구원하시고 앗수르 왕의 멸망을 이루시겠다고 약속했다. 말씀대로 앗수르 군대는 여호와의 사자에 의해 패하고 산헤립 왕은 니느웨로 물러갔다가 신전에서 그의 신에게 제사할 때에 그의 두 아들에 의해 살해되었다.
하나님의 열심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지켜내시고 마침내 구원하신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그 구원을 보는 영광스러움에 참여하게 된다.
오늘의 ‘남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을 지키며 기다리는 성도와 교회일 것이다.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10-13)
주님 다시 오실 그 날에 일어날 일을 말씀하시며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조용히 하신 말씀이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마지막 날에 남은 자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견딤 역시 견디는 자의 자기 열심(zeal)으로는 끝까지 갈 수 없다. 하나님의 열심(The zeal of the Lord Almighty)은 사람과 달리 권능의 열심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힘으로, 하나님의 열정으로 남은 자를 찾아내어 끝까지 견디게 하신다.
주님!
하나님의 권능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마지막 날에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도록 견디게 하실 주님,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그 영광스러움을 맛보게 하실 주님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이미 이루신 그 일을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그 일에 증인으로 살게 하소서.
오늘도 비천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The zeal of the Lord Almighty)으로 말미암아 승리하게 하실 주님의 이름을 송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