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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경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제4 신해품🔥
그때 지혜로써 생명을 삼는 수보리와 마하가섭 , 마하목건련은 부처님께서 일찍이 듣지 못하였던 법을 설하심과 동시에, 사리불에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수기하시는 것을 듣고 매우 놀라워하고 뛸 듯이 기뻐하였다[歡喜踊躍] 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댄 다음, 일심으로 합장하고 허리를 굽혀 존경의 뜻을 표하면서 부처님을 우러러보며 아뢰었다.저희들은 대중의 윗자리에 있는 비구로, 나이가 많고 늙었나이다. 그래서 스스로 생각하기를, 열반을 얻었으니 이제 해야 할 일이 없다고 하면서, 더 이상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하지 않았나이다. 세존께서는 예전부터 오랜도롯 이 법을 설 하셨습니다. 게으른 저희들은 오직 모든 것은 비었고 차별의 상이 없으며 지를 바가 없다는 이치만을 생각하였을뿐,
보살의 법과 신통으로 불국토를
정화하고 중생을 가르쳐서 부처님 되게 하는 일을 달가워하지 않았나이다. 왜냐하면 세존께서 저희로 하여금 삼계에서 벗어나 열반을 얻게 해 주셨다 고 믿은 데다가 저희가 너무 늙어 부처님께서 보살을 가르치는 법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대해 좋다는 생각을 한번도 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희는 부처님께서 성문들에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 수기하시는 것을 듣고 마음이 매우 환희로울 뿐 아니라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이는 갑자기 크고 좋은 이익과 뜻하지도 않은 수많은 보물을 얻게 된 것과 같나이다.세존이시여, 저희는 이제 비유를 들어 이 뜻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하옵니다.
(2) 궁자유( 窮子喩)
어떤 이가 어렸을 때 아버지를 버리고 도망을 쳐서 다른 나라에서 삽년 이십년, 마침내는 오십년을 살았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었는데도 여전히 가난하여,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구하려고 사방으로 떠돌다가 우연희 자기 나라로 돌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애타게 아들을 찾아다녔으나 만나지 못하자, 한 도시에 살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매우 부유하여 재산과 보물이 한 없이 많았습니다. 금, 은, 유리,산호,호박, 파리, 진주 등의 보물이 창고마다 가득 차 넘쳐흘렀고, 노비,시종,일꾼과 코끼리 ,말 ,수레, 소, 양도 많았습니다. 또 물건이나 곡식을 거래하는 일이 다른 나라에까지 이르렀기에, 알고 지내는 상인들이나 고객도 매우 많습니다. 그때 빈궁한 아들이 여러 도시와 시골을 떠 돌다가 마침내 아버지가 살고 있는 도시에 이르렀습니다. 아버지는 늘 아들 생각만 했고 ,아들과이별한 지가 오십 년
이나 되었지만 누구에게도 그 사실을 말하지 않고 혼자서만 한탄했습니다. 나는 이미 늙었다. 자식도 없다.죽게 되면 창고마다 가득한 금, 은 등의 진귀한 보물을 누구에게 물려주랴? 이렇게 은근히 아들을 기다리면서 또 생각 했습니다. 아들을 만나 재산을 전해주게 전해주게 된다면 한없이 쾌락하여 근심이 없으리라
세존이시여, 바로 그때 빈궁한 아들은 품팔이를 하며 이리저리 떠돌다가 우연희 아버지가 사는 집의 대문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아버지를 보니 그는 보배궤로 발을 받치고 서자좌에 앉아 있었으며 , 바라문과 귀족과 거사들이 공경하는 자세로 주위를 에위싸고 있었습니다.또한 그는 아주 값진 진주와 영락으로 치장을 하였고, 일꾼과 시종들이 흰 총재를 들고 좌우에서 시중을 들고 좌우에서 시중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는 보배구슬 휘장과 꽃장식둘이 가득하였으며, 땅에는 향수을 뿌리고 갖가지 이름 있는 꽃들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또 보물을 늘어놓고 매매하는 등 모든 것이 아주 위엄 있고 덕이 있게 보였습니다. 그가 큰 세력을 가지고 있음을 느낀 빈궁한 아들은 두려위하면서 ,그곳에 온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저 분은 왕이거나 왕과 비슷한 사람일 것이다.이곳은 내가 품팔이를 할 곳이 못 된다. 차라리 가난한 마을로 가서 품을 팔아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구하는 것이 더 나으리라, 여기 오래 있다가 붙잡히면 강제로 일을 시킬지도 모른다. 그리고는 재빨리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때 장자는 서자좌에서 아들을 즉시에 알아보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아 창고마다 가득 차 있는 나의 재물을 물려줄 이가 생겼도다.내 항상 이 아들을 생각 하였건만 만날 길이 없었는데,이제 스스로 찾아와서 나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구나. 그리고는 사람을 보내 데려오게 하였고, 심부름꾼이 달려가서 붙잡자 빈궁한 아들은 몹시 놀라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잘못한 일도 없는데 왜 붙잦습니까? 그러나 심주름꾼이 더욱 강하게 붙잡아 끌고 가자. 빈궁한 아들은 죄도 없이 붙잡혔으니 이제 꼼짝없이 죽겠구나 하면서 더욱 두려위하며 고민하다가 기절 했습니다. 그때 멀리서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아버지가 심부름꾼에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을 억지로 데려올 것 없다.얼굴에 냉수를 뿌려 깨어나게 하고,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아들의 마음이 좁고 못나서 자신의 부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분명히 자신의 아들임을 알았지만 방편을 써서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고 심주름꾼을 시켜 말했습니다. 너를 놓아 줄테니 가고 싶은 대로 가거라. 곤궁한 아들은 몹시 기뻐하며 가난한 마을로 가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구했습니다.
그때 장자는 아들을 달래어 데려오고자 방편을 써서, 모습이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두 사람을 은밀히 보내면서 당부했습니다. 너희는 그 사람에게 가서, 일할 곳이 있는데 품삯을 배로 준다고 하여라. 만약 그가 허락하거든 데려와서 일을 시켜라.그리고 그가 무슨 일을 시킬 것이냐고 묻거든 거름 치우는 일이라 답하고, 너희 두 사람도 함께 일를 할 것이라고 말하여라. 두 사람은 빈궁한 아들을 찾아가서 그대로 말라였고 , 그들을 따라온 빈궁한
품삯을 먼저 받고 거름을 치우는 일을 시작하였는데, 아들을 볼 때마다 아버지는 안타깝고 불쌍하기 그지없었습니다.어느 날 아버지는 창문을 통하여 , 앙상하게 여위어 초췌한 데다 오물과 흙먼지를 뒤집어 쓴 더러운 아들의 모습을 보고는, 곧 영락과 장신구와 좋은 옷을 벗고 더럽고 허름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몸에 흙먼지를 바르고 거름 치우는 기구를 들고 조심스럽게 일꾼들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부지런히 일해라. 그리고는 짐짓 방편으로 아들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다른 곳에 가지 말고 여기에서 계속 일을 해라.품삯도 올려 주고, 그릇,쌀, 밀가루, 소금,식초 등 필요한 물건들도 다 주고, 나이든 심부름꾼도 붙여줄 것이니 안심하고 지내라.나는 늙고 자네는 젊으니 나를 아버지처럼 생각하도 좋다. 자네는 일을 할 때 다른 일꾼처럼 속이거나 게으르거나 성내거나 한탄하거나 원망하지를 않더구나. 지금부터 나는 자네를 내 친아들처럼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고 아들 이라 불렀습니다. 빈궁한 아들은 그와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을 기뻐하면서 여전히 스스로를 머슴살이하는 천한 사람이라 여겼기 때문에 ,아버지는 이십년 동안이나 그에게 거름 치우는 일을 하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믿고 친하게 되어 어려움 없이 드나들게 되었지만 ,아들의 거처는 여전히 그 전과 같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어느 날 장자는 병에 걸려 머지 않아 죽게 될 것임을 알고 빈궁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창고에는 금, 은, 등의 진귀한 보물이 가득하다. 그 속에 있는 모든 재물과 주고받아야 할 것들은 네가 모두 알아서 처리하도록 해라.나의 뜻이 이러하니 잘 받들어 행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너와아는 이제 한 몸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주의하여 잘 보존해 주기 바란다. 이에 빈궁한 아들은 분부를 받들어 금은등의 진귀한 보물과 모든 창고들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밥 한 그릇 더 가지려는 생각이 없었고 , 머무는 거처도 그대로였으며, 천하고 못났다는 생각 또한 버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다시 얼마 뒤, 아버지는 아들의 마음이 넓어져 큰 뜻을 지니게 되렀고,예전에 천하고 못난 마음을 뉘우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임종 때가 가까워지자 아들에게 명하여 친족들과 국왕,대신,무사,거사들을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한 뒤 이렇게 말했나이다.여러분은 마땅히 아십시오. 이 사람은 내가 날은 나의 아들입니다. 전에 살던 곳에서 나를 버리고 도망을 쳐서 오십년 동안이나 방랑하며 온갖 고생을 다 겪었소이다.이 사람의 본래 이름은 아무개이고 내 이름은 아무개입니다. 예전에 살던 고향에서 무척 걱정을하며 찾아 해맸는데, 여기에서 유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내 아들이요 나는 그의 아버지이니 ,
이제 나의 재산은 모두 그의 것입니다. 그리고 이전까지 행해왔던 모든 거래관계도 내 아들이 모두 알아서 할 것이요
세존이시여,그때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듣고 일찍이 없었던 일이라면 크게 기뻐하며 생각하 였나이다. 내 본래 바라는 마음이없었건만, 보물 창고가 저절로 나에게 이르렀구나. 세존이시여,부유한 장자는 곧 여래이시고 저희는 장자의 아들과 같기에,여래께서는 늘 저희를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세 가지 괴로운에 시달리고 ,나고 죽고 가운데 온갖 번뇌를 다겪으면서도, 미혹하고 무지하여 작은 법만을 즐겼습니다. 그리하여 세존께서는 줄곧 저희로 하여금 법에 대한 쓸데없는 희론들을 버리도록 이끄셨지만, 저희는 곤궁한 아들이 거름구덩이 속에서 부지런히 정진하여 받는 하루 품삯 열반으로 삼아 매우 기뻐하고 만족하게 여겼으며,또 이렇게 생각했나이다. 부처님 법 속에서 부지런히 정진하니 얻은 바가 매우 크고 많구나. 그러나 세존께서는 저희가 잘못된 욕망에 집착하고 작은 법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아시면서도 그냥 내버려 두었을 뿐, 너희에게도 여래지견의 보배창고가 있다는 말씀을 직접 하지 않았나이다. 또 세존께서는 뛰어난 방편력으로 여래의 지혜를 말씀하셨지만,저희 스스로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열반을 얻고서 큰 것을 얻었다고 여겼기 때문에 대승을 구하시 않았나이다. 그리고 저희도 여래의 지혜에 대해 보살들과 이야기는 하였지만,여래의 지혜를 구할 뜻은 전혀 없었나이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는 저희들이 작은 법을 즐긴다는 것을 아시고, 정자가 친아들에게 한 것처럼, 방편력으로 저희의 근기에 맞게 작은 법을 설하셨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제야 저희는 세존께서 부처님의 지혜를 이낌없이 설하고자 하셨음을 알게 되었나이다.저희가 본래 세존의 아들인데도 작은 법만을 즐겼기에 설하시지 않은 것일 뿐, 저희가 큰법을 즐겼더라면 세존께서는 즉시 저희들에게 대승법을 설하여 주셨을 것입니다.지금도 이 경을 통하여 오직 일승만을 설하시고, 예전에도 보살들 앞에서 성문들이 작은 법만을 대승만으로 교화하셨나이다.그러므로 저희는 이렇게 말씀드리나이다. 본래 무심하여 바라지도 않았는데 지금 법왕의 큰 보물이 저절로 굴러 와서,부처님의 아들이 마땅히 얻어야 할 바를 모두 얻었노라. 이때 마하가섭은 이 뜻을 거듭 밝히고자 게송으로 아뢰었다.
저희들은 오늘에야 부처님의
법문듣고
일찍없던 법을얻고 큰기쁨이
누립니다
성문들도 성불한다 부처님이
설하시니
가장좋은 보배들을 절로얻게
됨입니다
비유컨대 어린아이 철이없고
어리석어
아버지를 버리고서 타향땅에
도망가서
오십년을 정처없이 떠돌면서
살았으면
아버지는 사방으로 아들찾아
다니다가
마침내는 크게지쳐 어느성에
너물면서
큰집하나 지어놓고 오욕락을
즐깁니다
그집주인 큰부자라 금은자거
마노진주
유리등의 보배들과 말과소와
코끼리와
양과가마 수레들과 논과밭과
시종들과
하인들과 소작인이 많고많아
끝이없고
주고받는 이익들이 타국까지
미쳤기에
상인들과 고객들이 집에가득
했나이다
천만억의 사람들이 둘러서서
공경하고
임금이나 왕족들의 총애많아
받았으며
여러대신 호족들이 한결같이
공경하니
오고가는 사람들이 어찌많지
않으리라
부귀영화 누렸지만 나이들고
늙을수록
자나깨나 아들생각 항상가득
했나이다
죽을때가 가껍건만 어린석은
내아들은
나버리고 떠난지가 오십여년
되었구나
창고속의 저재물을 어찌하면
좋을건가
바로그때 궁한라들 옷과음식
구하려고
이마을로 저마를로 여러곳을
떠돌면서
어떤때는 얻어먹고 어떤때는
얻지못한
굶주리고 여읜대니 옴과버짐
생긴채로
이곳저곳 떠둘다가 부친사는
성애닿아
품을팔고 다니다가 그집안에
같나이다
그즈음에 아버지는 자기집의
문안에서
보배휘장 둘러치고 사자좌에
앉은채로
많고많은 권속들과 함께하고
있었는데
무리속에 어떤이은 금은보배
헤아리고
어떤이는 거래내역 기록하고
있음이라
궁한아들 아버지의 부귀함과
위엄보고
저사람은 왕아니면 아주높은
이로구나
내가여기 왜왔던가 놀랍고도
두렵도다
여기오래 있다가는 꼼짝없이
불들려서
틀림없이 강제노동 당할것이
분명하다
이와같이 생각하고 한시바삐
도망하여
빈촌으로 찾자가서 품을팔려
했습니다
바로그때 사자좌에 앉아있던
아버지가
저멀리서 보도서는 아들인줄
바로알고
심부름꾼 즉시보내 잡아오게
하였는데
놀란아들 고민하다 바로기절
했나이다
이들에게 잡혔으니 꼼짝없이
죽는건가
밥과옷을 구하려다 이모양이
되었구나
그모습을 본장자는 다시생각
했나이다
내아들은 어리서고 용렬하기
그지없다
내가저의 아비임을 결코믿지
않으리라
그리고는 방편으로 다른사람
파견하되
애꾸눈에 못난사람 선택하여
이르기를
너는가서 말하기를 내집와서
품을팔아
거름치는 일을하면 품삯곱을
준다하라
궁한아들 그말듣고 기뻐하며
따라와서
거름치고 집안밖을 청소하며
지냅니다
어느때나 자기아들 살펴보던
부자장자
어리석고 못난것이 천한일만
좋아하자
허름한옷 바꿔입고 거름치는
도구들도
아들한테 다가가서 방편으로
말합니다
품삯을더 올려주고 발에바를
기름하며
음식이나 이부자리 풍족하게
줄것이니
여기에서 일으해라 성실하게
일하는너
내아들과 다름없다 이와같이
타이른뒤
지혜제일 그장자는 이십년을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고나서 집안일을
다맡기고
금과은과 진주파리 보물창고
보여주며
나고드는 모든물건 관리하게
하였으니
그아들은 변함없이 대문밖에
붙이있는
초막에서 잠을자며 제스스로
생각하되
나는본래 가난하여 재물없다
했나이다
아버지는 아들마음 넓어지고
있음을고
그제산을 물려주고 친척국왕
대신무사
거사들을 모아놓고 그들에게
말합니다
이사람이 바로내가 친히낳은
아들인데
나를떠나 멀리가서 오십년을
지내다가
우연하게 여기와서 이십년을
또지냈소
옛날어떤 성안에서 이아들을
잃고나서
이리저리 헤매면서 무진래를
썼어지만
결국찾지 못하고서 여시까지
온것이오
이제내가 가진집가 하인등의
모든것을
아들에게 물려주어 제뜻대로
쓰게하리
가난하고 궁했을때 뜻과마음
좁던아들
이제와서 아버지의 큰재산을
물려받아
귀한보물 큰저택과 온갖재물
얻게되자
이전에는 못느꼈던 큰기쁨을
누립니다
부처님도 우리들이 적은법을
즐김알고
너도성불 하리라는 말씀하지
않으시고
번뇌없는 무루법을 겨우얻은
저희에게
소승법만 성취를한 성문이라
했나이다
부처님이 저희에게 위없는도
설하신뒤
이가르침 잘닦으면 성불한다
하시었고
보살에게 위없는도 설하라고
하시기에
보살들을 찾아가서 인연담과
비유섞어
위없는도 설했더니 그불자들
법문듣고
밤낮으로 사유하면 힘써정진
했나이다
바로그때 제불께서 그들에게
수기하되
오는세상 너희들은 성불한다
했습니다
그리고는 제불들은 비밀스레
전해온법
여러보살 들에게만 사실대로
설하시고
저희들을 위해서는 말씀아니
했나이다
이는마치 궁한아들 아버지와
함께하며
모든보물 관리하나 가질생각
없었듯이
저희들도 부처님의 법보장을
설했지만
막상그법 구할생각 전혀아니
했나이다
저희들은 모든번뇌 끊는것에
만족하며
이것알면 그만이요 다른것은
없다면서
불국토를 맑게하고 중생들을
교화하는
보살법문 들었어도 아니기뻐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세간의 모든법문
공적하여
생도없고 멸도없고 크고작음
또한없는
무루무위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니
즐겁고도 기쁜마음 어찌생겨
났으리까
저희들은 오랜세월 부처님의
대지혜를
탐하지도 아니하고 구하지도
않으면서
저희들이 얻은법을 구경이라
했나이다
오랜세월 모든것이 공하다는
이치닦아
욕계색계 무색계의 삼계고통
벗어나서
이몸으로 유여열반 머무르게
되는것이
부처님의 교화받아 참된도를
얻음이요
부처은혜 갚음이라 생각하며
왔나이다
부처님의 저희위해 보살법을
설하시며
부처님이 되는도를 구하라고
하셨으나
보살법을 구하지도 즐기지도
아니하는
저희마음 잘아시고 그냥버려
두었을뿐
참된이익 있다시며 권치아니
했나이다
아버지가 아들마음 용렬한줄
미리알고
방편으로 그마음을 항복받고
다스린뒤
많은재산 남김없이 모두물려
주었듯이
부처님도 보기드문 희유한일
나타내되
방편으로 베푸시어 작은법을
즐겨하는
작은마음 다스린후 큰지혜를
주십니다
저희들은 이제까지 바라지도
아니했던
미증유의 보배법을 절로얻게
되었으니
한량없는 보물얻은 궁한아들
같나이다
세존이여 제가이제 도를얻고
과보얻어
무루법에 머물면서 청정한눈
얻었으니
저희들이 오랜세월 청정계율
지난결과
오늘에야 이와같이 과보들을
얻게되고
법왕의법 가운데서 청정수행
오래함에
미혹없는 무상대과 얻게되나
보옵니다
저희들이 오늘에야 참된성문
되었기에
불도성을 모두에게 들려주게
되었으며
저희들이 오늘에야 참아라한
되었기에
온세간의 천인인간 마군들과
범천등의
모든대중 들로부터 널리공양
받나이다
희유하게 나타내고 자비로써
교회하여
이익얻게 하오시는 부처님의
크신은혜
억천겁이 지난산들 어찌능히
갚으리까
수족되어 받들면서 머리숙여
예경하고
온갖것을 공양한들 은혜어찌
다갚으며
머리위에 받들거나 어깨위에
모시어서
항하사수 오랜세월 마음대해
공양하되
맛이좋은 음식들과 보배로운
의복들과
아름다운 이부자리 효과좋은
탕약이며
우두전단 좋은향과 여러가지
보배로써
넓고높은 탑세우고 옷을벗어
땅에깔며
정성다해 공양해도 은혜어찌
갚으리까
희유하신 부처님은 한량없고
가이없고
생각조차 할수없는 신통력을
나투시고
무루무위 법들모두 증득하신
법왕이나
모자라는 중생위해 이모두를
감추시고
상을쫓는 범부에게 근기맞춰
설합니다
부처님들 모든법에 자유자재
하시지만
중생들의 여러가지 욕구와뜻
아시기에
능히감당 할수있어 그네들의
근기따라
한량없는 비유로써 미묘한법
설합니다
중생들의 지난세상 숙세선근
어떠하고
그들근기 성숙함과 성숙못함
살피시어
일승도로 이끌고자 삼승법을
설합니다.
<제4신혜품 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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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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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
@彌陀行 228기(圓心會)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이 사경공덕으로
부처님의 가피
가득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발원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
당신은 부처님......!!!!!!
나무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