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유리 기판 | 삼성전자,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출 추진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 |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유리기판 상용화를 위해 복수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사들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짐. 삼성 반도체 사업부문(DS) 내 첨단 패키징 관련 인력을 중심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만의 독자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임. 특히, 삼성전자의 유리기판 사업 추진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유리기판 개발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 소수 기업들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체적인 공급망을 물색 중"이라며, "이미 기술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금일 램테크놀러지, 한빛레이저, 필옵틱스, 와이씨켐, 켐트로닉스, 씨앤지하이테크, 기가비스, SKC 등 유리 기판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현대로템, 지난해 방산 부문 실적 호조영향 등에 상승 |
▷현대로템, 전일 지난해 및 4분기 실적 발표, 24년 연결기준 매출액 4.37조원(전년대비 +21.99%), 영업이익 4,565.65억원(전년대비 +117.36%), 순이익 4,052.59억원(전년대비 +158.49%). 24년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4조원(전년동기대비 +45.65%), 영업이익 1,616.87억원(전년동기대비 +131.70%), 순이익 1,450.15억원(전년동기대비 +213.98%).
▷증권가에선 현대로템의 실적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음. 언론에 따르면, JP모건은 현대로템에 대해 환율 영향과비용 절감 노력으로 40% 이상의 방산 수출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7만1,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 하나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에도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할 것으로 전망.
▷BNK투자증권도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이몇 차례 순연됐지만,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며, 공개가 어려운 일부 중동 국가, 한국 4차 물량 등을 고려할 때 수치 이상의 긍정적 흐름이이어지고 있다고 밝힘. 한화투자증권은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과 연내 루마니아 추가 수주시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 납품 건들의 실적 인식 시점에 따라 올해 하반기 이후 이익률 측면에서 충분히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분석.
▷이 같은 소식 속 현대로템을 비롯해 엠앤씨솔루션, SNT다이내믹스, 카티스, 한화시스템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원자력발전 | 한국수력원자력, 슬로베니아 원전 수주 포기 소식 속 하락 |
▷전일 언론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스웨덴에 이어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수주전에도 발을 빼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짐.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원전 신규 건설 사업 발주사인 슬로베니아 전력회사 젠에너지는 최근 JEK2 사업 타당성 조사에 한수원이 불참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힘. JEK2는 현재 가동 중인 크르슈코 원전 인근에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 대형 원전을 추가 건설하는 프로젝트로체코 원전 수주 규모가 1,000㎿당 2,000억 코루나(약 12조 원)이었음을 고려해 단순 추산하면 최대 약 29조원대 규모의 수주전에서 손을 뗀셈이라고 전해짐. 이와 관련, 한수원 관계자는 "체코 원전 및 SMR 사업 등을 고려한 경영 판단에 따라 사업 불참을 결정했다"고 언급.
▷한편, 한수원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 고 설명했지만 신규 원전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원전 시장을 美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에 내주고 사실상 철수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일진파워, 성광벤드, 태광, 수산인더스트리,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신기계, 한국전력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하락. |
동해 석유·가스전(대왕고래) 관련주 | 대왕고래 1차 시추 결과 실망감 등에 하락 |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20일 시작한 대왕고래 시추 작업이 지난 2월4일 종료됐다고 밝힘. 정부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며 가스 징후가 일부 있었음은 확인했지만,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라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언급.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대왕고래 1차 시추과정에서 (탄화)가스 징후가 발견됐다"면서도 "가스포화도 측면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힘.
▷산업 부가 예고했던 대로 2차 시추는 해외 오일 메이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석유공사와 합작 형태로 후속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첫 시추부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결과와 국회의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추진력을 받긴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한국ANKOR유전, 화성밸브, 한국석유, 한국가스공사, 한선엔지니어링, 흥구석유, 동양철관, 넥스틸, 디케이락 등 동해 석유·가스전(대왕고래) 관련주가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