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페트로막스 딩잡기위해 밑바닥 빼내는거 질문 올렸었습니다.
페트로막스는 납땝하고 말아놔서 밑바닥 빼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어릴적부터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던 성격은 커서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바이스플라이어로 이렇게 말린 부분들을 펴주었습니다.
다 펴주고 토치로 납을 녹인후 빼냈습니다.
너무 더럽네요 ㅠㅠ
좀 닦아주니 깨끗 하네요.
딩잡는건 생각보다 잘 안되네요.
대충 하고 밑판 조립후 납땝한 사진 입니다.
플라이어로 접으여 망치로 두드려가면서 원래모양대로 잡아가면 됩니다. 그후에 접힌 내면에 납을 넣고 토치로 가열하면 납이 알아서 스며듭니다. 물론 플럭스 발라야죠. 납땜은 쉬워요. 플라이어질과 망치질이 힘들죠.^^
살짝 벗겨보니 황동색이 드러납니다.
그러면 아예 다 벗겨내고 황동 랜턴으로 바꾸자는 생각이 듭니다.
딩을 제대로 못잡고 조립했습니다^^
솔직히 지치더군요.^^
그래도 하기 전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하고나니 황동랜턴으로 바뀌었습니다ㅋ
이상 페트로막스 밑바닥 빼내서 딩잡고 하는김에 지저분해진 크롬 벗겨내고 황동랜턴으로 바꾸는 작업이었습니다.
하려고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업 같습니다.
저는 ...다시는 안할랍니다.^^
작업 전후 ㅋ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ㅋ
첫댓글 아~~~최고
대단한 열정 이시네유
수고하셨습니다.
보기에도 이쁘구요^^
감사합니다. 저는 황동 빛깔이 너무 좋습니다^^
ㅎㅎ
한번 하기가 어렵지 다시 또하게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멋지내요
감사합니다^^ 지기님께서 말리셨는데 어른들 말 안듣기로 소문난 놈이라서요. 말 안듣고 고생 엄청 했습니다ㅋ
뜯고나서 고치는 중간중간 괜히 뜯었다고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훨씬더 애착이 가는 랜턴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네, 이놈은 안버리고 평생 함께 하고싶습니다^^
1% 가능성에도 도전할 쉬라님이 아닌가 합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산 선생님 더운데 안녕 하시지요?
불가능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 이잖아요^^
와!!!
저게 보통 작업이 아닐텐데, 고생 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쉬운 작업이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고 난이도가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더군요. 다만...힘들고 지친다는거..ㅋ
허거덩~^^
푸하하하 하하하
안녕하십니까^^ 사서 고생 했습니다^^
손가락으로 하셨나요?
기계로 하셨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ㅎ
납땜은 토치와 플럭스가 하고 손은 거들뿐,
딩펴고 바닥 떼내는건 망치와 플라이어가 하고 손은 거들뿐,
크롬 도금 벗겨내는건 모터가 하고 손은 거들뿐
광택 내는것도 모터가 하고 손은 거들뿐 입니다ㅋ
@쉬라(김근석) 크롬 까는것도 많이 까시면 동판 얇아질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거들었을뿐이지만~~
다시 만든 랜턴이라 뿌듯하시겠어요.
@아도러블(장경호) 모터에 장착된 브러쉬가 실리콘 같은 재질인데 플라스틱 표면 매끄럽게 하는 용도로 나온거라서 금속두께에는 영향을 주기는 힘들고 도금한것만 겨우 벗겨내는 정도 입니다.
모터 구하셔서 해보세요. 하나 있으면 정비 하는데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겁니다. 근데 쉽지는 않아요.
크롬 도금 다 벗겨내는데만 숙달된 사람이 해도 세시간 이상 걸립니다. 일단 손목과 손가락이 아파서 계속해서 하기 힘들고 조금만 하다보면 모터가 열받아서 손으로 잡기 힘들정도로 뜨겁습니다. 목장갑 끼고해도 뜨거운데 또 너무 무리하게 하면 모터가 타버립니다.
@쉬라(김근석) ㅎㅎㅎ
사서 고생 안하렵니다. ㅎ
@아도러블(장경호) 맞습니다. 생각 잘 하셨습니다ㅎ
멋진 황동랜턴으로 귀환을 축하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좀 힘들긴 했습니다^^
대단한 실력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