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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유럽 국방비 증액 기대감에 따른 유럽 방산 업체 주가 상승 영향 및 국내 7개 주요 방산 기업 수주 잔액 100조원 돌파 소식 등에 상승 |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유럽 정상들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유럽 방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음. 스타머 영국 총리는 긴급회의 이후 "부담을 나누는 문제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매우 시급한 사안"이라며 "유럽 국가들은 국방비를 늘리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힘. 투스크 폴란드 총리도 "유럽 국가들은 국방 역량을 대폭 강화해야 할 시점이 왔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며 "상당한 방위비 증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모든참석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힘.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유럽 자체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
▷숄츠 독일 총리는 "유럽 국가들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이상 방위비를 지출하고자 한다면 독일은 이를 지지하며 이러한 지출이 EU의 재정적자 계산에 포함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도 "다음 유럽이사회 회의에서는 방위비 증액과 관련한 재정 규칙과 실제 방위비 지출을 늘릴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이에 지난밤 스톡스600 항공우주 및 방위지수가 4% 이상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탱크·탄약·드론에 집중하고 있는 독일 군사산업 기업인 라인메탈이 14.03%, 전함 사업부를 분사할 예정인 티센크루프가 19.77%, 인도 기업과 미사일 공급 계약을 체결한 탈레스가 7.83%, 스웨덴 군사기업 사브가 16.17% 상승했다며, 이는 숄츠 독일 총리가 유럽 각국이 국방비로 GDP의 2% 이상을 지출할 경우 EU 예산 한도에 포함돼서는 안된다고 언급해 방위비 증액이 실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 영향이라고 분석.
▷언론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7개 주요 방산 기업의 수주 잔액이 사상 처음 100조원(작년 말 기준)을 돌파. 업계에 따르면, 방산 부문실적만 따로 떼어내 공개하는 7개 대기업의 작년 말 기준 수주 잔액은 모두 105조6,000억원을 기록. 기업별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조4,000 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24조7,000억원), LIG넥스원(20조1,000억원), 한화시스템(8조6,000억원), 한화오션(7조5,000억원), HD현대중공업(4조5,000억원), 현대로템(3조9,000억원) 등임. 7개사의 수주 잔액은 2023년(94조7,000억원)보다 11.7% 증가했다며, 2021년(52조300억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두 배 증가.
▷이 같은 소식 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삼현, 우리기술, 엠앤씨솔루션, 풍산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 산업통상자원부, 휴머노이드 로봇 얼라이언스 발족 추진 소식 등에 상승 |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로봇 기업과 소프트웨어(SW) 업체가 참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얼라이언스(가칭)’ 발족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짐. 로봇 얼라이언스의 주된 목적은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한데 모여 효율적으로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산업부는 2030년까지 로봇 5대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높일 계획. 이에 국내 로봇업계에선 한국판 휴머노이드 연합을 통해 양산 시점을 앞당기고 부품을 국산화하는 등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글로벌 빅테크가 잇따라 진입하고 있음. 14일(현지시간)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기위해 새로운 부서를 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구글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앱트로닉의 3억5,000만 달러(약 5,0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고 오픈AI는 2020년 중단했던 로봇 연구를 4년 만에 재개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직접 개발에 나서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유일로보틱스, 휴림로봇, 두산로보틱스, 에스피시스템스, 라온테크, 에스비비테크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모듈러주택 | 미·러 고위급 회담 앞두고 러·우 전쟁 종전 기대감 등에 상승 |
▷현지시간으로 17일 외신에따르면,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한 트럼프 2기 정부의 중동 사절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현지 실권자로 알려진 무함마드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만났고 미국 측 사절단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할 러시아 대표단도 사우디에 도착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루비오를 비롯한 트럼프 2기 정부의 중동 사절단은 사우디 정부와 접촉 이후 러시아 대표단과 만나 우크라 종전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짐. 종전을 위한 미·러 간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정작 이번 회담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휴전이 평화협정 없이 진행돼선 안 되며, 유럽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은 미국의 지원 수준에 따라 제공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프랑스 파리엘리제궁에 모인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휴전은 평화협정 체결과 동시에 진행되지 않을시 위험하며, 유럽은 "미국의 지원 수준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데 동의했음. 이는 미국도 우크라이나에 적정 수준의 안전보장을 제공해야유럽도 제공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단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현대건설, 대양전기공업, 에스와이스틸텍, 전진건설로봇, GS건설 등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모듈러주택 테마가 상승. |
건설 대표주 |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4분기 주요 건설사의 잠정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며, 커버리지 5개사 합산 실적은 매출액 18.3조원(-7.7%, YoY), 영업손익 -1.18조원(적전, YoY)을 기록했다고 밝힘. 현대건설의 대규모 적자, 일부 업체의 가이던스 상향에 따라 2025년 어닝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DL이앤씨는 2025년 영업이익을 5,200억원(+92% YoY)으로제시하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고 설명. 또한, 2024년4분기 주요 건설사 평균 주택/건축 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5.4%p 개선된 87.9%를 기록했다며, 연중 이어질 주택 원가율의 점진적 하향 기조는 여전히 섹터 반등의 근거로 해석된다고 밝힘.
▷아울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전통 화공 사업과 원전 분야에서의 수혜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법적 분쟁이 종결되며 2025년 체코 원전 등 해외 원전 수주 결과가 예상되고 있고, SMR 분야 역시 각 사별로 협력 체결 등을 통한 참여 기회를 모색중에 있다고 밝힘.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재건사업 참여 기대감 등에 대한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건설 대표주 테마가 상승. |
원자력발전 | 고준위법, 산자위 소위 통과 및 글로벌 원전 수주 기대감 등에 상승 |
▷전일 언론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어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특별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 특별법, 해상풍력 특별법 등 ‘에너지 3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짐. 고준위방폐장법은 원자력발전 후 발생하는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를 저장·관리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2050년까지 중간저장시설을 2060년까지 영구 폐기장을 짓기로 규정하는 내용이 포함.
▷아울러 대신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글로벌 원전 및 가스발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된다고 밝힘. 2025년 UAE, 사우디의 원전 입찰이 시작되며, 웨스팅하우스의 신규 대형 원전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기기 수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힘. 향후 Nuscale, X-energy, Terra power 이외 다른 SMR업체와의 주기기 공급 계약도 확대될 것이며 특히 다른 3.5세대 SMR의 주기기 공급 계약이 체결될 경우, 보다 빠른 속도로 수주잔고가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 또한 K-원전의 미국 대형 원전 진출 가능성도 존재하며 가스발전 주기기 분야에서도 글로벌 가스발전 시장 회복, 제한적인 가스터빈 공급업체 수, 한국 내 레퍼런스 확보 등으로 해외 가스발전소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힘.
▷한편, 전일 루카쉬 블첵 장관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제2차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 모두 발언에서 "한국이 지난 5개월간 원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밤 낮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팀 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해 "최종 계약이 곧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언.
▷이 같은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 우리기술, 우진, 삼영엠텍, 한전산업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 안도랠리 지속 전망 및 하반기 낸드 가격 회복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삼성증권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25년 중 2Q의 투자 리스크-리턴과 주가수익률이 가장 좋을 것으로 전망. 2Q 안도 랠리의 본질은 공급 조절이라며, 레거시 제품 수요의 보수적인 관점이 공급 조절의 믿음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 이와 관련, 다년간 스마트폰과 PC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투자자들도 비관적으로, 공급 업체도 비관적으로 변했다며, AI라는 확실한 성장의 대안이 생긴 이후에도 공급 업체들의 보수적인 공급 계획이 이어지며 더욱 시장의 신뢰감을 얻고 있다고 분석. 특히, 작년 8월 중국 수요의 하향 조정과 10월 공급 업체들의 capex 조절, 12월 낸드 공급사의 가동률 조절에서 이미 안도 랠리의 방향은 설정되었으며, 이구환신은 이번 안도 랠리를 이끈 방아쇠가 되었다고 설명.
▷이에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주가가 크게 반응하는 국면이 설정됐다며, 약간의 수요 변화, 약간의 재고 변화들이 감지되기 시작했고 이 작은 변화는 나비 효과를만들어 투자자들이 폭넓게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 디램과 낸드 가격 반등이 확산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이며, 이는 이미 우리의 눈앞에 왔다고 언급.
▷전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에도 낸드 플래시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이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시장 수요와 공급 균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트렌드포스는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공급업체 감산과 AI 수요가 낸드 가격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2분기 낸드 가격은 0∼5% 떨어져 하락폭이 둔화되고 3분기와 4 분기에는 각각 10∼15%, 8∼13%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케이씨텍, 마이크로컨텍솔,브이엠, 제너셈, 라온테크, 유진테크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풍력에너지 | 해상풍력 등 에너지 3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전일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고 국가기간전력망확충 특별법(전력망확충 특별법)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관리에 관한 특별법(고준위 방폐장법),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해상풍력 특별법) 등 에너지 3법을 차례로 통과시켰음.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오는 19일 산자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받고, 이르면 이달 내 국회 본회의에 오르게 될 예정.
▷특히, 해상풍력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풍력 산업 발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해당 법령은 민간이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의 계획 입지 방식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100조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해상풍력 시장에서우리 기술과 산업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임.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유니슨, SK이터닉스, 대명에너지, SK오션플랜트 등 일부 풍력에너지 테마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