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다발 2억 이상 실고 휘파람을 불며 악셀레이터를 밟아본 적이 있나요?
저는 현금 2억을 007가방에 실고 목에 힘을 주며 쓰고 다닌 적이 있어요.
겨울에 창문을 열어도 춥지가 않아요. 금방 송우리를 접수할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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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아프가니스탄)가 거덜 났는데 대통령(아슈라프가니)이란 사람이 현금
다발을 자동차 4 대에 나눠 실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뉴스입니다. 아슈라프가
현재 73세이니까 7년간 통을 해먹었네요. 全통도 7년을 권좌에 앉아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나이 80에 재판받으러 다닙니다. 둘 다 좋은 시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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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냈으니 사는 게 고름일 것입니다. 아마 우리이박사도 망명을 갔지요.
저는 보수의 가장 큰 악습이 자기만 안다는 것입니다. 제발 한번쯤 자신의
말로를 생각해보고 사시라. 그 옛날 동방정복을 감행했던 알렉산더 대제가
비명횡사한 사실을 그들이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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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마트에서 구리 타워 쪽으로 대략10K가량 자전거 길을 달린 것 같아요.
우편 리버사이드가 왕 숙천 하류 같은데 강폭이 100M는 넘어 보입니다.
강 태공들이 하나 둘 눈에 띈 것이 큰 고기가가 많나봅니다. ‘코스모스’
제과를 눈앞에 두고 어제 데려온 토네이도를 세우고 담배 한 개피를 꺼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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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있어 코스모스에 대한 기억은 미도파-신세계-롯데-코스모스의 4파전
시대 코스모스백화점 커피숍 박 양 누나가 떠오릅니다. 소년이 18세, 그녀가
21세 쯤 되었을 것입니다. 바야흐로 40년이 쏜살같이 흘러가버렸습니다.
그 시절은 돈 한 푼 없이 돌아다니는 서울 구경도 ‘소확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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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 1200 원 짜리 비엔나커피를 시켜놓고 누나가 근무교대 하는 시간까지
죽 때렸을 것입니다. 테이블 위에 성냥 탑을 세웠고 엽차를 마시며 눈에
지진이 날 만큼 누나의 동선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유니폼, 단발머리 그녀는
예뻤습니다. 임 송 드론 교육장을 끼고 턴을 해야겠어요. 차(Car)박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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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도 보이고 풀도 있습니다. 핸들링 후 2km쯤 달리다가 다리 밑에
앉았어요, 누군가 머물다간 흔적이 있네요. 60년대 토방 밑에서 흙장난
하던 생각이 확 났어요. 어느 여름날이 확실해요. 봉숭화 이파리를 돌로
찧었을 것이고 흙을 손등에 덮으면서 흙장난을 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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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돌아오는 길이 뷰는 더 좋아보였어요. 축구연습장이 하나 있었고
활터도 있네요. 담양 관방 천 길의 ‘총무 정’을 따라서 만든 걸까요?
플래카드에 ‘무진 정‘이 쓰여 있는 것이 그럴 개연성도 있습니다.
이곳이 제가 30대에 아내랑 몇 번 왔던 '밤섬 유원지'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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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교회 청년들과 수영하던 기억도 있습니다. 내각리 쪽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면 장현과 진접이 통합될 개연성이 높아 보입니다.
장현도 제2의 전성기가 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혹시 아직도 집 장만을
못한 분들은 장현에 집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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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가 66장의 대단원을 마쳤습니다. 50장을 넘으면서 독자들이
제 카페에 몰렸고 개인적으로 오른 손이 고장이 나 워드 작업에 애를
먹었습니다. 한편으로 20년 숙원사업으로 완성된 성경 66권 p.b.s의
가치에 대해 스스로 재평가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얻은 게 있으면 잃은 게 있고, 인생은 공수래공수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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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17.tue.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