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소매업체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업체는 월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AP] |
USA투데이가 29일 데이터 서비스 업체 플레이스드 인사이트(Placed Insights)의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월마트의 방문객 비중이 전체 소매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2%로 조사됐다. 각 소매업체의 13세 이상 고객 숫자와 업체의 자료 및 파이낸셜 서류 등을 분석한 결과다.
인터넷 쇼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선 식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는 1.57%의 방문객 비중으로 2위에 올랐으며, 스타벅스가 1.13%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톱20에 오른 업체는 주로 그로서리, 약국, 패스트푸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조사됐다.
주유소 중에서는 쉘이 0.48%로 13위를 기록해 유일하게 톱20에 포함됐고, 우체국(USPS)이 15위에 랭크돼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이 우체국을 통해 우편물을 보내고 있음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