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와 양심의 소리
사람의 생각을 품으면 사람이 되고
짐승의 생각을 품으면 짐승이 되고
신선의 생각을 품고 살아가면 신선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확고한 신선의식을 마음에 품고 스스로 신선처럼 행동하며 살도록 해라.
그러면 매사가 신선놀음이요
무릉도원에서 살게 될 것이며 네가 살고 있는 세상이 선경세상이 되리라.
그러자면 먼저 사람의 탈을 쓰고 있으니 인간의 본성을 바르게 가지려고 노력해야겠고
매사에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
하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할 것이다.
하늘의 소리가 무엇이냐?
순리와 양심의 소리이니,
매사를 순리에 거슬리지 않고 양심의 타이름을 따라 실천한다면 신선으로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으리라."
"그 하늘의 소리는 어디서부터 들려오는 것입니까?
그리고 그 소리는 어떻게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늘의 음성은 먼 하늘에서 들려오는 것이 아니라
심연 깊은 곳에서 들려오며,
마음이 맑아지면 저절로 들리는 소리다."
"순리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우주의 섭리에 어긋나지 않는 이치를 순리라 하며,
순리는 지혜 중의 지혜요
길 중에 길 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순리는 신선의 생애와 맞물려 있고 신선의 생애는 순리와 양심에 그르침이 없노라."
"신선의 생애는 순리와 맞물려 있다고 하나,
그러한 순리는 아무나 깨달을 수 있는 순리가 아니라 지혜롭고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해야 터득할 수 있는 진리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결국 순리는 실천하고 싶으나 깨달음이 부족하여 실천할 길이 없을 때는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가장 바른 삶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순리를 찾고자 해도 그렇지 못할 경우는 양심의 지시를 받으면 될것이다 .
즉 양심의 타이름이 바르다고 판단되면 가고
양심의 타이름이 틀리다고 판단하면 그만 두는 것이 최상의 순리를 실천하는 길일 것이다."
"양심이란 힘이 무엇이기에 양심의 지시에 따르면 순리를 실천하는 삶과 동일하다는 가르침이십니까?"
"인간은 지헤가 부족하여 삶의 이치와 순리를 깨닫지 못하지만,
양심의 정도를 알고 있으며어긋나지 않는 길을 알고 있기 때문이란다.
양심은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하늘의 소리요
하늘의 본성임을 깊이 깨달을 것이다."
"그러면 양심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하늘이란 뜻입니까?"
"그렇다.
양심은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고 인간의 삶을 바른곳으로 인도하는 하늘의 마음이요,
하늘의 감시자다.
신선은 육과 영과 신의 세계에서 구속을 받지 않은 자유로운 존재이지만,그 대신 양심의 율법이란 철저한 자기계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양심이 곧 하늘의 본성이라면,인간의 마음마다 존재하는 양심은 왜 모두 제각각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까?
하늘은 하나인데 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양심이 다르게 나타나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사람마다 양심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사람마다 마음이 닦아진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니라.
인간의 마음은 물에 비유할 수 있고 양심은 그 물 속에 가라앉아 있는 빛에 비유할 수 있는데,
마음의 물이 맑으면 양심의 빛도 밝게 나타나고
마음의 물이 흐리면 양심의 빛도 흐리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즉 인간은 마음이 생긴 대로 양심의 밝은 빛을 볼 수도 있고 양심의 어두운 빛을 볼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라.
순리는 곧 최상의 실천을 위한 안내자이지만,
그 모습은 인간이 깨달은 지혜에 따라서 다 다르고,
인간의 양심에 따라서 달라질수밖에 없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순리를 하늘에 물을 수도 없고 일일이 지혜로운 자들을 찾아다니며 물을 수도 없으니,
결국은 자신의 양심에게 묻는 것이 최상의 길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양심이 크다 작다 탓하지 말고,
순리를 실천하려다 모르겠거든 양심의 판단대로 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길이란 점을 명심하라는 뜻이다.
신선은 우주에서 가장 지혜로운 존재이며 신선의 지혜는 양심의 소리로부터 시작된다."
"지혜는 하늘에 있지 않고 마음속에 있단다.
인갓의 마음속에는 본시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지혜의 창고가 있으며,
그 지혜의 창고는 마음을 갈고 닦을 때 저절로 열리게 된단다."
출처:사차원 문명세계의 메세지
P297~
첫댓글 "매사를 순리에 거슬리지 않고 양심의 타이름에 따라 실천한다면 신선으로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으리라~
양심은 인간의 삶을 바른곳으로 인도하는 하늘의 마음이요
하늘의 감시자다~"
보석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음에 새기고 양심의 타이름에 따라 살겠습니다
양심을 알고 따르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갈때 온 세상 빛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