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범선 <코로나 호, 선주&선장 정채호 전 여천시장>에 승선체험 때 남긴 기념사진이다. 여수신항 박람회장에서 출발, 금오수로를 통과해 가막만을 지나 소호동 마리나 여객터미널 항에 도착하는 범선항해여행을 잊을 수 없다.
예측불허의 기상 극복
-선조처럼 의연히 대처-
글:牧夫 鄭又平(여수은천수양관 원목, 연도총동문회 회장)
고소 몰 랑 여수기상대
여름밤 앞마당에 산책
기상 예보를 해 주는
기상관측 전망해 기상도를 그려본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
차가운 기압의 영향도 받겠으나
온화한 기후대에 들기도 하고
강풍도 있고, 뿌리가 뽑힐 것 같은 토나이도급도 있네.
지진해일 <쓰나미> 관측 같은
언제 끝나게 될지 모르는 장마철 진부함과 답답함도
태풍의 진원지가 어디가 되었건 간에
한두 개 직·간접적의 영향
수온 현상이 일어나는 해류의 이변현상 예보도 감안해야 하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안개 속 정국
구름 등의 이동상태 파악하는
변화의 기복이 심한 여름철
기상관측 신경이 쓰이는 부분
어떤 기상이변도 예보를 주시하네.
엘니뇨 같은 중대 사안
그릇된 신학사조와 사이비,
남용되는 교권이라는 흉흉한 폭풍우 속에
순교자적 님들의 넋이 헛되지 않게
예측불허 광풍도 헤쳐 나가야 하네.
맑음, 흐림, 눈, 비, 바람, 폭풍......
항상 맑을 수 없고,
항상 흐릴 수만 없고,
항상 바람만 부는 것도 아니고,
항상 비만 오는 것도 아닌
그리고 흐렸다 맑는
비가 오다가 개기도
불던 그 바람이 사라지고,
바람한 점 없는 때도 있네.
당면한 일기에 당황하거나
호들갑 떨 필요도 없는
담담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그 날의 일기를 극복하네.
돛단배는 풍랑 인연하여 잘 달리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네.
빈부에 처할 줄도 알고,
일체의 비결을 이루는 기상 극복과
시대적 천기를 분별하라시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