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은 없다 ..🪴)💚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을 때,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 송이 장미꽃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 때,
난 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 장미가 어떤 모양이었지?
꽃이었던가, 돌이었던가?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하는가.
너는 존재한다 -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 그러므로 아름답다
미소 짓고, 어깨동무하며
우리 함께 일치점을 찾아보자.
비록 우리가 두 개의 투명한 물방울처럼
서로 다를지라도..🖌☕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님)저)..]☕💭
🍂 ○○ ○○ ○○ ○○ ○○ ☕
나는 폴란드 시인이며 199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비스와바 쉼보르스카(1923~2012)의 시집
<끝과 시작>에 수록된 작품, '두 번은 없다'를
골방 모퉁이 써 붙여놓고 서서 읽기를 자주 한다.
제2차 세계대전과 유대인 학살, 소련 점령,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득세하고 있는 스탈린주의,
독재권력의 계엄령, 민주화 등, 폴란드 현실의 어두운
질곡을 문학적 소명으로 증언해 온 쉼보르스카는
고도의 철학적 문제와 인간 존재의 본질을 휴머니즘과
관조의 서정으로 부드럽게 조율한다.
‘두 번은 없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므로 너는 아름답다, 두 번은 없기 때문이다…’
‘충분하다, 충분하다, 그래, 지금 이 순간만으로도
충분하다...’를 암송하며 앙상한 겨울 숲의 텅 빈
그늘에 앉아 긴 기다림이 묵묵히 흐르는
아침 햇살을 오늘도 들인다.
🍂 ○○ ○○ ○○ ○○ ○○ ☕
♪[ 음악]-[ 고향의 봄 - 하모니카 연주 ]♬
첫댓글 (●'◡'●)_♧
(_님)안녕하세요??
귀한 걸음(🍵)감사,드립니다..
하모니카연주에
두번은없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_♧
(_님원담)안녕하세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
봄날의 빛나는 햇살과 함께
당신의 하루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원드리면서 인사합니다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실은체
우리는 달립니다
두번은 없댜 쉼도 없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_♧
(_님의향기님)안녕하세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
봄날의 빛나는 햇살과 함께
당신의 하루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원드리면서 인사합니다
(_님의향기님)네..감사합니다..^^
두번은 없다"단체 쪽지 스크렙 합니다 감사 합니다 .
@그대의 추억(광주/남)
@미소천사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음악 감상합니다.
좋은시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미소천사
두 번은 없다..
그렇군요..
구구절절 다 옳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두 번은 없다..
우리가 글을 쓰지만..
같은 글을 두 번 쓰지 않듯이..*)*
(●'◡'●)_♧
(_다음세대)안녕하세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
봄날의 빛나는 햇살과 함께
당신의 하루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_다음세대)감사합니다..^^
(_다음세대)감네..맞습니다..
두번은 ..??ㅎㅎㅎ공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