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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정보 울산시에서 가칭 KTX울산역 역명을 공모한다고 하네요.
[이철우]316花井 추천 0 조회 481 09.04.27 19:31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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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4.27 19:52

    첫댓글 역명을 공모한다는 발상이 신선하긴 한데... 무의미한 시도로 보이는군요. 또는 '울산디지털단지(울산과학기술대학)' 같은 지자체 홍보용 엽기역명을 만들려는 사전정지 작업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 09.04.27 19:57

    개인적으로 신울산(언양) 내지는 서울산(언양) 이외에 그 어떤 것도 좋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KTX울산역은 주변 혁신도시 계획이 있는것도 아니고 참 골때리네요-_-;

  • 09.04.27 21:50

    KTX역을 울산으로, 동해남부선역을 '울산중앙'역 정도로 바꾸는 건 아닐까 싶군요.

  • 09.04.27 22:34

    울산언양역..............추천.......

  • 09.04.27 22:51

    깔끔하게 언양에 철도역이 없으니 '언양역' 좋네용. 다만 그게 울산인지 알사람이 얼마나될지는 모르지만.

  • 09.04.27 23:02

    언양의 인지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울산시민이라면 언양이 어딘지 정도는 다 압니다.^^;;

  • 09.04.27 23:45

    울산시민이 언양을 모른다면 그건 말이 안 될 지경이니 언양의 인지도를 뒷받침해줄 게 못 됩니다. 같은 영남권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데 수도권은 오죽할까요.

  • 09.04.28 00:20

    '리' 단위의 '오송'도 있는 판국에 언양이라고 없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09.04.28 03:41

    '언양역'이라는 이름이 '고속철도 울산역'을 대신하기에 그 인지도가 매우 낮다는 이야기일뿐입니다. 토박이 서울시민중엔 부산은 그렇다쳐도 대구나 울산이 어디쯤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 09.04.28 10:56

    언양의 인지도는 불고기때문에 높겠죠. 서울에 언양소고기를 아는사람은 많을지 모르지만 정작 언양이 울산에있는 동네라는걸 아는사람은 제주변엔 거의 없다시피하군요. 동대구님 말씀대로 대전 대구 광주가 어디붙어있는지. 서울에서 나고자란 젊은이들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어디로가는지도 제대로 모르는경우가 많습니다.

  • 09.04.28 12:28

    오송도 있는데 언양이 안 될 이유가 없습니다. 인지도로 따지자면 오히려 오송이 더 떨어집니다. 오송 분기는 어디까지나 철도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이지, 일반인들 대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언양보다 인지도에서 한참은 더 떨어질 겁니다.(저도 오송분기는 반대하지만 오송역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오송은 읍/면 단위도 아니닌 '리' 단위입니다. 그것도 정작 오송역은 오송리에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 오송역이 버젓이 고속철도 역명으로 사용되는데, 언양이라고 사용되지 말란 법은 없다고 봅니다. 인지도가 높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고속철도역명에 충분히 사용가능하며 이는 오송의 선례를 봤을 때에 타당하는 것입니다.

  • 09.04.28 18:02

    lifetimes님이나 저나 고속철도 언양역의 당위성에 대해 한 마디도 한 적이 없습니다만-_- 그리고 자꾸 오송역을 예로 드시는데 최소한 우리 동호회 내에서 그 누구도 오송역에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어디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는 오송역이 '언양역'이라는 이름이 울산지역을 대표하기에 충분하다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아직도 왜 대구역에 KTX가 안 서고 동대구역에 서냐고 하는 사람들이 셀 수 없는 건 아십니까? (가칭)언양역이 울산의 관문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게 저와 lifetimes님의 말의 요지입니다. 모든 대한민국국민이 우리같지 않단 말입니다.

  • 09.04.28 22:25

    송정리가 광주에 있는줄 모르는 인간들도 많아요 -_-;;

  • 09.04.28 23:34

    케이스자체가 역사적 오류가 될지모를 오송역이란것도 그렇지만. 그래도 오송역은 기존선에도 적용되는 지역명의 역명입니다만. 지금 울산고속철역은 고속철 전용역입니다. 사실은 없어도 되었을 역이 생기는거라고 저는 봅니다만, 어쨋든 생긴다는 당위성 자체는 울산지역에 고속철도의 관문을 만드는게 명목입니다. 일반철도라면 그냥 언양이니까 언양역 하면 끝나겠지만 경우가 완전히 다르네요.

  • 09.04.29 00:09

    저는 개인적으로는 신울산이나 서울산이 적합하다고 보여집니다. 언양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아니면, KTX역을 울산역으로 하고, 기존 울산역을 동울산으로 바꾸는 것도 괜찮겠지요. 그러나 울산언양이나 울산중앙 과 같은 쓸데없는 역명길이 늘리기는 반대입니다. 언양이 '절대로 안될' 이유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대안 중에서 '언양'도 괜찮다는 것이지, 언양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09.05.01 21:19

    오송과 언양을 직접 비교하는 건 무리입니다. 오송의 경우 행정구역상으로는 단지 리에 불과할지 모르나, 오송 오창 생명과학단지가 위치하고 있고 내륙물류거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 청주권의 신도시 역할도 함과 동시에 역시 지근거리의 조치원과 행정복합도시 세종시와도 인접해 있어 오송 자체의 대대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09.05.01 21:21

    다만, 인지도가 언양이 떨어진다 하여 언양역 표기가 불가능하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호남선의 장성(물론 군청소재지이지만)과 동(洞)급의 송정리역도 있는데 언양역이라고 안 될 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장성과 송정은 기존선 역이라 과거부터 존재하던 지명이기 때문이고 인지도 문제가 역시 남습니다.

  • 09.05.01 21:22

    언양역보다는 서울산역이라는 표기가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언양읍은 사실상 한 동네나 마찬가지인 인근 삼남면 등을 합치면 충남 계룡시에 맞먹을 정도로 나름 규모가 큰 지역이라 고속철 역 설치가 안될 건 없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 09.05.01 21:23

    일단 경부고속철도에는 이미 '동대구'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동대구역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고속철이 정차하는 주요 역인데, 원래 대구역이 존재하고 있고 또한 동대구역의 위치가 대구 중심가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대구역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지만 동대구역이 대구역보다 훨씬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으며 또한 거점 역할을 한다는 데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 09.05.01 21:25

    또한 경부고속도로에는 서울산 나들목이 있습니다. 물론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가 분기하는 곳은 여전히 언양나들목이지만, 고속도로나 기존 철도의 나들목과 역은 짧은 거리에 걸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동, 읍, 면 심지어 영동선의 승부역이나 동해남부선 부조역처럼 里도 아닌데 만들어진 경우도 많습니다. 허나 고속철은 사정이 다릅니다.

  • 09.05.01 21:26

    호남 고속철에서 장성,송정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역이 존재하는 것은 그곳이 다름아닌 기존선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용선 건설은 사정이 다릅니다. 광명, 천안아산, 대전, 동대구, 서울산, 부산이 적절하다 생각하는데, 이것은 동해선(2014년동해중부선 개통을 염두에 두고) 울산역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한 매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 09.05.01 21:27

    제가 생각하기에는 언양읍이나 삼남면 등 이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도 언양보다는 서울산이 근사해 보입니다. 울산광역시는 광역시 승격 이전인 1995년 울산시와 울산군이 통합을 이루었는데 당시 언양 일대를 독립하느냐 아니면 함께 통합 울산시로 만드느냐가 쟁점이었습니다. 언양이라는 명칭은 읍의 명칭이기는 하나 오히려

  • 09.05.01 21:29

    지역 주민들 입장에선 울산 시민이라는 생각보다는, 도농복합도시 울산의 '군민 내지 읍민' 정도로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즉 스스로 서울산이다 이러면, 서울산 주민이다 이러는 게 근사하지 언양 산다고 하는것보다 말입니다. 비슷한 케이스는 여타 광역시에서도 종종 벌어집니다. 부산 기장군이나 대구 달성군(인천 강화와 옹진은 워낙 떨어져 있어서 이야기가 다릅니다) 주민들도 그냥 부산이나 대구광역시민이라고 불리는 편이 기분 좋을 것입니다.

  • 09.05.01 21:29

    더군다나, 고속철 울산역이 들어설 자리는 언양읍이 아닙니다.

  • 09.05.01 21:32

    울산광역시 삼남면 신화리입니다. 언양읍은 태화강 상류변에 있는데 개울을 건너면 바로 삼남면입니다. 행정구역이 언양과 삼남면으로 다르게 되어 있지만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는데 완전히 한 생활권입니다. 고속철 천안아산역 설치 분란이라든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에서 청통와촌(두 면의 지명 동시기재)이런 케이스가 왕왕 벌어지는 것은, 인접지가 인지도가 높으나 실제 해당 교통 구역의 행정구역이 다른 경우 나타납니다. 두 읍면간의 감정 문제도 있으니 언양보다는 서울산이 훨씬 적합한 명칭입니다.

  • 09.05.02 18:23

    차라리 답글을 다시죠? -_-+

  • 09.05.02 18:41

    댓글 쓰다가 길어졌을 뿐입니다. 댓글이 길어서 정리해 올려드렸습니다.

  • 09.05.02 23:27

    1차적으로 제가 이 댓글을 쓴 이유자체는 오송역이나 KTX울산역 설치자체가 그다지 라고 보는 저의 시각이 깔려있단것부터 알아두셨으면 좋겠군요 ㅡㅡ;

  • 09.05.03 09:37

    그야 물론입니다.

  • 09.04.27 22:59

    이러다가 이상한 역명 나오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안그래도 거기 역이 있는 것 자체가 넌센스인데요...

  • 09.04.28 00:31

    그래도 울산광역시 안에 있네요 그걸로도 만족해야죠뭐..

  • 09.04.28 14:55

    시리우스님의 말에 동의하네요. 언양을 찬성하는건 아니고 언양역이라는 명칭이 잘못될건 없죠...오송도 점점 익숙해졌으니까요

  • 09.04.28 16:42

    그냥 신울산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 09.04.30 10:42

    신울산이 맘에 듭니다만

  • 09.05.01 22:11

    新자를 붙이기보단 엄청난 댓글을 다신 분 말씀처럼 서울산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울산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면서도 언양 인근의 지역임을 표시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 작성자 09.05.02 10:41

    그런데 서울산 하면 '서울'산 즉 서울에 있는 산으로 연상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 09.05.02 18:24

    참 걱정도 팔자입니다

  • 09.05.03 19:23

    사는 동네 따라 그렇게 보이기도 하는가봅니다. 서울산IC를 처음 보았을 때, 당연히 서+울산으로 보았는데 이후에 가 보니 헛갈린다며 서.울산으로 바꿔놓았더군요. 보기 나름입니다. 고속도로야 급하게 움직이느라 헷갈릴 수 있겠지만, 설마 기차표를 사면서 서울산을 서울로 보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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