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송림숲의 시원한 육산.. 태고의 신비 이끼계곡의 폭포와 소 ▩산행지: 삼척 육백산(1,244m)-이끼계곡.폭포 ◆ 육백산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노곡면에 위치한 육백산(1244)은 낙동정맥의 분수령인 백병산(125 9))에서 태백-호산간 도로인 416번 지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8 km쯤 우뚝 솟아 있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육백산의 고스락은 넓고 평평한데, 산이름은 고스락의 평평한 넓이가 육백마지기나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탄광이 생겨나면서 형성된 도시인 도계는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광산들이 다 문을 닫은 상태다. 육백산은 석탄산업이 성하기 전 화전민들이 화전을 일궈 농사를 짓던 산이 다.지금도 화전민들이 생활하던 그때의 너와집이 육백리 남쪽 신리문이골에 생활용구와 함께 잘 보존돼 중요민속자료 33호로 지정되어 있다. 육백산은 임도가 잘 발달되어 있고 시야가 트여 길을 잃을 염려는 없는 산이다. 경사도 완만해 가족산행, 실버산행지로 적격이다. 야생화, 진달래, 철쭉, 울창한 수림 , 단풍, 억새, 낙엽, 겨울철의 풍부한 적설량이 어느 계절, 어느 때 찾아도 등반인을 즐겁게 하는 육백마지기 너른 가슴을 지닌 산 다운 곳이 육백산이다. ◆ 무건리 이끼폭포 ◆ 육백산(1,241m) 자락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의 꼭대기 마을인 큰말은 오지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인적이 뜸한 이곳에 여름철이면 사진작가와 산꾼들이 찾아오는데, 태초의 비경을 간직한 용소굴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용소굴 일대에는 아기자기한 이끼폭포와 검푸른 용소가 강렬한 대조를 이루며 보는 사람의 넋을 빼놓는다. 무건리 이끼폭포는 2009년 8월까지 잠시 개방되었다가 훼손이 심각하여 2009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2012년 8월부터 출입금지가 해제되었다. ▩산행일자 : 2016년 8월 20일(토) ▩차량탑승 : 청솔관광(충북70바3016호) 문종기 기사(010-3685-8048) 06:00 청주의료원장례식장 앞 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