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푀유나베

창밖에 따사로운 햇살이 목덜미를 감싸고 눈꺼풀은 자꾸만 내려옵니다. 강릉으로 이사온지 5년이 지났습니다. 고향에 내려와 살면서 매일 한두번씩 열어보는 전음방소식을 접하고 살면서 왠지 솜씨를 발휘할 엄두를 못 내고 살다가 오늘은 용기내어 봅니다. 찬바람 때문인지 오늘 따뜻하게 먹는 밀푀유나베가 좋습니다. 재료: 배추.깻잎.소고기.집에 있는 버섯종류. 청경채.숙주나물. 부재료:멸치.새우.다시마.마늘.대파를 넣고끓인 육수국물 간장소스(간장 2스푼.물1스푼.땡초고추2개.쪽파1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7DF445BBF675111" class="txc-image" />농사지은 배추를 한포기 수확했습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300425BBF67D524" class="txc-image" />숙주나물은 시장에서 구입해서 깨끗하게 씻어서 담아놓습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AF2425BBF684A2D" class="txc-image" />모든재료를 한군데 담아서 일하기 좋게 만들어놨네요. 사진을 찍고보니 날짜기입을 잊었네요. 그래서 레벨사용했습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5463C5BBF695D0F" class="txc-image" />배추한잎놓고 그위에 깻잎두장놓고 그리고 소고기놓고 이런순서로 여러겹 포개 놓습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1C1335BBF6A350D" class="txc-image" />그런다음 마지막에 배추로 덮어놓고<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6183B5BBF6A8C04" class="txc-image" />위에 배추를 살짝 누르고 밑에있는 배추를 옆으로 돌려 놓습니다. 그런다음 냄비높이 만큼 칼로 잘라서 담아놓습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A19365BBF6BA805" class="txc-image" />냄비에 숙주나물을 밑에 깔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9C3395BBF6BFA05" class="txc-image" />둥굴게 재료를 담고 청경채와 모든 버섯을 예쁘게 담아줍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63E445BBF6CA31D" class="txc-image" />미리 끓여놓은 멸치육수을 준비합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F894B5BBF6DFD27" class="txc-image" />마지막 사진에는 날짜기입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옛날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