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attletimes.nwsource.com/html/sonics/2002695356_soniglance21.html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축하할 것은 축하해야죠^^
어제 경기에서 레이 앨런은 4개의 삼점슛을 성공시키면서 1,562개의 삼점슛을 기록했습니다.
1,559개 성공의 글랜 라이스를 제치고 역대 3위에 등극했죠.
축하합니다. 레이 앨런^^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으로 역대 1위에 올라서길 바랍니다.
참고로 2위는 데일 앨리스의 1,719개, 1위는 레지 밀러의 2,560개 입니다.
미국 대표팀 구성을 맡고 있는 제리 콜란젤로가 레이 앨런, 라샤드 루이스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레이 앨런은 리그 최고의 삼점슛터이고 라샤드 루이스는 국제경기에서 효율적인 선수라고 평가를 했네요.
("In terms of Ray, Ray is one of the best shooters in the league and always has been. Certainly we have a lot of interest in him, and he's aware of that through his agent.
"We haven't contacted them yet, but we will. ... Rashard, I think, is a candidate because of his overall ability. In the international game, I believe he would be effective. It's going to be very competitive, and that's the way you want it to be. No locks.")
아테네 올림픽에서 외곽 슛터가 없어서 고생했던 미국팀이니 만큼 레이 앨런과 같은 3점슈터가 이번 대표팀에서 꼭 필요하겠죠.
레이 앨런은 2000년 올림픽에 참가해서 금메달을 땄었죠. 아테네 올림픽 예선전에도 참가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대표팀 합류에 대해서 레이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반면 아직 대표팀 경험이 없는 루이스는 대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니 포슨이 지금처럼 심판들의 타겟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니는 피닉스의 콜란젤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03~04시즌 당시 댈러스 소속이었던 대니 포슨은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피닉스의 자르코 카바카파의 팔을 부러뜨렸죠. 이에 대해 콜란젤로는 대니 포슨을 살인 청부업자(thug)라고 언급하면서 맹비난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포슨의 징계를 적극 추진했었죠.
그때 이후로 심판들은 대니 포슨을 색안경을 끼고 보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포슨은 이번 피닉스 원정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딸이 아프기 때문에 원정에 불참했는데요. 설마 콜란젤로가 꼴보기 싫어서 안간건 아니겠죠.ㅎㅎ
그외 어제 경기에서 나온 몇가지.
닉 콜리슨이 어제 시즌 첫 파울 아웃을 당했습니다. 15분 뛰면서 6파울을 범했는데요.
루크의 슈팅 난조와 더블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닉 콜리슨의 파울 트러블입니다.
콜리슨은 6분에 한개꼴로 파울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파울 대마왕 포슨에 비하면 별것 아니지만.
주전으로 출전했다가 다시 벤치 멤버가 된 이유중에 하나도 파울 트러블일텐데요.
기본기가 튼튼하고 농구센스가 좋은 콜리슨은 여러모로 활용가치가 많은 선수입니다.
때문에 인디에서도 아테스트 딜에 콜리슨을 포함시키길 원했고, 소닉스는 콜리슨을 내줄수 없어 아테스트를 포기했죠.
하지만 파울때문에 팀에 도움이 안된다면 이렇게 큰 손해가 어디있습니까?
경험이 좀 쌓이면 나아질까요?
어제 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여준 루크.
하지만 어제 4개의 스틸을 기록했습니다.
24경기 동안 47개의 스틸을 기록중인 루크는 1.96개의 스틸로 리그 8위에 올라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4경기에서는 15개의 스틸을 기록. 평균 4개에 육박하는 스틸을 기록중입니다.
상대방의 패싱 레인을 읽고 잘라내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겠죠.
루크를 제외하고 평균 1개 이상의 스틸을 기록하는 소닉스 선수는 레이 앨런과 라샤드 루이스입니다.
이 셋의 활약에 힘입어 소닉스는 리그에서 3번째로 스틸을 많이 하는 팀입니다.
소닉스 수비가 엉망이네 엉망이네 했지만 이건 좀 의외의 스탯입니다.
그리고 소닉스가 100득점 이상 기록하는 이유는 아마도 이런 스틸에서 오는 속공때문이 아닐지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마지막으로 윌킨스가 어제 기록한 6리바운드는 시즌 하이 기록입니다.
데미언 윌킨스도 지난 시즌 막판과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5년 15mil의 계약을 따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기대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4.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필드골 33%, 삼점슛 25%.
조금 더 분발해야겠죠.
첫댓글 대표팀에는 레이앨런같은 정통슈터가 꼭 필요하죠.아테네 올림픽땐 솔직히 아마룰에도 잘 써먹을수 있는 캐치앤 점퍼를 할 수 있는 슈터는 없었다고 보는데요.레이가 물론 자기 몸관리와 팀을 위해 여름을 외국에서 보내기를 원하지 않지만 한번 더 뛰어주었으면 하네요.베이징이면 한국에라도 한번 들려주지..소원이네
인디애나 도둑놈들.. 콜리슨까지 달라고하다니..
루크의 필드골 및 3점성공률이 올해 소닉스 성적을 좌우할것 같습니다.
헉..레이앨런은 슛터로 봐주지 마세요;; 그는 내사랑 소닉스의 에이스이며 핵심 스윙맨입니다. 슛터인데 인까지 갖춘 선수가 아니라고 엄청나게 주장하고 싶다는;; 리그에서 슛이가장 좋은 스윙맨? 앨런,루이스 체력분배잘해서 시즌에 문제 없도록 해주세요~ 코치K~
그리고 버드씨..팀보 2호 콜리슨을 받고 싶다면 미래1픽에 포스터정도는 껴줘야 되지 않것습니까? 어차피 계약 끝나면 뉴욕으로 떠날 아테스트 뭐가 아쉽다고 루이스에 콜리슨까지.. 루이스도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