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재 재학생 회장단 및 그 위로 현 재학생을 이끌었던 회장단(최근 졸업생 포함)들은 반성하고 당신들의 무능력함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매기수마다 GEC는 항상 열악한 환경속에 있었습니다. 제가 회장할때도 회장단 인원이 없었고 기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더 이상 GEC를 유지 할 수 없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제 위에 있는 선배님들도 그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그 당시 회장단들은 잘 이끌어 왔습니다. 또한 후배들의 육성에도 절대 게을지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희생해 가면서 선배들한테 이어받은 내리사랑(?)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현재 회장단 및 그 회장단을 이끌었던 회장단의 열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느 순간 부터 희생이라는 단어도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없었습니다. 정말 후배 회장들의 카리스마나 능력은 의심스러울 정도 입니다. 도대체 재학생 회장의 의미를 모르는 철부지들 같습니다.
또 하나, 현재 GEC는 후배들의 임의대로 문을 닫고 다시 열고 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다시말하면, 후배들이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도 현 모임을 유지 할 수 없을 때 현 두름사랑 회장단에게 보고를 하셔서 이것을 문제시 해야 된다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회장단이 아닌 회원이 글을 올린다는 것도 우습고, 재학생들이 자기들 맘대로 자부심강한 GEC를 철폐해 버린다는 건 더더욱 짜증나는 짓입니다.
조 하나 회원은 글을 너무 성급하게 올린거 같습니다. 설령 이런 소식을 접했다면 당연히 회장님께 보고하고 사실의 진위여부를 물었어야 했으며, 이런 충격적인 소식은 당연히 공론화 하여 회장단에서 전체 회원들에게 고지 하는 것이 맞습니다. 조하나 회원은 자중하세요.
죄송합니다. 퇴근 후 이 카폐를 로그인을 하는게 일상이 되어있는 회원으로써 또한 회장단으로서, 글을 읽자 마자 격분한 나머지 두서없는 글을 올리게 되었네여.
마지막으로, 카폐에서 글 올리는 건 모두 자유 의사이지만, 가끔은 개념없는 글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사회 생활의 새내기 회원들은 좀 더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런 류의 글은 전체 회원을 어이없게 합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저처럼 GEC에 열정이 많았던 선배님들, 20대의 전부를 차지했던 GEC가 없어졌다는 소식은 정말 화가 날 정도 입니다.
기분같아서는 지금 당장 학교로 찾아가 재학생들 몽둥이 찜질하고 싶습니다. 재학생들은 핑계 대지 마십시요. 누구나 다 힘듭니다. 그리고 그 조그만 조직도 유지하지 못한 후배님들은 제가 장담하는 데 앞으로 사회에 나오셔도 절대 성공하지 못하실 겁니다. 이건 자질의 문제니까요.
제가 심한가요? 더 심하게 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너무 없이없고 슬퍼서. 저의 이런 의견에 반대하시는 회원님들은 전화 주십시요. 상담 좀 하게.
첫댓글 전적으로 공감한다. 해남아 . 단 우리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자성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어야한다고 본다. 이것을 두름사랑의 안건으로 상정하는걸 이 계기를 통해 건의.
맘만 아프네! 홍역은 항상 오더라구! 단지 내가 훌륭한 선배님들로 부터 받은 만큼 후배들한테 배풀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