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 1. 17(토) 17 : 30 ~ 19 : 00
장소 : 원신흥동(도안) 케이인하우스
원래는 2014년 초에 했어야 하는데 윤달이 계속 있어 애매해 올해....
흥이 많지 않아 놀고 즐기는걸 다들 좋아하지 않다 보니 올해도 우리 식두들끼리 조용히.....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아 자직들은 빼고 엄니 형제들만이라도 모시기로 했다.
집에 잔치가 있으면 식당 문제로도 고민이 큰데 다들 어르신들이라 시끄러운 부페보다는 한정식이 좋을 것 같아
새로 생긴 한정식 집으로 정했다. 하우스 웨딩도 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나름 좋았다.
노인네들이다 보니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고고.....
우리 가족사진을 넣은 답례떡을 준비해 드렸더니 좋아라 하심.
울 영민이 엄마 옆에서 음식 잘게잘게 썰어 준다. 다들 그 모습에 흐뭇함을.....
머슴애 조카들 4명땜에 성비가 바뀐 우리집.....양쪽 집 다 딸 부자들인데....암튼 이해가 안간다. ㅋ
저녁에는 참석 못하고 밤 늦게 집으로온 사촌동생....여기 아들만 셋이다.
신랑은 공무원으로 구제역에 출동돼 못오고 아들 셋을 데불고 천안에서 대전까지 대단하다.ㅋ
울 집에서 대학 졸업까지 4년 데불고 있었던 동생이라 그래도 울 엄니한테는 잘한다.
암튼 밤늦게까지 시끌벅적....삼촌들 말씀대로 고생은 많이 했지만, 젤 행복해 보인다고.....
첫댓글 옆모습이~~~~ 엄니 닮으셨군요^^
ㅋㅋ 나이 들어갈수록 엄미를 닮아 가는 것 같다고 얘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