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꾸~벅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햇살도 나름대로 좋은게 바람도 살랑살랑불고 그냥 바람나기 딱좋은 날씨인거 같습니다
저는 약 2달여전에 A4 TQ 검정색 모델을 출고하였습니다
차구입전에 특별히 무조건 "아우디" 이다 이런 개념은 있지 않았고...
아우디 차종을 딱히 찍고 계시지 않았던 모든분들의 공통 통과 의례 같던...수많은 잔고와 고민차종인
BMW 320 , 렉서스is250 , 인피니티 G35 를 놓고 약 1달여간 잔고와 시승을 토대로 차종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그전까지야 특별히 아우디란 차종에 별 감흥과 매력을 느끼진 못하였습니다
이유는 그냥 시승해보지도 않았고 별관심이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상하게 주변에 친구나 선,후배들이 좋은차 타는분들은 많은데 이상하게 아우디 차종이 없네여..
전 독일차의 로망은 포르쉐 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있었습니다..ㅎ
아는분들이 좀 타기도 하지만....그냥 왜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혼자 생각하곤 했습니다
직접 아우디란 차를 짧지만 경험해보니 내 선택이 꽤 좋았다고 느끼고 있고
현재 타는 차종과 단순 비교도 많이 어렵고 상이하게 다른 급수지만 저에게 만큼은 포르쉐보다 더 감흥이 팍팍 전해져 오는거 같습니다...ㅋㅋ
또한 S라인으로 목표점을 잡아야겠다는 생각도 강하게 들고있습니다...
암튼 제가 아우디를 구입한 계기는 이러하고...
오늘 글을 쓰게된 이유는 제가 최초에 차종 선택전부터 차출고 직후까지 참으로 궁금했던
튜닝에 많고 많은 부분중 ECU에 대한 사항을 다른 다수의 막 입문하시는 초보분들도 궁금해하실거 같아서 그냥 글을 생각나고 느끼는 대로 써봅니다...
검색해 보면 ECU 란 검색어가 꽤많은 정보를 주고 많은 의견과 글들이 검색됩니다...
쭈~욱 정독하다보면 공부도 많이되고 어렵기도 하고 개념 탑재가 서서히 생기게 됩니다
헌데 전문 단어들도 좀 어렵고 저 같이 그냥 관심만 있는 생짜 초보들은 그 이해의 깊이가
낮아서 이해하는 척도가 더디고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애초에 최초 과급 차량이나 좋은 스펙의 차량을 구입해 타고 다니는거 외에는 튜닝이란 단어 자체에
매우 생소하고 솔직히 그래야할 이유도 동기부여도 힘들었던게 사실입니다...
관심은 있는데 무지하니깐 그 사이에서 오는 딜레마와 괴리감이 좀 존재하게 된거 같습니다...ㅎ
다시 말해서 저 같은 생짜 들은 노킹이 무언지..다이노 그래프가 무언지..부스트가 무언지..실차 맵핑이 무언지..
참으로 어렵고 또한 이해도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어느정도 관심에 비례한 공부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해서 좀 초보적인 시선에서 그냥 제 생짜 초보 느낌을 리얼하게 적어볼까해서 장문의 글을 남기게
됩니다...ㅎㅎ
생짜의 다소 비전문가적이고 주관적이고 교정할 사항이 있어도 너그러이 이해부탁드립니다..ㅎ
일단 제 ECU 작업은 REVO 입니다...특정 브랜드 홍보는 아니오니 참조바라며...
다른 좋은 브랜드의 ECU 작업도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냥 제 주관적인 판단에 에러도 적을거 같고 분석적인 세세한 느낌이 좋아서 REVO란 브랜드와 신뢰감을 형성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제 차 상태는 주행거리 3200 km 이며 ECU 작업(스테이지 1) 과 k&n 필터,
엔진오일은 100% 합성유로 훅스 타이탄 gt1 을 사용하고있으며
고급유만 주유하고 있습니다 (ECU 작업은 320 km에 작업하였습니다)
많은 초보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하고 나서 좋은점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ECU 하기전에는 A4 TQ 차량이 처음 스타트할때 좀 차가 생각하고 출발하는거 처럼 반응이 좀 느리고 한템포 늦은 느낌입니다..이 부분이 많이 개선되어 초기반응이 좀 빨라집니다..
2. 아침에 시동걸때 터보차량이라 소리 처음에 강하게 나기 시작하다가 2-3분지나면 RPM 떨어지면서 소리 줄어드는데 이 시간이 10-20초 이내로 줄어들어서 아침 예열 시간이 좀 줄어듭니다
3. 순간속도가 좋아집니다.. 좋아지는게 아니고 좀 무서워 집니다.. 잘나가서..ㅎ
원래 스펙은 200마력에 28.6 토크인데..스테이지 1 기준으로 250~5 마력에 37~8 토크로 올라갑니다
참고로 A6 TDI는 225 마력에 45.9 토크라고 알고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07년형은 좀 더 올라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4. 이것역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차가 제 의지대로 움직여지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위3번 사항과 같은 성질의 내용이지만 그냥 제가 추월하고 싶거나 빨리가고픈 상황이나
빠져 나가고 싶은 상황이 생기면
언덕이든 평지든 굴곡이든 어느 상황에서나 제 의지대로 수족처럼 움직여 주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순정상황에서도 기본바탕이 좋은차라 가능한 상황이지만 더 느낌이 강하게 오는거 같습니다
5. 독일차의 특징중 하나가 감성적인 드라이빙이라 많이 들었는데...
그 말 그대로 그냥 운전하는게 조금 더 "fun"적인 요소가 추가된거 같습니다
대략 현재까지 이정도의 느낌을 받고 있으며 즐거이 잘 타고 있습니다...
초보가 너무 장황하게 극히 주관적인 느낌만 나열한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ㅎ
글을 쓰다보니 혹 제가 다른 초보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펌프질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서도 하루동안 운전시간이 짧던 길던간에
그 순간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항상 길막히고 짜증나고 지겨운 일상의 악순환이나 답답함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자유로와질수 있다면 그 만족감과 쾌감적인 스트레스 해소는 꽤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여..ㅎ
그 흔히 말하는 수입차라고 하는 차량의 시작을 아우디로 시작해서 많은 리스크가 줄어든거 같아 좋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며
좋은 차와 좋은 많은 회원님들과 온라인상이나 오프에서 함께해서 더욱 좋고 앞으로 오프에서 더 많은 인사 드릴날도 기대가 됩니다...ㅎ
확실히 차는 차에 대한 본인의 관심도가... 차주인에 대한 차의 충성도와 딱 비례하는거 같습니다...ㅋㅋ
항상 건승하시고 건강하시고...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모든게 다 잘될겁니다....화이팅~~
첫댓글 재밌네요~~앞으로도 이런글 많이 올려주세요~~NA엔진인 A6는 뭐 할것도 없다는 ㅡㅡ;; ㅠ.ㅠ
버려라..^^
음음....교환해 주세요~ㅎㅎㅎ
저도 같은 레보킷으로 업그레이드 고민중인데요....사실 튜닝 그것도 ECU업그레이드 하면서 연비를 따지는 모순에 빠지게 되어서.....스테이지 1의 경우 연비를 어느정도 희생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대부분 스테이지2 까지 가셔서....스테이지 1에서 연비관련 데이타를 남겨주시는거솓 저같은 사람들에게 도움 될것 같네요. ^^; 안운하세요
저같은 경우 Stage 2했는데요. 사실 RPM3000넘기지 않으면 거의 똑같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RPM 3000넘길경우 10%정도 줄어드네요. 현재 만땅 기준 A4 2.0TQ 450킬로 가던데요..
시내 7-8km 고속도로 11-12km 정도 나옵니다...^^ 스테이지1이에요~
훈아 "상" 주어야겠당~~^^
세팅할때 연비모드 와 출력모드중 선택해서 세팅할수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글을 읽으니 ECU에 관심이 절로 가네요 잘봤습니다.
ecu작업하시면 바로 다른차라고 생각하실거에요...처음 순정에서 스퉤1은 엄청난 차이가 있죠...몸으로 팍팍 느껴져요~강추입니다...연비또한 저는 큰차이없다고 생각하구요...스트레스 않받으며 운전할수잇죠...^^
글을 참 잘쓰시네요. ECU하고싶어지네요ㅋㅋ. 가득넣으면 현재는 고속도로 정속 주행시 700Km이상 가는것 같구요,속도내면 500Km정도 가네요.
저는 레보 스퉤2인데...6만원고급넣고 고속도로에서 580나왔었어요... 70%고속30%시내<성인4명승차>고속에서는 평균속도120 그러나 제가 혼자다닐때는 엄청 쏘고 다니는지라 5만원고급주유하면 평균300탑니다.. 쏘고다닐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