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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들 이야깁니다. 그전에 찍었던 사진인데... 늘어진 쌍팔자 입니다..ㅎㅎ
평소엔 한울타리 안에서 닭이랑 오리랑 칠면조랑... 닭들 먹이도 먹으며 사이좋게 잘들 지낸답니다..
어제는 토끼들 울타리 밖으로 외출한 모습을 포착했어요.. 아래 토끼 사진들은 수탉과 소나무 사이의 고랑에 있는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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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쪽 울타리 밖으로 고랑이 있으며... 요넘들의 통로입니다. 고사리 꺽을때 보니 좀 떨어진 산속에서도 발견 됩니다. |
통로 근처에 요넘들 은신처 입니다. 꼭 먹이 활동만 하러 나오는건 아닌가 봐요..ㅎ |
산에서는 먹이만 먹고,,, 새끼낳고,, 주로 사는건 울타리 안에서... 언제까지 이어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놓아 키운지 거의 2개월 되어 갑니다. |
첨엔 도라지랑 더덕이랑 야채들 닥치는대로 잘라 먹어서 집안에서 키우던 요크셔테리어 강아지 한마리를 빈집 밖으로 맘대로 나올수 있게 해 주었더니...
토끼들 요즘 텃밭 부근엔 얼씬도 안해요.. 다롱이 순찰도는 모습입니다.ㅎ |
다롱이 덕분에... 진도개 아롱이 형아는 할일없이 잠만 자네요..ㅎ
호박은 퇴비장 옆에 두어포기 심어만 두면.... 어찌 되는지 가을에 보자구요.ㅎ |
호반농원의 목화.... 시루에다 정식한 모습인데 잘 어울리겠죠?
잘 키워 이쁜꽃 보여 드릴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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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타리 안과 울타리 밖의 생활을 적절히 즐기고 있는 토끼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토기도 그들대로의 삶의 규칙이 있나보네요~ㅎㅎ 통로를 막지 않아도 다시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모습이 감동이기도 하구요...순찰 도는 다롱이의 입술 꽉 다문 표정... ㅋㅋ 다리에 붉은 완장 하나 채워 주어야겠네요~^^* 목화는 이제사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듯 하군요~ 여섯개의 목화잎이 정겹고 반갑습니다~^^*
토끼가 파놓은굴로 족제비가 들어가면 닭과오리는 하루아침에 낭패를볼수도 있을것같습니다만,예전에족제비에게 호되게당한적이 있어서요.
쪽제비가 눈독을 드리면 닭, 오리, 토끼들은 무사하지 못합니다. 참으로 교활한 놈들이지요.
와! 넘 보기
아래에서 두번째 사진은 진도개가 빈집 망루에서, 산짐승 들로부터 농작물 보호하기 위해 보초 서는 곳입니다. 개들이 짖어대니 쪽제비랑 고라니들이 못오는거 같아요... 참, 초기엔 그렇게 키우던 개가(도사견) 오히려 가축들을 모두 죽였던 아픈 사연도 있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