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심꺼!! 저 후닌데여 지금 셤 치르구 컴앞에 달려왔어여..
셤 잘 봤냐구영? 홍당무(당근)뽀대기져... 장학금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우하하(음..넘 자만했슴다..용서하십쇼~!)
우션...준훈이의 가입을 추카추카! 따식...연락두 안하구...(적반하장두 유분순가...)암튼 방갑따..!!!
글구 넌 매인일을 겸비하며 그릴,카운터까지 보는 만능 크루야...그니까 아뒤 고쳐랑~ 헤헤..'준훈돌이'~오또냐?^^
참...토욜엔 동네 친구와 술을 마셨어용...지난 추억도 들춰내구 요즘 살아가는 얘기도 나누었지여...
제 친구는 지금 학교 휴학계 내구 군대가기 전까지 알바를 하는데여...
알바를 처음해서 그런지 마니 힘들어하더라구여.. 애환과 노고를 털어놓는데 차마 못 들어주겠더군여..
글타구 노가다를 뛴다구 생각하시믄 오산!!내 친구놈이 일하는 곳은 다름아닌 "버거 키잉~"
처음에 만나자마자 신세한탄하며...'나 완전히 노예야..노예!!'하더군여...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런말이 나올만도...
아침 OP멤버로 8시까지 출근?한다더군여...구래서 *수없이(자발적으로 하겠단것아님)매인을을 떠맡았대여..아시는분들은 아시겠쥐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쓰 젤 마니 받는건 카운터랑 테스구...육체적으로는 매인과 FD라져...(확실치 않슴다..제 주관적인 생각..제가 이론 말하믄 워시장에서 퐁퐁 날라오구 그릴에선 웨이스트된 햄버거 날라오겠져..ㅠ.ㅠ)
암튼 뼈 빠지게 패티 날르고(2시간동안..) 바로 그릴에 투입..편하게 빵만 만들면 쉽겠져...선입선출(FIFO)땜시 냉동실 자재정리를 시킨다나봐여..냉장고도 좁고 또 그 안에 환풍기가 있어 위험하다 하다더군여..
구래서 환풍기 끄고 하믄 되지않냐구 했더니만 구롬 꼴밤맞는데여...참내...
게다가 쉐이크 기계조립부터 라비,워싱일까지 모든 일을 고루 섭렵하며 하루 9시간을 일한다더군여...진짜 노예예여...불쌍한놈!!T_T
스케줄표도 읍써 하루종일 매장에 묶여 있대여...집에 돌아오면 파김치돼가지공 바루 꿈나라도 풍덩~ 저두 CL할땐 그랬디만...그건 시간이 시간이니만큼...헤헤
글구 쉬는시간두 1번(9시간 일했는뎅..)주구...식사두 우린 막 골라먹자나여..먹고픈거..거기선 지정된 하나의 햄버거밖에 못먹는다네여...
얘기를 들어주며 잔을 부딪치며 넌지시 건낸말.."패스트푸드점은 원래 처음엔 힘들어..익숙해지믄 괜찮을꼬야! 사회경험 쌓는다구 생각해라... "했디만 애써 건낸 말두 위로가 되진 못했져..
결국 밝지못한 표정으로 집에 돌아가는 친구에게 전 한 마디 했습니다...
"야...너 맥도날드 와!!맥이 훨 나~!!!"
헤헤..저 잘 한거져...^^;;;
PS-혹시라두 버거킹에 관계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심 전 사형선고!!
제가 버거킹이나 타 음식점을 비하할려구 했던건 아님을 알려드리며
혹시라두 보복을 가하려 만반의 준비를 하신다면 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울 맥식구들이 있으니까여...여로분 저 도와주실꺼져?..맞져?..그러실꺼져?..(왠디 불안한데...^^;;)
제가 17:1까진 이겨봐서 그 정도는 커버가 가능한데 그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인해전술로 몰려오믄 전 디지게 맞슴더...
지 좀 옹호해주시구 도와 주세여!!...mouse gold(지금) 몬 소리 하는고지...???
암튼 돌맹이 날아올거 불사하구 이 연사 소리내어 외칩니다..(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가 있따..책임은 져야하디만..)
"맥도날드가 왕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