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여행지] 고속도로 vs 국도
누군가는 시원하게 질주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좋아한다.누군가는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국도를 좋아한다.고속도로든 국도든 그들만의 매력이 있다.이번 여름 빨리빨리만 외치지 말고, 한가로이 국도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가끔은 주변 풍광을 둘러보며 여유있게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국도가 좋을 때가 있다.국도 여행 마니아들이 너나 할 것없이 추천하는 바로 그 곳 !!오늘은 그렇게 아름답다는 7번국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드라이브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본 7번 국도7번국도는 출발지와 도착지에 상관없이발 닿는 곳 어디에든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가 있다.이 때문인지 계획없이 무작정 7번국도를 향해 떠나는 여행객들도 있다. 7번국도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동해안의 등뼈를 따라가는 513km의 도로다.특히나 정동진, 경포대, 주문진, 낙산을 거쳐 고성 통일 전망대로 이어지는7번국도 코스는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7번국도 끝자락쯤에 있는 강원도 양양 여행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강원도 양양의 바닷가, 계곡, 산, 어디를 가든 너무나 아릅답고 멋지지만7번국도 여행객들을 위해 최고 중에 최고만을 엄선했다.7번국도 따라서 떠나는 강원도 여행, 양양으로 떠나자!!!7번국도따라 1박2일 강원도 양양 여행남애항▶휴휴암▶하조대▶오토캠핑▶낙산사 일출▶자유여행
이 곳이 우리나라라고 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이 곳은 너무나도 이국적인 풍경에 동양의 나폴리라는 애칭을 얻은남애항이다.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 위치해 있는 남애항은양양군의 남쪽끝머리에 항아리처럼 움푹 팬 모습으로 자리잡고 앉아전체적으로아담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양양 8경중에 하나이자 강원도 3대 미항 중 하나인 남애항은양양군에서 가장 큰 항구이며,항구를 중심으로 포구 마을이 길게 늘어서 있다.남애항 양쪽에는 서로 마주보고 있는 빨간색과 하얀색 등대가 있어남애항의 운치를 더 해주고 있다.방파제를 따라 걷다보면 남애항의 아름다운 바다를 더욱 가까이에서만날 수 있다. 남애항은 언제가도 아름답지만 일몰 시에 가면 노을지는 남애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2번째 소개할 코스는 양양에서 강릉방향으로 7번국도를 따라 5분정도달리다 보면 휴휴암이라는 작은 간판이 보인다.이름에서부터 평온함이 느껴지는 이 곳은이름이 너무나 특이해서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곳, 바로 휴휴암이다.휴휴암이라는 이름에는 한자 쉴 휴(休)자가 두 번이나 들어가 있다.이름에서부터 평온한 마음이 드는 곳이다. 최근 휴휴암은 양양여행지의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인근의 낙산사처럼 바다를 굽어보는 뛰어난 풍광과 수석전 시장을 방불케하는 기묘한 바위들 때문이다.휴휴암에서 가장 기묘한 바위를 들자면부처의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이다. 이 바위때문에 휴휴암이 더 유명해져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기도 하다.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휴휴암의 바다와 바위를 보고 있으면 탄식이절로 나오게 된다.
남애항에 이어 하조대 역시 양양 8경중의 하나이다.애국가에 나오는 소나무로도 유명한 하조대는 해변의 기암절벽과노송의 절경을 구경하며 걷기에 좋은 곳이다.하조대는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이 곳에서 만년을 보내며청유하였던데서 하조대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하나, 양양 현지에서는또 다른 별개의 전설도 남아 있다.하씨 총각과 조씨 처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으로 인해하조대라고 명명됐다는 등 많은 설화와 전설이 전해내려오는 곳이다.하조대를 구경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바로 근처에 있는 하조대 해수욕장에서물놀이를 해도 좋을 것 같다.하조대 해수욕장은 물이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한 편이라 많은 사람들에게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여유를 즐기고 자연을 즐기고자 떠난 여행, 깨끗하고 잘 정돈된숙소도 좋지만, 여름이기에 즐길 수 있는 특권, 캠핑을 해보는건어떨까??양양 오토캠핑장은 한 번 찾은 사람들은 양양 오토캠핑장의 매력에매료되어 또 다시 찾게 된다는 그런 곳이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은 소나무 숲이 가득한 곳에 위치해 있어산림욕을 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캠핑장 근처에 오산해수욕장이위치하고 있어 배부르게 저녁을먹고 연인과 함께 산책을 즐길 것을추천하고 싶다.양양 오토캠핑장에서 낙산까지는 자동차로 5분이 소요된다.때문에 캠핑을 즐기고 다음날 일출을 보러 낙산까지 가기에 제격인숙소라 할 수 있다.
낙산사 의상대 역시 일출이 아름다운으로 손꼽히는 곳이다.낙산사 역시 남애항, 하조대에 이어 양양 8경 중 하나이다.낙산사 의상대는 낙산사 창건자인 의상대사의 업적을 기념하기위하여 건립한 정자로, 낙산사의 동쪽 100m거리의 바닷가 절벽위에 세워져 있다.앞으로는 끝없이 맑고 푸른 동해바다를 마주하고, 오른쪽 절벽아래로는 낙산해수욕장과 인접하여 있으며, 뒤로는 유서깊은낙산사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주위경관이빼어나다.의상대에서 일출을 맞이한 후에 낙산사와 낙산사에 있는 문화재를둘러보며 이틀째 아침을 맞이하면 좋을 것 같다.입장료는 대인: 2,800원 소인:1,800원 이다.(단, 2005년 산불로 소실된 건물복원의 완료 시까지 입장료 무료) 앞서 말한 것처럼 7번국도는 어딜가나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으로 가득하다.낙산사까지의 1박2일 코스를 마쳤다면, 양양의 다른 여행지나혹은 속초나 강릉 쪽으로 빠져서 나머지 여행의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계획되지 않은 여행의 다이나믹한 매력을 체험해보기를 추천한다. www.ecocarsh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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