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전도사’ 정덕희 교수가 공들여 꾸민 안성 집을 찾았다. 자연을 벗 삼아 내추럴하게 꾸민 그의 집과 행복 생활법을 공개한다.
▲프로방스풍의 창문이 돋보이는 집은 마치 동화책 속에 나오는 집처럼 아늑하다. 그가 키우고 있는 골든리트리버 두 마리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앞마당의 커다란 돌들을 치우고 잔디도 새로 깔았다고..
▲울타리보다 낮은 대문 너머로 보이는 자그마한 하얀 집이 정덕희의 전원주택. 꼬불꼬불한 좁은 길 한쪽에는 항아리와 맷돌 등 그가 아끼는 소품을 조르르 두고, 맞은편에는 커다란 소나무를 심어 운치를 더했다.(좌) 싱그러운 마들렌은 그가 특히 좋아하는 꽃. 지난 봄에 담벼락을 따라 심은 마들렌이 만발해 앞마당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우)
▲가정이 행복해야 모든 일이 즐거워진다고 생각하는 그는 마당 한쪽에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아빠와 엄마, 아이들을 뜻하는 오리 솟대를 세웠다고.
▲잔디가 깔린 넓은 앞마당에서는 종종 바비큐 파티를 연다. 친구처럼 지내는 아들은 엄마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바비큐 그릴은 뉴테크 바베큐그릴 제품
▲침대에 누우면 천장의 창을 통해 하늘이 그대로 올려다보인다. 얼마 전부터 재미를 붙인 감물 염색으로 만든 침구가 내추럴한 분위기를 더한다.(좌) 프로방스풍의 작은 창문이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거실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오래된 가죽 의자와 테이블을 두어 앤티크한 분위기를 더했다.(우)
▲욕실은 욕조에 누워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천장에 창을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집 안 분위기에 맞춰 커다란 화이트 컬러 타일에 그린 컬러 타일을 붙여 포인트를 주었다. 침실 한쪽 창에는 그가 직접 감물을 들여 만든 커튼을 달고 의자를 하나 두어 책을 보거나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거실의 천장까지 뻗어 있는 나무는 뒷마당에서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그가 만든 것. 여기에 새, 나뭇잎 등의 소품을 달아 내추럴한 분위기를 더했다.(왼쪽부터 차례로)
▲서재 한구석에는 앉은뱅이 책상을 두고 바닥에 작은 소품들을 두어 그만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바닥에 조르르 둔 말 모양의 소품은 말띠인 그가 지인들에게서 받은 선물로 제일 아끼는 것이라고.(좌) 여러 명이 둘러앉아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만든 테이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간격은 좁히고 윗면에는 타일을 깔아 실용적으로 만들었다.(우)
▲책들이 가득한 서재는 그가 직접 만든 한지 편지를 곳곳에 두어 꾸몄다. 집 주위에 많이 피어있는 네잎클로버를 말려 한지에 붙인 후 좋은 글귀들을 적어서 책장에 띄엄띄엄 올려두었다.
첫댓글 하늘을 볼 수있는 집을 원했었는데 ..막상 저의 집을 지을때는 마음데로 되지 않았습니다
부부간에도 같은 마음이야 하고 업자도 잘 이해해 주어야 하는데 ..ㅎㅎ
프로는 아니지만 난 어떤 형식의 집이라도 직접 지을수있고 지을려고 했다
그러나 그 꿈은 사라져버렸다
저승에서나 아담하게 아니 웅장하게 지어볼까!
지금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일본책을 보면서 25평의 땅에
3층으로 30평을 건축했는데 참으로 아름다웠어요 ㅎ
@난계 집 짓는다고 일 벌려놓고 죽을까봐 ㅡ
@왕짱구리 별걱정을 다하시네요
그럼 미니집 하나 지어보세요
가로 세로 1미터
그런집 짓다가 죽어도 별 상관 없을것 같구먼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