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교를 데려다 주려면 반드시 그쳐야 하는 길목에 어느날 크게 자리 잡고 오픈한 태국 식당이 있었지요.
어렴풋이 짧은 태국어 실력으로 읽어보니 "나이야우"..
무슨 뜻일까 곰곰하게 생각해보니 "나이"가 남자들 앞에 붙여 쓰는 mr의 의미이구 태국 사람들이 별명으로 "야우"="기~인"=long"의 의미이므로 혹 "키다리 아저씨?"라고 했더니 반에서 반장을 하는 둘째가 "띵동댕~~"하더군요.
그렇게 하루에 꼭 두번은 만나는 식당인데도 한 번도 가보질 못하던 어느날 거래하는 호텔 세일 매니져가 와서 자기 식당에 밥먹으러 함 오라고 해서 그 식당이 어디냐 여쭈었더니 바로 "나이 야우"
직원들에게 알아보니 나름 유명한 식당이더군요.^^ 오픈한지 70년이 넘었다니 나름 역사도 있구요...
그렇게 해서 마음먹고 찾아간 이 식당...
한마디로 정말 맛나더군요.^^.70년 동안 식당업을 한 비결은 그래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1주일에 꼭 한 번 정도는 가는 단골 식당이 되었네요..
집에서 걸어가긴 좀 멀고 차량으로는 5분 정도이니 가서 한잔하기도 좋구요.ㅋㅋㅋ
근데 사장님을 보니 "나이야유"-"키다리 아저씨 식당"이란 의미가 맞더구요.
태국인 치고는 180센치가 넘는 키에 하얀색의 장발이 어깨보다 내려와 단정히 묶고 계셨는데요.나름 포스 있더군요.^^
자 그럼 우리 동네 맛집인 "나이 야우"로 가 보실까요?
참고로 이 식당은 태국의 남쪽에서 가장 큰 섬인 푸켓에 있습니다.^^
◐ 타이식당 "나이야우"◑
◈ 위치 : 자오파 녹로드와 나이로드 중간으로 새로난 길
◈ 영업시간 : 14.00-22.30
◈ 주요 메뉴 : 각종 타이 음식
◈ 푸켓타운에서 70여년간 운영을 해 오던 타이식 식당으로....
식당 이름 역시 자신 집안의 이름인 미스터 야우 (나이야우)로 푸켓 타운에 70여년간 운영된 타이식당으로 푸켓내 태국인들에게 유명한 식당중 한곳이다...
작년에 타운의 복잡함을 떠나 타운 외곽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그 나름의 전통을 이어 운영하는 이곳 식당은 우리들 입맛에 좀 맞지 않지만, 태국인들에겐 까이뺏싸(삷은 닭요리), 후어쁠라 똠말라(생선머리 찌게)등이 유명하나, 그외 일반적인 타이 음식들의 맛이 좋은 곳으로 뽑히고 있는 그야말로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로컬 식당이다.
1) 위치
자오파녹의 다우룽학교(Morning star school)에서 라마5세 공원(Suwonroonwong park)로 가는 첫번째 사거리에서 왼편으로 꺽어져 위치한 식당으로...
위치상으로는 식당 뒷편으로 다우룽 빌라 단지를 등지고 있다.
2) 식당 주변
식당 저 위편으로 가는 도로를 빠져 나가면 주말시장이나 카타.카론 방면의 길이 나온다.
식당 하단으로 가면 다우룽 학교나 라마5세 공원으로로 가는 사거리가 나온다.
3) 식당 내부
- 보통의 타이식 식당과 달리 식당안에서 음식 하는 모습이 아주 훤히 보이는 주방이 다른곳과 조금을 틀려서인지 괜시리 깨끗할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이다.
식당 내부 역시 아주 실내는 아니지만 여튼 야외 간편한 테이블이 있어 외부에서도 식사를 즐길수 있다.
4) 음식들...
- 보통의 메뉴들은 소.중.대로 요금이 있지만, 이곳은 음식 이름만 주문하면 인원에 맞게 음식을 만들고 그에 맞게 요금을 책정한다..
1인 기준 볶음밥은 40바트...그외 음식들은 요리에 해당하는 생선, 게등 해산물을 제외하면 4인기준 60-80바트선, 6-8인의 경우 80-100바트선이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가서 먹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방장님.언제 가족들과 함 오시면 저희 가족들과 같이 식사 함 하죠..^^
기회가 주어진다면요..
정보 감사합니다. ^_^
Wow, it is a good information. Thanks a lot.
네,좋은정보에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메뉴에서 고르자면 2번째 계란후라이!, 1번은 뭔가요? 5번!, 6번,7번, 10번,11번 이렇게 먹고 싶네요. 4번 오징어 먹고 싶지만 ㄷㄷㄷ
정말 음식들이 완젼 먹음직스럽네요~ 전 오징어랑 모시조개(?)가 젤루 땡기네요 ㅋㅋ 푸켓들리면 꼭 가보고싶습니당~
냠냠 먹구 싶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