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 (갠지즈강 일출 - 녹야원)
갠지즈강 강가 풍경
바라나시(Varanasi)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한 곳이며, 힌두교와 불교의 중요한 성지이다.
바라나시라는 도시의 이름은 바루나 강과 아시 강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과거 빛의 도시라는 뜻의 카시(Kashi)라고 불렸으며, 베나레스(Benaras), 바라나스로도 불리기도 한다.
바라나시 갠지즈강 위성지도
우리 일행은 마하라자 하리쉬 찬드라 가트(지도의 하단)에서 유람선을 타고 미어가트 까지 올라간 후 유람선을 되돌려 프라사드 가트에서 하선하여 가트를 걸어 이동하다가,
문시가트에서 다시 유람선에 탑승하여 마하라자 하리쉬 찬드라 가트로 돌아왔다.
갠지즈강 입구로 이동하여 따뜻한 짜이(인도 밀크티) 시음
갠지즈강가의 빨래판
갠지즈강
힌두교 신자인 인도인들에게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강으로 히말라야에서 발원했다.
갠지즈강은 유일하게 마르지 않으므로 강 유역에 펼쳐진 광활한 평야는 인도 북부의 곡창지대일 뿐만 아니라 힌두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시체를 화장하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갠지즈강 화장터
힌두의 신앙에 의하면 강가의 성스러운 물로 목욕을 하면 모든 죄악이 씻겨 나가고 이곳에서 죽어서 화장하고 남은 재가 강가에 뿌려지면 윤회에서 벗어나 해탈할 수 있다고 한다.
바라나시에는 연간 백만 명이 넘는 순례자가 방문하는 힌두교의 성지이다.
갠지즈강 유람선과 갈매기
힌두교의 삶은, 태어나 갠지즈강에서 세례를 받는데서 시작해 숨을 거둔 뒤에 화장돼 이 강에 뿌려지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화장한 재를 갠지즈강에 뿌리는 것은 성스러운 강물로 영혼이 속죄를 받아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의식이다.
힌두교인들에겐 평생의 소원이 바라나시 강가에서 목욕하는 것이라고 한다.
전생과 이 생에서 쌓은 업을 씻겨 내려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갠지즈강에서 목욕재계를 한다고....
건강을 기원하는 꽃불(디아)을 갠지즈강에 띄워 보내기도 하였다.
갠지즈강의 일출
보트를 타고 일출을 보며 갠지즈강 가에서 목욕하는 모습, 화장하는 모습을 보는 관광객들이 많다.
갠지즈강가의 빨래터
가트는 일종의 목욕 터라고 할 수 있지만 단순히 목욕의 기능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가트에서는 죽은 사람을 화장하기도 하고 목욕을 하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종교와 관련되어 있다.
힌두교도인들이 이곳에서 목욕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지은 죄를 씻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강가에서 목욕을 하면 죄가 씻긴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몸보다는 마음을 깨끗이 하기 위해 목욕을 한다.
시체가 줄을 지어 놓여있다.
화장하는 모습은 가까이에서 사진 찍는 것은 금기시하고 있어 멀리서 피어오르는 연기만 사진에 담았다.
저 나무들은 화장 시 사용할 나무 들이다.
돈이 있는 사람들은 나무를 충분히 구입하여 시신을 완전히 태워 재를 강물에 뿌리다고 하는데,
돈이 적어 화장에 사용할 나무를 모자라게 산 경우에는 반쯤 탄 시신을 갠지즈강에 버리는 일도 있다고 한다.
바라나시 거리 풍경은 다른 도시들과 비슷하다.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 같기도 하고....
사르나트 [Sarnath, 녹야원]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로 석가모니가 성도 후 최초로 설법한 장소
석가모니가 최초로 불교의 설법을 전한 땅으로 알려져 있는 사르나트는 룸비니, 보드가야, 쿠시나가르와 함께 불교 4대 성지이다.
왕이 이곳에 사슴을 풀어놓고 살았다고 해서 옛 경전에는 이름이 녹야원(鹿野園)으로 기록된 곳이기도 하다.
아쇼카 왕이 세운 직영 28m, 높이 43m의 돌기둥인 다메트 스투파와 불교 유적을 모아놓은 고고학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부처님이 처음 설법했던 자리에 세워졌던 지름 30m의 거대한 다르마라지카 탑의 흔적
아쇼카왕의 석주
부처님의 최초 설교한 곳임을 알려주는 비문이 새겨진 아쇼카왕의 석주.
세월의 무상함에 이렇게 조각나버리고 맨 윗부분은 현재 고고학 박물관(Sarnath Archaeological Museum)에 전시되어 있다.
이 곳에 아쇼카 대왕이 세워 둔 돌기둥 위에 얹힌 네 마리 사자는 현재 인도의 문장이 되었다.
불교 성지순례차 녹야원을 방문하여 기도 중인 승려
도마뱀도 스피커에 흘러 나오는 불경 소리를 듣고 있다.
다메크 스투파 (Dhamek Stupa)
사르나트에서 가장 거대한 석탑, 다메크 스투파.
마우리얀의 왕, 아쇼카가 건축한 다메크 스투파는 인도의 중요 불교 관련 건축물 중에 하나이다. 다메크 스투파는 높이 43m, 지름 28m의 원통형이다.
탑의 아랫부분은 아름답게 조각된 돌들로 이루어져 있고, 둘레는 기하학적인 꽃, 사람의 모습, 새들의 모습을 잘 조각해둔 것을 볼 수 있다.
거리의 이발 모습. 요금은 1$(약 1,200원)
요가 체험장
요가의 기초 동작을 가르쳐 주었다
인도 국적기를 이용하여 바라나시에서 뉴델리 공항으로 이동
뉴델리 공항 모습
뉴델리 공항 모습
7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