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의 개설과 폐쇄
우리 쌍육회는 2003년 12월 7일 한은가족 홈페이지 안에 자그만 사랑방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은행 측에서 더 이상 한은가족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오는 6월 25일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통보를 하였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홈페이지가 여러 모로 기능이 미흡하고 불편하여 2014년 정기총회 당시 네이버카페로의 전환을 제가 정식으로 건의한 바가 있었으나 영속성이 의심되는 사설기관에 사랑방을 개설하는 것을 불안하게 여기는 일부회원의 반대로 없던 일이 되어버린 일이 있습니다.
공지사항 마지막 사용일자가 2019. 1. 17.로 홈페이지 사용이 현재 사실상 종료된 상태다.
■ '한국은행 쌍육회' 카페 개설과 자료이전 작업
최근 홈페이지의 폐쇄를 앞두고 시삽으로서 그 안에 남아있는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기록을 그냥 날려보내 버릴 수가 없어 상당한 고심 끝에 지난 5월 9일자로 다음카페에 '한국은행 쌍육회' 카페를 개설함과 동시에 과거 홈페이지의 기록 이전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더 산다고 새로 카페를 개설하고 또 힘들여 옛날 자료를 옮기는 것이 적당할까 망설이기도 하였으나, 한편으로는 언제 갈 때 가더라도 우리들의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담아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일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쌍육회카페의 인터넷주소는 cafe.daum.net/bok66입니다.
당초에는 기록이전을 쌍육회가족 밴드에 하는 방법을 생각하기도 하였으나, 방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계속 기록유지를 하기 위하여는 밴드로는 미흡하여 이왕 시작하는 김에 제대로 된 카페로 이전작업을 하기로 결심을 하였던 것입니다.
과거의 기록을 보면 2003년부터 2015년까지는 홈페이지에 우리의 역사가 차곡차곡 쌓여있음을 알 수 있고, 이후 2015년 이후에는 밴드에 주요자료들이 집중적으로 올라 있습니다.
이는 글올리기는 물론 특히 사진올리기 등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불편하기 그지없는 홈페이지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5년 5월 10일 쌍육회가족 밴드를 만들었던 것인데, 특히 쌍육회 50주년 행사를 추진한 당시 정택영회장이 그 전해인 2015년 가을부터 활발하게 밴드를 활용하여 각종 자료를 잘 올려 의사소통을 매우 활발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자료이전 작업은 2013년부터 2019년 초까지에 올라있는 홈페이지의 자료와 2015년부터 2020년 5월 현재까지 올라있는 밴드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던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회원자료방에 올려있는 대부분의 자료 500여 건을 카페의 공지사항, 경조사, 회원동정 난에 나누어 올렸습니다. 밴드의 자료도 공지사항 위주로 옮겼습니다.
2020. 5. 9. 새로 개설된 쌍육회카페 화면
■ 추가로 이전작업을 할 대상
공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자유게시판이나 회원글마당 등에 담긴 자료는 작업량도 많아 이전작업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따라서 각자 홈페이지나 밴드를 열람해보시고 쌍육회카페에 남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글이나 사진을 올리신 분들은 각자가 '나의 이야기' 방에 이를 복사하여 붙여넣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다음으로는 사진과 동영상 자료들을 하나씩 가급적 날짜 순서대로 정리하여 영상자료방에 올릴 예정입니다. 이 작업도 시간이 제법 소요되리라 봅니다.
현재 홈페이지 사진자료실에 오른 자료 외에 우리의 추억이 될 만한 사진을 소장하신 분들은 서슴지 말고 밴드에 그 사진들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이 사진들을 취합하여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밴드는 앞으로 자유게시판의 역할로 쌍육회카페를 보완할 것이다.
■ 밴드, 카카오톡과의 관계
앞으로 동기들 간의 간단한 연락은 현재와 같이 카카오톡 단톡방으로 하고, 동기회와 관련된 모든 역사성 있는 기록은 쌍육회카페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쌍육회카페의 게시판은 공지사항, 경조사, 회원동정, 나의 이야기 4가지로 운영될 것입니다. 흔히 있는 자유게시판은 별도로 만들지 않고 이 기능을 현재의 쌍육회가족 밴드에서 수행토록 할 것입니다.
카톡은 단순연락에 적합한 메신저로서 기록이 사라져 자료의 보존이 안되고 검색도 거의 불가능한 반면, 밴드는 자료의 영구보존과 검색성이 좋고 특히 사진올리기와 열람에 아주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제주여행 중인 최세혁회원의 현지사진은 카톡창에 올리면 사실 번잡스러우나, 밴드에 올리면 수십장의 사진이 한 화면에 조용히 올라가 올리는 이나 보는 이 모두 편리하고 그 사진도 영구보존되어 언제든지 재열람이 가능하여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밴드는 게시판이 하나뿐이어서 카페와 달리 공지사항과 경조사와 회원동정, 나의 이야기, 자유게시판 내용 등를 분류하여 올릴 수 없고 한곳에만 올릴 수밖에 없어 일목요연하지 않아 혼란스러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쌍육회 역사의 기록은 일목요연하게 카페에 올리고, 그외 각종 자유스러운 내용과 펌글 등은 밴드를 이용하면 되리라 봅니다.
■ 쌍육회카페 회원가입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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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의 사랑방이 어엿한 모습으로 새로 나타났으니 전회원들께서는 쌍육회카페에 조속히 회원가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작업중의 초기상태라 공개 설정으로 누구나 내용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해놓았으나 보안문제로 곧 비공개로 전환하면 회원가입이 안된 상태에서는 내용열람이 막힐 것입니다.
그리고 카페에 글을 올리면 즉시 그 게시글을 '공유'기능을 이용하여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려주시면 매우 편리할 것입니다.
앞으로 필요할 경우 희망하시면 카페에 별도의 동아리방도 개설하여 각 동아리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동기회카페와 관련하여 좋은 의견 있으시면 무슨 내용이든지 댓글 올려주시면 대환영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