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늘상 내겐 과분한 글만 올리십니다.
준 것이 없다니요. 사람의 마음을 통째로 다 받았는 걸요.
마음을 받으면 다 받은 겁니다. 언제나 행복한 순간들만 맞이하
길 바랍니다. 덕분에 크소 방장님이 정신 못 차리겠네요.
살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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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분석 200가지 채우시면 작가될 자격 있다고 말씀 하셨죠?
거의 다 되어 가네요. 늘 바쁘셔서 건강하신지가 가장 염려됩니다.
매일 와서 글 읽으며 삶을 정리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고 그렇게 해요.
올 때마다 글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글 솜씨가 워낙 없어서요.
부사장님 글 보면서 아, 오늘 건강하신가 보다 생각합니다.
지난 번에 언젠가 부사장님 글 장시간 안 올라오는 걸 보며 어디가
편찮으신가? 했거든요. 매일 매일 올리신 글이 제 삶을 지탱해주는
원동력이 되어버리고 말앗습니다. 희미하게 알면 혼란이 오지만
분명하게 알면 삶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분명히 알고 잇는 저희들은 행복감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기만을 빌 수 밖에요. 받은 것에 비하면 드리는 것
이 조금 밖에 없어 늘 마음이.......
또 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