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Christmas Concert "참 잘했어요"
언제나 돌아가고 싶었던 그 시절. 축 쳐진 어깨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잠시 쉼표를 찍고 그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콘서트가 열린다.
봄여름가을겨울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추억'이 있다. 무대는 풍금소리가 들리는 정감 어린 교실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칠판과 풍금, 책상과 환경 미화 판이 있는 우리의 기억 속 교실로 변하여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풍금 반주에 맞추어 함께 불러보는 음악시간. 연주자들은 어느새 교실 속 학생들이 되어 탬버린과 케스터네츠 등으로 음악을 연주한다. 잊혀졌던 기억들과 사라져 버린 꿈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어린 시절에나 불어 보았을 비누방울을 공연 중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껏 불어 본다.
봄여름가을겨울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영화'가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직접 출연하여 열연한 단편영화가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중간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 이어지는 단편영화들은 한편의 영화와 같은 감동을 가져다 줄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에는 '가족'이 있다. 문화의 정체성을 잃어 가고 있는 3~40대 부모와 교류가 단절된 자녀와의 사이에 음악과 영화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는 콘서트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이 들려주는 주옥 같은 히트곡들. 최고의 밴드가 들려주는 이들의 음악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세대를 뛰어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일시] 2006년 12월 22일(금) ~ 25일(월) * 22일 20:00 / 23일 19:00 / 24일 16:00, 23:00 / 25일 16:00 (24일 스탠딩 공연) [공연장소] 대학로 질러홀 [관람료] 어른 66,000원 / 청소년 44,000원 가족패키지 15% 할인 (1588-7890로 문의) [문의] 02)741-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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