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0. 설교문
묵상 나와 비슷한 영혼을 찾습니다.
신앙고백
찬송 205 예수 앞에 나오면
기도 유경숙 권사(이순희 집사, 염성섭 집사,이정숙 전도사)
성경말씀 이사야 50:1~10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Who am I?
찬송 363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광고 어린이집, 요양원으로 증개축 공사(4월 개원예정)
.팀장회의(예배 후, 3층 회의실)
.예배위원
.기도위원-이정숙 전도사, 염성섭 집사, 유경숙 권사, 이순희 집사
.재정위원-이순희 집사, 김영미 집사, 재단위원-유춘자 집사, 유경숙 권사
.방송위원-임규철 집사, 김영미 집사
.신우회 임원-회장 이순희, 총무 김복순, 재무 유춘자
찬송 464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이 노래 가사가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는 쉬엄쉬엄 쉬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2016년, 새해를 잘 살아 봐야지.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구상을 하면서
조심조심 한 주일을 살았습니다.
책도 세 권 사서 읽었습니다.
우리 뒷집에 100세 노부부가 살았습니다.
참 좋으신 분들이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여름날, 그 어르신의 아내가 동내 모정에서
내려오시다가 넘어졌습니다.
자녀들이 많이 계셨지만 부모님께 뜸뜸이 찾아 오셨서
부모님께서 넘어지시지?
어디 아프신지? 모르고 사시는 것입니다.
소식을 듣고 전주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인 막내아들이
달려와서 보고 대수롭지 않았는지 약만 사드리고 훌쩍 가셨습니다.
그 때가 주일날이었습니다.
제가 교회에 다녀와서 울타리 나무를 전지하고 있는데
뒷집 아주머니가 아파서 꼼짝 못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 보았습니다.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꼼짝 못하시는 것입니다.
제 차에 모시고 부랴부랴 전주 박천수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어깨뼈가 금이 간 것입니다.
기부스를 하고 집에 모셔 왔습니다.
그 뒤로 우석 병원에 입원하시고
얼마 후에 100세 되신 아저씨도 시름시름 아프다고
따라서 우석병원에 입원 하셨습니다.
아내는 2층에,
100세 되신 남편은 1층에 입원했지만
서로 서로는 옆 병실에 입원하신지 조차 모르고 지내셨습니다.
그러다 100세 되신 남편이 식사하시다가 목에 걸려 돌아가시고,
얼마 후에 아내분도 따라 가셨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1절입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내가 너희 어미를 내어보낸 이혼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오직 너희는 너희의 죄악을 인하여 팔렸고
너희 어미는 너희의 허물을 인하여 내어 보냄을 입었느니라.
2절,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찜이뇨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가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짖은즉 바다가 마르며 하수가 광야가 될 것이며
거기 물이 없어졌음으로 어족이 갈하여 악취를 발하게 되느니라
3절,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고 굵은 베로 덮느니라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빚쟁이들에게 팔았다고 어미까지 내쫓았다고 따지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광경 아니겠습니까?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잘 되면 내 탓,
잘 안 되면 네 탓, 부모 탓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사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살이입니다.
죽을 때까지 남만 원망하다가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돔과 고모라가 유황불에 망한 것입니다.
창세기 18장 22~33절입니다.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상을 두고
대화하는 장면입니다.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려는 하나님을 붙들고
때갱이를 쓰는 장면입니다.
23절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24절,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의인 오십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25절,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이 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 하리라.
28절, 오십 의인 중에 오인이 부족할 것이면
그 오인이 부족함을 인하여 온 성을 멸하시리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사십오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절, 아브라함이 또 고하여 가로되
거기서 사십인을 찾으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사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0절, ~삼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삼십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31절, ~이십인을 찾으시면 어찌하려나이까
이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2절입니다.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 하리이다.
거기서 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 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이 대화가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대화입니다.
마치 개그gag같습니다.
참 안타깝기도 하고,
개그gag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gag가 결코 아닙니다.
피눈물 나는 이야기입니다.
퇴폐의 도시,
퇴폐의 나라,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 10명도 없어서 유황불에 멸망하지 않았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5천만 국민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이 1,200만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 의인 10명도 없어서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할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나는 누구입니까?
Who am I?
나 역시 몇 십년동안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가짜 성도란 말 아니겠습니까?
우리 연세소망교회 성도들마저 짝퉁 성도란 이야기입니다.
목사인 저까지도 짝퉁 목사란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에 목사가 널려 있지 않습니까?
우리 교회만도 목사가 세분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또 다시 말하기를
우리 교회에는 목사님이 세분이나 계시는데
그리고 권사님도 많이 계시는데
소돔과 고모라처럼 유황불에 사그리 태우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리요양원에도 어느 분이 오시면 민심이 흉흉해집니다.
직원 간에 갈등을 조작하고
미움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쌍한 직원들이 떠나갑니다.
나 때문에 우리교회가 잘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 때문에 우리 요양원이 잘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 때문에 우리 가정이 잘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 때문에 우리나라가 잘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성도들의 죄악 때문에 나라가 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의 죄악 때문에 교회가 망하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나 때문에 우리 교회가,
나 때문에 우리요양원이 망해서야 되겠습니까?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러한 나는 누구입니까?
Who am I?
4절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바로 이것이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우리들의 사명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그래서 입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혀가 있는 것입니다.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힘내세요!
이렇게 위로하면서 살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입은 하나고 귀가 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만든 이유가 다 있습니다.
듣는 것 보다 말을 적게 하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귀 두 개가 지혜를 얻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말하는 사람보다 들을 줄 아는 사람은 복이 됩니다.
모모도 남의 말을 잘 들어 주지 않았습니까?
6절입니다.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런 고난이 있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고 자녀라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고난도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그래서 고난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표입니다.
그런데 고난을 어떻게 극복해야 되겠습니까?
그 비결은 4절에 기록 되어 있습니다.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아침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우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굳건히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예배가 축복의 통로인 것입니다.
새벽마다 말씀을 들을 때,
새벽마다 찬송을 부를 때,
새벽마다 무릎 꿇고 기도를 할 때,
새 힘이 볼끈 불끈 솟습니다.
10절입니다.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 할지어다.
이래서 우리가 승리 할 수 있습니다.
Come What May.
I will Love you, Until my dying Day…….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내 목숨이 다하기까지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
이러한 결심이,
이러한 믿음의 확신이 있어야
승리 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