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의 방목토룡닭농장
파주 야산에 방목중인 지렁이를 먹여서 "토룡닭" 이라는 토종백숙을 맛보고 왔습니다.
어제 1월11일(토요일) 파주에 가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방목중인 토종닭농장을 발견 했네요.
즉석에서 커다란 씨암닭 한마리를 구입해서 무쇠가마솥에 백숙을 해서 쏘맥과 함께 맛나게 먹고 왔어요.
야산에 방목중이라 자연에서 곤충과 지렁이를 찾아먹고 살고있는 닭들이라서 건강하고 힘이 있었고
거의 날라다니는 수준이라서 잡기는 힘들었지만 고기는 쫄깃한것이 정말 감칠맛이 났다.
닭이 너무커서 먹다 남은것은 잘포장해주어서 가지고 왔네요.
노산 이선승지 以善勝之
목련의 꽃봉우리가 통통한것이 이제 봄도 멀지 않은듯 하다.
이런 야산에 토종닭을 방목하여 사육한다.
눈쌓인 야산은 잡목이 무성하다.
넓은 산을 마음대로 뛰어다니면서 곤충과 지렁이를 먹고 자라서 이름이 "토룡닭" 이란다.ㅋㅋㅋ
방목장이 생각보다 넓다.
목련나무에는 벌써 꽃망울이 맺혔다.
이런 방가로도 있다. 여름에는 서울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모양 이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외엔 아무도 찾는이가 없어서 대접이 좋았다.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있다.
방목중인 닭들이다/ 토끼도 사육한다고 하는데... 가운데 폼잡고 서있는 암닭이 나에게 선택을 당했네요.ㅋㅋㅋ
겨울에 먹는 토끼탕도 별미인데...
농가의 이곳저곳에는 이런 조각품이 참 많다.
ㅎㅎㅎ
목조각들이 재밋다.
여행객들이 이런 조각품을 좋아 하는 모양이다.
여기는 요상한(?) 조각품이 많다.
눈속에 조각들이 한가롭다.
생고구마 와 당근이 나온다.
깻잎 나물이 감칠맛이 난다.
동치미무우를 채쳐서 국물과 함께 내놓은 것인데 아내가 특히 좋아 해서 인심좋은 주인은 우리가 올때 한통 싸주어서 가지고 왔다.
시골풍의 김장김치도 맛이 있었다.
집고추 라고하나 매꼼한것이 입맛을 돋구어 주었다.
무김치 무침인데... 감칠맛이 난다.
정확히 한시간 기다린 끝에 드디어 토종닭백숙 이 나왔다. / 양이 정말 많다. ㅎㅎㅎ
우선 닭다리 하나를 집어든다. ㅋㅋㅋ 우리집에서는 내가 대장이니까 ㅎㅎㅎ
아내도 한조각을 집어든다. ㅎㅎㅎ
정말 맛난 토종백숙 ~ 퍼걱살도 쫄깃쪽깃하다. ㅎㅎㅎ/ 다먹지 못해 나머지는 싸갖고 왔다는...!
첫댓글 여기가 어딘지 주소좀 알려주세요
주소모르심 대층 어디쯤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