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8월 기획 상영전 ＜씨네 바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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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8월 기획 상영전 <씨네 바캉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는 8월 기획 상영전으로 <씨네 바캉스>를 진행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국내외 우수한 독립영화는 물론 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세미나와 포럼, 공연까지 할 수 있으며 1층 영상 체험관과 기획 전시실을 통해 다양한 영상문화와 연계된 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예술공간이다. 지난 2009년 5월 19일 개관하여 개관영화제를 개최하였고 정기적으로 기획 상영전과 매달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에로티시즘’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민용근, 이유림, 장훈 세 명의 감독이 함께 만든 장편 옴니버스영화 <원 나잇 스탠드>와 괴짜 환자들과 의사, 간호사가 모여있는 한 변두리 병원을 배경으로,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어린 소녀 파코와 오만방자한 노인 오누키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을 그려낸 총천연색의 스펙타클 판타지물, <파코와 마법 동화책>이 상영되고 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색다른 안목을 엿볼 수 있는 간판 프로그램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기획 상영전’에서 이번 8월에는 작년에 이어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영화와 함께 시원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획 상영전, <씨네 바캉스>를 마련하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름휴가 기간을 맞은 어른들과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되어있다. 상영 작품은 부자지간의 훈훈한 애정을 그린 <날아라 허동구>, 지구의 놀라운 생명력과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지구>, 귀여운 말썽꾸러기 니콜라와 친구들이 학교에서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그린 <꼬마 니콜라>, 네티즌 사이에서 잊지 못할 최고의 재패니메이션으로 꼽히는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 <썸머 워즈>, 신나는 디스코 음악으로 채워진 어린이들을 위한 유쾌한 애니메이션 <춤추는 꿈틀이 밴드>, 그리고 가슴 따뜻한 맹도견 이야기를 다룬, 최양일 감독의 <퀼>까지 총 6작품이다. 상영일자는 8월 10일 화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5시 한 작품씩 상영될 예정이며 모두 무료로 상영된다.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휴식 같은 영화와 함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바캉스를 떠나보기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 문의. ■ 상영일시 : 2010년 8월 10일 화요일부터 8월 15일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5시 ■ 상영장소 :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 관 람 료 : 무료 ■ 주최/주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 문    의 :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063-231-3377 / http://theque.jiff.or.kr ■ 상영 프로그램 ○ 날아라 허동구 (Bunt / 2007) - 8월 10일 화요일 오후 5시 감독 : 박규태 ∥ 출연 : 정진영, 최우혁 ∥ 96분 ∥ 전체 관람가 시놉시스 학교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IQ 60의 11살 동구와 아들 동구가 무사히 초등학교만 졸업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못할게 없는 천하무적 치킨집 사장 진규. 학교에 가면 매일 친구들 물 따라주는 일밖에 못하는 동구지만 그런 동구를 보는 진규는 마냥 행복하다. 이 단짝 부자의 공동 목표는 초등학교 무.사.졸.업. 하지만 세상일이 어디 그리 쉬운가? 이 두 부자의 목표를 가로막는 거침없는 태클! 바로 동구가 그토록 좋아하는 학교에서 특수학교로 전학을 보내려 하는데.,. 치킨을 뇌물로 먹여도, 무릎 꿇고 빌어도 안 되는 애타는 상황. 과연 진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싶은 아들의 소망을 이뤄줄 수 있을까? ○ 지구 (Earth / 2007) - 8월 11일 수요일 오후 5시 감독 : 마크 린필드, 알래스테어 포더길 ∥ 출연 : 울리히 터커, 와타나베 켄 ∥ 90분 ∥ 전체 관람가 시놉시스 생명의 땅을 찾아 나선 동물 가족들의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 약 46억 년 전, 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태양을 향해 정확히 23.5도로 기울어졌다. 그리고 이 커다란 사건은 말 그대로 기적을 낳았다.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축복받은 행성 지구가 탄생한 것이다. 북극곰, 아프리카코끼리, 혹등고래 등 지구에 살고 있는 수백만 생명체들은 매년 태양을 따라 멀고도 긴 여행을 반복한다. 점점 빨리 녹는 북극의 바다 얼음도, 점점 넓어지는 아프리카의 사막도, 그리고 점점 먹이가 사라지는 남쪽의 대양도 반드시 건너가야 한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우리도 그들과 함께 극에서 극으로, 북에서 남으로 우리의 집 ‘지구’를 횡단한다. ○ 꼬마 니콜라 (Le Petit Nicolas / 2009) - 8월 12일 목요일 오후 5시 감독 : 로랑 티라르 ∥ 출연 : 막심 고다르, 발리에리 르메르시 ∥ 91분 ∥ 전체 관람가 시놉시스 내 이름은 니콜라, 순탄하기만 하던 열 살 내 인생을 위협하는 무지막지한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아빠가 엄마한테 엄청 잘해주는 게 아닙니까! 바람 잘날 없던 엄마, 아빠가 갑자기 다정하다는 건 곧 동생이 생긴다는 증거고, 그럼 이제 귀찮아진 나를 숲에 버릴게 분명해요! OTL.. 얼마 전에 동생이 생겨서 첫째인 자긴 버려질지 모른다고 했던 친구가 정말로 학교에 나오질 않았거든요!!  먹보대장, 우유빛깔도련님, 밉상범생, 동네파이터, 깨방정, 전교꼴찌, 파파보이, 그리고 나까지 8명의 친구들이 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아부 작전을 펼쳤지만 모두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고, 잘못하다간 동생이 안 생겨도 버려질 판입니다. 이젠 최후의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시무시한 갱단에게 부탁해서 동생을 납치해달라고 하는 것! 곧바로 행동개시~ 롸잇 나우!! ○ 썸머 워즈 (Summer Wars / 2009) - 8월 13일 금요일 오후 5시 감독 : 호소다 마모루 ∥ 출연 : 카미키 류노스케, 사쿠라바 나나미 ∥ 113분 ∥ 전체 관람가 시놉시스 OZ의 보안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천재수학 소년 겐지는 짝사랑하던 선배 나츠키의 부탁으로 시골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나츠키의 대가족과 함께 시골 마을에서의 즐거운 추억도 잠시, 겐지에게 날라온 한 통의 문자메시지는 사이버 가상 세계 OZ를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뜨린다. OZ의 붕괴는 현실 세계의 위기로 이어지고, 겐지는 이 모든 사건의 주범으로 몰리게 된다. 겐지와 나츠키의 대가족은 인류의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여름 전쟁에 나선다! ○ 춤추는 꿈틀이 밴드 (Sunshine Barry & The Disco Worms, Disco Ormene / 2008) - 8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감독 : 토머스 보르히 닐슨 ∥ 출연 : 엄상현, 박지윤, 이장원 ∥ 80분 ∥ 전체 관람가 시놉시스 디스코 음악에 푹 빠져버린 댄스 신동 배리는 ‘슈퍼스타 콘테스트’ 소식을 듣고 땅속 마을 최고스타를 꿈꾼다. 배리는 뚱뚱보 베이시스트 티토, 쭉쭉빵빵 음치 코러스 글로리아, 헤비메탈 매니아 기타리스트 지미 그리고 정신적 지주 깐깐 도나와 함께 ‘춤추는 꿈틀이 밴드’를 결성한다!  하지만 팔다리조차 없는 하찮은 지렁이라는 이유만으로 콘테스트 탈락 위기에 몰리고, 설상가상 이들을 시기하는 비호감 인기가수 토니의 방해 공작은 더해만 가는데... 과연 ‘춤추는 꿈틀이 밴드’는 땅속 마을 슈퍼스타로 우뚝 설 수 있을까? ○ 퀼 (Quill / 2004) - 8월 15일 일요일 오후 5시 감독 : 최양일 ∥ 출연 : 고바야시 가오루, 시이나 깃페이 ∥ 99분 ∥ 전체 관람가 시놉시스 맹인안내견과 주변 사람들의 교류를 그린 베스트셀러 <맹인안내견 퀼의 일생(盲導犬クイ-ルの一生)>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미 NHK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주는 맹인안내견 퀼과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원작은 어린이에서 성인 독자까지 폭넓은 층의 지지를 받아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이미 전작들을 통해 깊이 있는 인물묘사로 정평이 나 있는 최양일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에서 개봉되어 흥행에 크게 성공, 2004년 일본 내 흥행수입 7위를 기록했으며, 홍콩에선 '맹도견 큐(導盲犬Q)'로 개봉하여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최양일 감독의 디즈니 풍 영화라고 하여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될 예정이다. <자료제공부서 : 전주시 영상정보과, 281-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