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장구 치고 다람쥐 쫓는 동심으로...
어디로? 바다를 향해~ 더 넓고 더 푸른 그 곳엔 더 많은 생명들이 있으니 내
그 곳으로 가서 그들 속에 나를 던지리...
생명이 있는 물! 서로 부딪치고 땅속에 스며들었다 나오며 더 맑고 깨끗하게 정화된다.
이대로 얼음이 되어도 좋을듯.
눕혀서 색다른 느낌을 전해보려 합니다.
뽀시시하게 편집해 보았습니다.
국시 같지예~
저~위에 선녀가 알탕을 하고 있으면 더 좋은 그림이 될 듯하니 맴으로...
오줌 누는것 같기도 하고...
바우틈에 낑겼다 겨우 빠져 나오는 물은 여장부의......
위의 둘이 모이면 이렇게 여럿을 탄생시키나 봅니다.
선남선녀 같은 깨끗한 이미지를지닌 미스, 미스타 폭포.
곳곳에 소인들이 알탕 옷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며 미소를...
그러고 나니 물색이 좀 탁해졌군요.
사진입니까 그림입니까?
고전적인 분위기...
합류한 물은 우리들의 종아리를 더러내게 하려고 아래로 아래로 흐르고...
저 어둠속엔 우리들을 보고 재빠르게 몸을 숨기는 뻘거벗은???...... 개구리들...
수정같이 맑은 물이 보존되고 있음은 행락객들의 출입이 통재되고 있음인가...
이곳에서 우리는 우유빛 종아리를 해 아래 드러내어야만 하였으니...
첫댓글 날이 갈수록 짙어가는 초록과 하얀 알몸으로 뛰어내리는 저 물줄기들....일취월장해가는 솜씨로 그 모두를 담아 곱게 선사해주시는 능개비님의 따뜻한 가슴.....감사....^^*
님께서 오셨다 가심이 새벽 안개 같고 비 개인날의 숲 속 운무같으니 천봉의 장이 이슬을 머금은 연둣빛 수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물속의 시린 발목이 나를 밀치네 가날퍼다고 여긴 향기는 천근인가 만근인가 쫓빗한 사내하나 넘어지네 이름값 하느라 등짝 툭툭 척 감기는 향기는 보리밥 같더라 구수한 잡곡밥 향기에 스르르 감긴다.
물의 신비, 인격을 지닌듯한 물의 비밀을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라는 책에서 재미있게 밝혀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물의신비에 풀리지않은 많은 것들 중 작은 것에 불과하겠지만, 음악을 들을줄 알고 그림을 보고 반응하며 사람의 말을(영어 한국어 일어뿐아니라 세계 각국어) 듣고 나타내는 물의 아름답고 놀라운 육각 형체를 카메라로 재미있게 잡아 놓았습니다.(시중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님의 작품 감상과 글 솜씨에 몰입경에 빠지고........... 님과 천봉에 함께함에 행복합니다. 언제나 즐감 주시는님 건강과 행운이.............
에블린 안회장님은 저희들에겐 너그러우시고 자상하신 미소로 고개를 끄떡이며 바라보는 맡형, 오러버니 같는 이미지를 보여 주시니 그져 편안한 맴으로 길따라 맘따라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