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
덕유산 지봉(1302m)★
*
일 자 : 2014.10.12(일) 약간 흐림 <오륜산악회 제1,101회 산행>
* 어 느 산
: 덕유산 지봉(1,302m : 전북 무주군/경남 거창군)
* 산행코스:
A코스(8명): 송계사 입구(정상행사, 11:20-11:30)-횡경재(12:40)-지봉(14:30)-
대봉경유
신풍령(빼재,17:00)
<약 15km, 5시간 30분>
B코스(30명): 송계사 입구(11:30)-송계사 참관(11:35-11:50)-전용 중앙고속버스 편
덕유산 국립공원 삼공리
남덕유분소앞 주차장으로 이동(11:55-12:25)-
〔무주구천동 계곡-백련사 간 왕복 트레킹〕
(12:30-16:30)
<약 12km, 4시간, 중식시간 포함>
* 참석회원:
38명
* 산행기획:
김충서 기획총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A코스 일부 사진 : 한인우 고문 제공)
● 산행동정
-. 장영신
회원께서 500회 산행을, 그리고 송동언 회원께서 200회 산행을 자축하면서,
무주읍 소재 <한풍루한우
☎ 063-322-3265>에서 <한우불고기전골>을
제공해주셔서
여러 회원께서 담백한 한우의 맛을
풍성하게 즐겼습니다. ♣ 감사합니다.
-. 능선
산행 6시간의 쏫은 땀을 무주읍 소재 <덕화목욕탕>에서 시원하게 씻어냈습니다. (회비지출)
-.
산행기점인 무주곤도라 출발지에 도착했을 때, 강풍으로 곤도라 운행을 하지 못한다는 관리인의 안내로
잠시
우왕좌왕 했습니다.
즉시
산행코스를 변경해야 했고, 이때부터 여러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할한
일정으로의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당일 기획 준비에서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소홀했던 점을 지적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산행 분위기를
이끌어 주신 여러 회원님께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 급변사태
발생으로 긴급 산행코스 변경 ◑
O 요즘은
단풍철 ! 산행하기 제일 좋은 계절!, 드높고
맑은 가을 하늘 !
또한
단풍 놀이객으로 전국 도로변은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단풍 짖튼 명산들은
단풍객 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O 전북
무주군/장수군 과 경남 거창/함양군에 걸쳐있는'남한에서 한라산(1950m),지리산(1915m),
설악산(1708m)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덕유산(1614m)산행을 기획 덕유산 무주리조트 콘도라를
이용(리조트 콘도라 매표소-
설천봉 간)후, 설천봉-향적봉-백암봉-횡경재-지봉-대봉- 신풍령
(빼재)로 하산하는 백두대간 코스(A코스)와 설천봉-향적봉(정상행사)-백련사-무주구천동을
경유 삼공리 주차장으로 하산(B코스)하는 두개 코스로 기획하여 크나큰 기대와 희망속에
제주와 일본 근해 태풍소식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를 달려 덕유산 리조트 콘도라 매표소 앞에
도착(10:30)하니, 약간 흐린 날씨에 바람도 별로다, 등산하기 좋은 날씨다,
그런데 등산객은 물론 관광버스와
관광객들이 없다,
대형
버스 라곤 우리바로 뒤 따라 도착한 다른 산악회 버스와 우리 산악회 버스 뿐이다,
예감이 이상하다, 아니나
다를가 ! 이게 웬일 ~ !
제주도 근해를 지나는 태풍"봉퐁"으로 콘도라 운행중단 이라는 이곳 관리인의 말에
김충서 기획총무 망연자실, 혼비백산 이라....
O 잠시
구수회의 끝에 산행코스를 긴급 변경하여 A코스는 송계사입구-횡경재-지봉-신풍령
구간을 산행하고,
B코스는 삼공리 탐방안내소 앞 주차장에서 무주구천동 계곡-백련사 구간 탐방로 코스를
트레킹 하기고 결정후 송계사 입구로 이동
◐
A코스: 송계사입구-횡경재-지봉-신풍령(빼재) 구간, 장쾌한 백두대간
길 ◑
O 콘도라 탑승을 못한 허탈감을 뒤로하고 덕유산 리조트 콘도라 매표소를 출발(10:40)송계사
주차장에 도착(11:10)
산행준비후, 덕유산 국립공원 분소 앞을 지나 송계사로 들어가는 계곡옆 포장길을 따라
잠시후 송계사 못 미쳐 좌측으로 난 등산로입구 공터에서 오늘 500회 산행을 맞이하는
장영신 여성회원과 200회 산행을 맞이하는 송동언
회원 부부가 합동으로 자축하여 우렁찬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11:20-11:30)하고,
O 각자
산행코스를 선택 출발하는데 오늘 긴급 산행코스를 변경하면서 우왕좌왕 하면서
A코스가 인기가 없다,
A코스 정예멤버 8명은 서둘러 출발, 모두들 날세게
올려치는 몸 날림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송계사 입구를 출발(11:30)하여 횡경재-지봉-대봉등을 비롯하여 구간구간 높고 낮은 봉우리
10여개 이상을 정예군 답게 극기훈련 같은 행군으로 종착지 신풍령 국도변으로 하산(17:00),
산행길 이곳은 단풍이 이제 조금씩 서서히 물들어 오고 있는 것으로 볼때 이달 말 쯤 되어야
절정이 될
듯 싶다,
그나마 고산지대의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해 흐린 날씨는 조망을 방해를 하고 있다,
덕유 백두대간 길을 모두들 오랫만에 등산다운 등산을 했다고 자위 자축 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
-
11:30 송계사 입구 출발
- 12:30 횡경재
- 13:40 지봉
-
15:10 대봉
-
17:00 신풍령(빼재)로 하산 <약 15km, 5시간 30분>
O 한편,
B코스(30명)은 여유있게 바로 옆에 있는 송계사 경내를 잠시 참관(11:35-11:50)하고
※
덕유산 지봉 남쪽 기슭에 고찰 송계사가 자리해 송계사 계곡(松溪寺溪谷)이라 한다,
송계사는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의 말사로 신라 진덕여왕 6년(652)원효,의상대사가
창건한 영취사의
다섯개 부속암자중 하나로 임난때 모두 불타고 숙종때 다시 지었으나,
한국전쟁때 소실, 1969년 복원된
절 이다, (송계사 안내판에서 발췌)
주차장으로 내려와 대기하고 있던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B코스 2차 장소인 무주구천동
삼공리 주차장으로 향했다(11:55)
송계사에서
삼공리 주차장까지 약 30여분 거리인 무주구천동 계곡 탐방로 안내소 앞 주차장에
도착(12:25)하니
오늘은 갑작스런 급변사태의 코스변경으로 인한 오락가락 허송세월에 시간이 벌써 정오를
넘기고 있으니 산행할 맛이
없다,
◐
B코스 : 청량한 무주구천동 계곡-백련사 구간 왕복 트레킹 ◑
O 삼공리
주차장을 출발(12:30) 구천동 계곡을 중심으로 우측은 팬션촌이고 좌측으로는
먹거리 촌으로 옛날과는 달리
서울의 변화 먹자골목을 방불케 한다,
먹자골목 앞을 지나 노라니 식사안내 호객하는 사람들이 명함과 등을 떠밀며 식당 앞으로
유인하지만 우리에겐 감을 잘못
잡았는 지라 ! 먹혀 들지 않는다, 산행길이 빠쁘다,
팬션촌과 먹거리 촌을 지나 청량한 무주구천동 계곡에 들어 서면서 백련사 가는 탐방로 길은
길고 길다,
계곡
물은 가믐으로 수량이 적지만 맑고 맑은 푸르런 물줄기가 계곡의 암반을 타고 쏟아지는
물이 은빛물결 곱디곱다,
이곳
무주구천동 계곡은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잘 보존되어 더더욱 푸른물 청정 지역으로
그 진가를 알만 하다,
O 또한
계곡 탐방로 길을 따라 오르는 구간구간 초입에 만나는 인월암을 시작으로 비파담-
다연대-구월담-구곡폭포-이속대등 아름다운 폭포와 암반, 담,소가 한데 어우러진 주변
곳곳 오색물결 물들인 단풍이 심금을 울리면서 발길을 잡는다,
◐ 조선지대
고찰 백련사 참관 ◑
O
이속대를 끝으로 일주분을 지나 잠시후 계곡 옆 우측 언덕위에 계단길과 석축을 쌓아
그위에 축조한 백련사 경내에 들어서니 석양 빛 사방으로 단풍물결 물들어 가는 백련사
절경에 매료된다,
덕유산 중심부 구천동 계곡 상류에 자리잡은 백련사(白蓮寺)는
「신라 신문왕(神文王 682~692)때 백련선사가 은거하던 곳에 하얀 연꽃이 솟아 나왔다
하여 지었다는 설과 신라 흥덕왕(興德王) 5년(830) 무렴국사(無濂國師)가 창건
했다는
설이 전해진다」(백련사 안내판에서 발췌)
O
오색단풍이 물들어 가는 절경으로 둘러 쌓인 백련사를 참관(14:45-15:00)하고 되돌아
구천동 삼공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산(16:30)후
A코스 하산지점 신풍령(삐재)으로 이동하여 하산대기중인 A코스 회원들과 조우,
이산가족이나 만난 듯 모두들 반기며 오늘의 산행을 모두 종료하고 40분 거리에 있는
무주읍내로 이동「덕화사우나,☎ 063-322-6900~5」에서
피로를 풀고(17:40-18:25),
바로 옆에 있는 농장직영「한우 정육식당,☎ 063-322-3265」에서 쇠주와 막걸리를
곁드린
"한우불고기 정식"으로 컬하게 뒤풀이(18:30-19:20)한후, "중앙고속"버스에 몸을 맡긴채 눈을
감으니
꿈나라로.....
* 22:30
서울 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