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치루고 있는 특허분쟁이 확대 해석되어 쟁점화 되고 있네요.
결국 말이 돌아돌아 특허괴물이란 용어까지 나옵니다.
쉬운일이 아닌줄은 알았지만,
머리 아픕니다..
기사에서 사실이 잘못된 것도 있고,
억울한 것도 있고...
관련 링크들입니다. 회원님들께선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키보드보안-1] “경쟁사간 출혈경쟁이 매출규모 악영향 초래”
[키보드보안-2] “지재권 확보, 기업 스스로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어”
[키보드보안-3]테커스 특허분쟁과 관련한 보안업체들의 입장
[키보드보안-4]키보드보안 특허분쟁의 의미
첫댓글 해법이 간단치 않군요. 그래도 가장 큰 문제의 핵심 정도는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입니까?
전제 사항은 특허사업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보안기술의 경우 독점의 폐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독점사업으로 하기엔 공익에 도움이 되지 않고... 그렇다고 타 기업과 기술을 공유하여 경쟁할 경우 이길 방법이 없는게 문제죠. 로열티 정도로 핸디캡을 줄 수 없으니...
중요한 기술이며, 특허기술이 복잡하거나 정교하게 보이지 않으니 쉽게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법원을 2번 갔다왔고 모든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니....
물론 법원의 판단으로 끝나겠지만, 그 과정에서 생기는 일들이 머리가 아픕니다.
아~ 기사중 틀린 부분은 침해업체가 사용료를 지불하겠다는데, 실제론 한 군데도 없습니다. ...
그 부분이 좀 이상했습니다. 침해업자가 사용료를 지불하겠다는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나 하는...
대법원의 판결 이상의 항소 방안이 없는 것 아닌지요?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고 제품을 양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은 불법이라 금지 조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는 상대방 분들의 난항도 만만치 않을텐데...
맞습니다. 소송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소송하지 않은 업체가 2~3군데 더 남아 있으며, 금지청구할 경우 은행이나 공공기관들이 해킹에 노출되어 문제가 됩니다.
하루 빨리 원만한 해결이 되는 방안은 먼저 상대방 분들이 특허권을 인정하고 그냥이 님께서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권을 허락하시는 것이 최선일 듯 보입니다. 상대방 분들과 연합하여 기술을 증진하는 방안으로 사용료 지불을 전제로 하고 일정부분의 주식을 그냥이 님께서 보유하시는 방안도 있을터이고.. 방안은 많은데 왜 협상하질 않는지 의문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특허(지적재산권)에 대한 무지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특허침해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님의 의견은 저도 잘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가만~~~ 이거 대문에다 내다 걸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그냥이님께서 대문에 걸도록 편집을 하시던가 또는 동영상 내용 중 오류부분을 바로 잡는 문구를 덧말로 달아 주시면.. 제가 또 언론 공표용으로 재 편집해서 이슈화 시켜 볼 것이로 구먼요.. 현재 제 능력범위내의 공론화할 수 있는 도구는 이 빌명카페 뿐만 아니라.. 자전거뉴스 등~ 몇개가 더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UCC같은걸로 잘 만들어 주신다면.. 다양한~ 그러니까 수만~ 수십만명이 매일 들락거리는 유명 카페 들에도 널어 놓게되면.. 나름 강력한 압박용이 되겠지요.
고려해볼만한 좋은 방안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냥이 님께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데 공익이라는 부분에 메우 민감하며 이를 받아들이고 있는 심정인듯 합니다. 권리주장은 그냥이 님의 우선권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부분이 석연치 않습니다.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공지는 제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공익이 먼저이기는 하나 특허는 공익을 위한 우선권을 인정하는 제도이며 우선권을 획득한 분의 의도가 공명정대 하고 공익을 위한 경영권을 부여하여 이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그에 합당한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규정되 있고 이를 지키지 않는 분들에게는 특허 사용금지를 내리는데 이는 방만한 특허 사용으로 인한 기술개발 증진에 저해되고 연구의욕 상실을 초래하기에 우선권을 획득한 분의 인허가를 우선하기에 그냥이 님의 의지가 공익의 척도로 인정된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공익을 위해 독점하려는 의사가 전혀없는 그냥이 님의 의사를 무시하고 판결에 따르지 않는 분들에 대한 공익을 고려하는 것은 그냥이 님의 의사가 아닌 제 3의 방향에서 문제의 촛점이 흐려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혹여 상대방 분들이 지인들인가요?
과거 영업할 때 가끔 마주쳤던 회사들입니다. 얼굴은 알지만 지인이라고 하기에는 좀...
카페지기님 그냥이 님의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며 매우 민감한 사항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미궁으로 빠지게 될 듯 합니다. 공지로 지정하시고 카페지기 님의 역량이 그냥이 님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나름 노력해 보겠으나 워낙 미력한지라..
공지로 하기엔 너무 사적인 일이라 고맙습니다만, 또한 말로는 공익이라 하지만, 실제는 사사로운 이익에 매인 일입니다. 공지는 제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방법을 몰라서 머리가 아픈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계속 무리하게 강수(소송)를 둬야 하는게 머리가 아파서... 개인적으로 공익에 더 우선하고 있습니다. 사익은 챙길 수 있으면 최대한 챙기겠지만 공익을 해칠 순 없죠..
독점사업으로 하기에는 책임이 너무 막중한 것도 문제입니다. 키보드보안이 전 분야에 퍼져 있는데 보안사고가 나면 폐해는 불 보듯이 뻔합니다.
대략 금융, 국방, G4C, 기관, 포털, 쇼핑몰,.... 2000군데는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비록 현재는 특허기술을 도용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협상하고 나갈 회사들이기에 함부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또한 침해기술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발전시킨 부분이 있어 해외 진출에는 역꾼이 될 수 있습니다.
예상컨데, 분쟁은 예전에 비해 그리 오래 갈 것 같진 않습니다. 예전엔 한 번 소송에 3년씩 뚝뚝 떼 먹었는데... 이젠 재판이력이 붙어선지 상대가 우습게 보진 않고 가끔 전화라도 오는것 보면,,.. 아직 협상으로까지 진척된건 없지만 많이 나아진 상황이라고 판단함니다. 그래도 머리는 아픕니다...
그리고 잊고 적지 않은게 있는데, 모 회사에 통상실시권을 준 적도 있습니다. 카페 게시판 어디에 올려 놓았었는데...
깊은 관심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대한민국이 민주요~ 법치국가라 해도.. 잠든 권리마저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평지풍파에 긁어 부스럼(예; 연예계에선 짜고치는 고스톱이랬다고 공연한 스캔들도 만든다는~)도 필요 하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건.. 발명가이신 그냥이님 혼자만의 억울함이라 판단하시면 곤란 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고 가재는 게편이라 던데.. /혹시라도 특별히 터놓고 말씀하시지 못할 사정이 없으시다면.. (아~ 있슴 제게 쪽지라도 주시길, 그럼 중단 합니다) 발명카페지기라는 막강한(?) 권한을 발동.. 거의 무차별적인 드라이브 샷을 날릴테니.. 그 다음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쪽지~ 주세요!
제가 다 기운이 솓는군요. 와우~
힘든과정, 어려운일, 이런 것이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스승인데, 그냥이님이 너무 힘든 스승을 만나 힘이드십니다. 힘을 내시고, 도전하고 끈기있게 대처하는 모습 보여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주)대가족은 지식재산권을 다루는 회사라 본사에 별로 사람은 없고, 삼복에 쓸수있는 커다란 가마솥이 있는데 보신이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우리 주인장님도 부르고 해서 가마솥을 사용합시다.
말씀 감사합니다. 오랜 분쟁기간 동안 거북이 처럼 지내다 이제 좀 움직이니 머리는 아파도 마음은 한결 가벼워진 상태입니다.
대가족님 찬성입니다.
링크를 다 읽어보지는 않았으나, 님께서 고민하시는 부분은 대체로 그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님께서 승소하셨다고는 하나 보유하시는 특허의 범위가 극히 제한적이고 또한 시대적으로도 이미 적용시기를 놓친 감이 있다는 점입니다. 일례로, 요즘은 키보드를 거의 USB타입을 선호하는데 님의 특허기술은 그에 적용이 불가하다는 언급이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많은 특허가 그렇듯이 분쟁에 휘말려 여지껏 시간을 끌다보니 이미 기회는 다 지나가버리고 이제와서 그저 몇 푼받고 일괄 타결하자니 그동안의 시간과 투자가 억울하고 그렇다고 또 더 이상 법정 싸움 등을 계속하자니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너무 크고... 뭐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특허세계의 한계를 절감한 이상 욕심보다는 냉철한 판단으로 님은 물론 사용자와 국익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원만히 타결되길 빌어봅니다.
꼭 그런 것은.... 키보드의 경우 1980년 이 후 거의 변경이 없고, 노트북이나 넷북 점유율이 늘어나다 보니 오히려 USB키보드 점유율(과거 50% 현재 30% 이하)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IT업종에선 기현상으로 보여지니....
돌다리님께서 우려해주신 발명의 효용성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닉을 보니 다시 두들겨 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기사 중 특허기술의 제한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틀린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윈도우64에서 못쓰니, 우회기술이 있니 USB 키보드에 못쓰니 등등이 있으나, 좀 억지스러운 주장입니다. 윈도우64에서 못쓴다는 주장은 MS에서 패치가드라는 보안유틸 때문이지 기술이 달라지는건 아닙니다. 우회기술은 보안도가 많이 차이가 나서 거의 쓰고 있지 않고요...
제가 급한 일이 생겨서 논의 도중에 자리를 비웠습니다. 죄송합니다. 대법원의 판결도 무사히 공판 되었고 이젠 그 후폭풍에 남은 잔일에 잘 처리하셔야 하는 정말 머리 아픈 지경임이 눈에 선합니다. 사업에 공판에 지친 심경을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할지 제가 더 답답하군요. 만남을 갖고 위로주 한잔해야 하는것은 아닐지... 카페지기님! 대가족님!~...
감사합니다. 자기 일 같이 마음을 써주시니 몸 둘바를....
돌다리님 이곳에서 지금 기술의 진보성을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대법원에서 지겹도록 논쟁했을 것이며 기술의 진보성이 무력했다면 쌍방 모두가 피를 말려가며 싸우지 않았을 것입니다. 돌다리 님의 식견에 경외 드리오나 지금 그냥이 님의 심경은 역경을 넘은 사선에서 너무도 잔인한 혈투에 지치신 것 같습니다. 이럴땐 조언보다 따끈한 차 한잔이 좋을 듯 싶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오니 너무 개념치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싸움이 무서운게 아니라 머리가 아픈 것 뿐입니다.
그냥이 님 제 개인적인 사견 하나 올리고 싶은데 중요한 것은 그냥이 님께서 키보드 보안 기술에 있어서의 향후 기획에 대하여 정확한 지침과 영역이 정해졌는지 몰라서 올리지 못합니다. 물론 이 곳에 기록한다는 것도 무리이고요. 언제 시간 되셔서 연락 주신다면 만나뵙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형국으로 봐선 다수의 악재를 내포한 상당한 호재의 길이 숨어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혼선에 의한 미궁속에 빠지실까 염려되는 형국입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발명가일 뿐, 복이 많아서인지 분쟁관련하여 님과 같이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그 도움으로 악재와 호재를 나름 분간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정도의 내용으로도 호재와 악재를 읽으신 식견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빙산의 일각이라 했던가! 본문 내용의 단편속에 세상 일만경이 담겨 있을줄은... 그냥이 님께서 도를 득하실 날이 눈앞에 보입니다.
언감생신, 과찬입니다.
돌다리님 제가 무례한 점 사과드립니다. 헌데 그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카페는 친선이 목적이고 역경의 세상사에서 치치고 피곤한 심신을 달래고 내일을 위한 쉼터라 생각되며 자칫 미묘한 부분을 건드려 미묘한 관게로 번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에 그리한 첫번째이고 여러분들께서는 서로 안면이 있어 서로를 알지 모르겟으나 저는 여러분들을 전혀 모르기에 혹여 저와같은 경우라면 돌다리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을 그냥이 님께서 표현한다는 것은 그동안 법정에서 논쟁을 했던 상대방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되기에 글로 남기기에는 무리가 있어 그리한 두번째 이유이며
네.. 제 마음이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돌다리님의 의견 역시 그리 민감한 내용은 아닙니다. 그래서 답변을 달았고요. 다만 저의 반박이 발명에 대해 과장하는 듯한 내용이라 좀 민망했습니다.
만약 제가 그냥이 님께서 논쟁을 했던 소송의 당사자였다면 돌다리 님의 의사를 무시할 수 없어 그냥이 님께서 논리를 피력했다면 어찌 되겠는가 하는 이유가 그 세번째입니다. 다소 불쾌하셨을 겁니다 만은 부디 넓은 아량으로 저를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천만에요.. 저도 돌다리님의 의견이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잘 되진 않지만, 이견에 겸손하지 않으면 발전이 더디지니 겸손히 들으려 노력합니다. 다시 돌다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