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서사시 『마나스(Manas)』를 다양한 미디어와 체험형 콘텐츠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구전 유산(Oral heritage)이 풍부한 아시아 지역의 서사시를 조사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이야기 지도’ 콘텐츠를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전래된 <마나스의 길> (The Road of MANAS)을 새롭게 기획했습니다.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서사시 『마나스(Manas)』를 다양한 미디어와 체험형 콘텐츠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2.12.20(화) ~
시간(화-일)10:00 ~ 18:00 (수,토)10: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구, 라이브러리파크)
그래픽 월에서는 방대한 분량의 서사시 3부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줄거리를 요약하였고, 현대적인 색감과 당대의 인물을 해석해 그린 일러스트로 서사시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과 관계를 표현했습니다. 키르기즈 민족의 영웅 마나스, 3대에 걸친 위대한 여정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원정길에 나서는 마나스의 전투 부대, 세메테이와 원수 코누르바이의 일대일 대결, 마지막 침략자 사르바이를 처단하는 초원 여전사들의 이야기가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연출됩니다. 본 영상은 센서를 통해 관람객의 모션과 위치에 따라 반응하며 관람객은 신비로운 이야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나스』 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각종 사진과 영상자료 등의 미디어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수집한 자료는 아시아 이야기 지도 검색대(kios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전시관에서 관람하듯이 3D 그래픽으로 구성된 가상현실 공간에서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