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ep00570.pdf
연구 논문 자료도 첨부했습니다.
저의 눈길을 끈 것은 중간에 있는 내용인데..피폭이 우리가 아는 상식대로 유전적 손상을 일으키고 후대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네요.
곤충은 life cycle이 인간에 비해서 짧으니깐 결과가 쉽게 나오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인간은 곤충보다 강하다는 드립은 빠지지 않네요. 결과가 눈에 금방 보이냐 아니냐의 차이일뿐 피부가 납으로 된 차폐쉴드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면 다 똑같은 겁니다. 상식적으로...
日 "피폭된 후쿠시마 나비에 기형 발생"
(자료출처:제이피뉴스)
| 온라인 뉴스팀 | 입력 2012.08.11 03:04 | 수정 2012.08.11 03:06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당시 방출된 대량의 방사능이 실제 생물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타키 조지 류큐대학 준교수 연구팀은 10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영향에 의해, 후쿠시마 지역에서 가장 일반적인 나비의 한 종류인 일본 재첩(학술명:Corbicula japonica)의 날개와 눈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보고서를 영국 과학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 방사능에 의한 유전자 손상에 따른 일본재첩의 기형 ⓒjpnews
방사성 물질의 영향으로 유전자에 상처가 생긴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연구진은 나비에서 발견된 이 같은
이상(異常)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오타키 준교수는 "(방사능의) 영향을 받기쉬운지는 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다른 동물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인간은 나비와는 전혀 달라 훨씬 강하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사고 직후인 지난해 5월, 후쿠시마 현 등 7개 소규모 지자체에서 일본 재첩의 성충 121마리는 채집했다.
12%는 날개가 작거나 눈이 함몰돼 있었다.
이들 나비끼리 교배한 2세대째에서 이상이 발생하는 확률은 무려 18%로 상승해,
성충이 되기 전에 죽는 예도 적지 않았다.
또한, 이상이 있었던 나비만을 선택해 건강한 나비와 교배해 3세대째를 탄생시킨 결과,
무려 34%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 방사능에 의한 유전자 손상에 따른 일본재첩의 기형 ⓒJPNews
▲ 방사능에 의한 유전자 손상에 따른 일본재첩의 기형 ⓒJPNews
※ 영문으로 된 논문 내용을 보시려면:
http://www.nature.com/srep/2012/120809/srep00570/full/srep005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