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오페라앙상블 단원 모두가 홍천 공작산 비룡펜션으로 워크샵을 갔답니다.
김형목 홍천음악협회장이 운영 중인데... 2개월만에 찾는 멋진 곳이랍니다.
단장인 테너 오성룡 부부, 베이스 심기복, 메조소프라노 이소라, 피아니스트 전상영,
소프라노 민은홍, 김형목 회장까지...도착하자마자 자택 2층 테라스에 모였습니다.
삼겹살, 목살을 굽고.. 김형목 회장 사모님이 준비 해 주신 야채와 김치에 ...
상쾌한 휴식같은 술잔들이 오가고...ㅋㅋ
태어난지 1달 정도밖에 안되었다는 검정색 강아지가 올라와 즐거움을 더했어요.
한 바탕 식욕 쟁탈전이 펼쳐진 이후에...
일본 도토리현에 오페라 공연을 함께 다녀왔던 용선중 연출감독이
밤 늦게 인천에서 공연을 마치고 부랴부랴 도착했네요.
모두가 1층으로 이동해서 상다리 휘어져라~ 연회가 이어졌어요..
준비해 온 샴페인을 떠뜨리며 강원오페라앙상블의 비젼도 이야기했답니다.
홍천의 상쾌한 햇살을 받으며 맞이한 5월의 마지막 날 아침은 행복했습니다.
나오자 마자 어제 그 이쁜 강아지가 꼬리를 잔뜩 흔들며 기분좋게 반겼어요.
어제 파티의 흔적들을 정리하고..
김형목 회장의 안내로 ... 솟대식장에서 두부전골로 아점을 해결했답니다.
한결같이 정답게 맞이 해 주시고... 온화한 미소로 반겨주신 김형목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공작산비룡펜션과 강원오페라앙상블의 발전과 단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조용한 물이 깊게 흐르는 법이며
겸손하지않다면, 인생에서 그 어떤 것도 배웠다고할 수 없다.
2016년 5월 29일.
소프라노 민은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