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조합원님이 조합 사무실에 방문하여 면담하였다는 글 잘 보았습니다.
기타 사업비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의견을 나누신 것 같은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실 글을 보면서 언제나 말만 알았다고 하고 실행력이 없는 조합에 기대감은 없습니다.
그간 진행해온 조합의 업무 방식과 현재 조합원들을 대하는 태도, 개선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현 조합을 빗대어 옛 말을 빌려 쓰고자 합니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 “은행주공 조합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우선하지 않고, 조합원을 무시하고 불통하는 등 기억나는 그 동안 조합의 업적(?)을 고쳐 쓸 수 없다는 확신과 함께 작성합니다.
1. 조합원 이익 최우선 하지 않고 퍼주기
- 우수관, 상수도 관망 검토 및 인입 계획 용역 등 조합원 부담으로 진행
- 이주비 조합원 부담: 이론적으로는 좋으나, 사전 제대로된 설명을 하지 않고 이를 악용해서 이주비 별도 100%로 만들어 조합원에 혼란 야기와 부담 증가시키기
- 조합원 하향 분양 신청에 ‘나 몰라라’ 하기
- 35층 불이행에 따른 보상 결과
2. 업무 능력 최하
- 시공사와의 협상 능력: 시간만 떼우고 협상 능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 알박기: 해당 건물들이 언제부터 존재했는데 아직도 협상의 진전도 없고, 사업내역에 해당 비용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임.
- 소통 능력 제로: 집행부가 직접 조합원의 질문에 대응하는 능력이 없음. 유일한 소통 창구인 카페를 관리할 능력도 없어 익명자에게 의지하고 있음. 추후 문제 발생시 조합의 공식 발언이 아니기 때문에 발뺌하기 아주 좋음. 조합은 어떠한 말도 못하고 회피하는 중 (해임되는 조합들의 전형적인 모습)
- 카페 관리도 직접 못하는 업무 능력이기 때문에 다른 업무 역시 용역업체에 의지할 수 밖에 없음.
3. 조합원 눈 가리기, 숨기기
- 조합원 분양가가 일반 분양가보다 높다는 사실 숨기기
- 분양신청당시 100% 비례율 뒤에 숨겨진 78.4% 비례율 숨기기 (이제는 조합원들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 재신추의 영상으로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현 상황을 알게 되니 그제서야 임의대로 조합원 분양가 낮추고, 일반 분양가 높여 감추기에 급급한 문자 발송
- 재신추의 현수막 가리는 행위 (사실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4. 선택적 설명회
- 전체 조합원에게 설명회를 개최해야 하는데 이는 회피하고, 아파트를 위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한마음회’ 회의라는 명분으로 선택적으로 설명 (조합장, 정비업체 참석하여 설명 진행)
5. 정보의 미공개
- 조합원 분양 결과 끝까지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못함
- 임의 공법 변경: 성남시에서 승인받은 공법을 무시하고 돈과 공사기간이 늘어나는 역타 공법 변경. 심지에 이를 조합원에게 사전에 공개하지 않음.
- 기타사업비 세부내역 미공개
6. 업무 의지력 제로
- 조합원이 조합집행부의 업무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업무일지로 파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은행주공의 업무일지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일 제대로 하려면 ‘일일 업무일지’로 변경해야 합니다.
- 회의 불참: 이번 시공사의 공문으로 공법이 변경된 사실을 뒤늦게야 알 수 있었고, 조합에서 회의록을 공개했는데 조합집행부는 참석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들에게 일 맡겨 놓고 밥이 넘어갑니까?
- 용역업체가 주는 자료 외에 집행부에서 따로 조사하고 공부하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는대로 그냥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 해임 위기에 있는데도 스스로 조합원들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음. 용역 업체나 제3자에게 의지함.
7. 최고의 복지를 자랑하는 은행주공 조합
- 국거리 & 반찬 지원
- 식대비, 간식비 지원
- 예비비로 다과 구매하기
- 상여금 별도
간단히 생각나는 것만 작성했는데 이 정도입니다.
은행주공아파트는 지금도 문제가 심각하지만, 사업비와 용역계약 체결 등 세부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추가로 문제점들이 발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관리처분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만 현재 조합의 업무 능력과 의지로는 우리 사업이 더 힘들어 질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지금 사업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 놨으면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개선하고 실행해야 하는데, 여전히 익명자 뒤에 숨어서 눈치보고 있는 조합을 보면서 조합 집행부 교체가 은행주공을 살리는 길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무능, 불통, 조합원 무시, 사업성 저하 이 모든 것은 타 사업장에서 해임되는 주요 키워드로 우리 조합은 이와 똑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 심판해야 합니다.
첫댓글 망하는 조직의 특징입니다
말로가 보이는 행태입니다. 와닿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빨리 바꾸어요 ㅠㅠㅠ
썩으면 도려내야해요
환부는 낫지 않습니다